조글로로고
"존슨, 총리실서 바로 방 빼라" 압박 고조…야당 신임투표 추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9일 06시32분    조회:10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차기 총리 7월 중 후보 2명 압축하고 9월 초까지 결정할 듯
이코노미스트지 "영국 위험한 상태…생각보다 더 가난해"


사임 발표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총리직에서도 즉시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는 8일(현지시간) 다음 주에 존슨 총리를 상대로 의회 신임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머 대표는 보수당은 다음 대표 및 총리가 뽑힐 때까지 존슨 총리를 내버려 두면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타머 대표는 이날 '비어게이트' 관련 무혐의 판정을 받고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앤절라 레이너 부대표 등과 함께 지난해 코로나19 봉쇄 기간 선거 유세 지원 중에 방역규정을 어기고 실내에서 맥주를 마셨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스타머 대표는 만약 유죄로 인정되면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타머 대표는 또 정국 불안 해소를 위해 새로운 정부가 등장해야 한다면서 조기총선을 주문했다.

노동당은 서베이션 여론 조사에서 14%포인트 차로 보수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
(로이터=연합뉴스)


존슨 총리는 전날 당대표직 사임을 전격 발표하면서 차기 당대표 및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보수당은 다음주 초 차기 당대표 경선 일정을 발표할 예정인데 10월 초 당대회 무렵에나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에 존슨 총리는 빨리 물러나고 도미닉 라브 부총리 등이 임시 총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보리스 존슨은 즉시 나가야 한다'는 제목 기사에서 지금 영국은 위험한 상태인데 존슨 총리 내각은 결원이 너무 많아서 기능을 못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영국이 경상수지 확대, 파운드화 가치 하락, 부채비용 상승 등으로 생각보다 더 가난하고, 존슨 총리 한 사람을 바꾸는 것만으로 정상 경로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존슨 총리는 보수당의 '모순'에 관한 답이었는데 다음에 또 지출을 늘리고 세금은 깎겠다며 '환상'을 추구하는 총리가 나오면 영국은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수당 다수는 낮은 세율과 자유 시장주의를 지향하지만 북부 출신들은 지출 확대, 보호주의를 원하는 상황이었는데 존슨 총리는 모순을 해결할 생각 자체가 없었으므로 양쪽을 다 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코노미스트지의 분석이다.

더 타임스는 '보리스가 우리에게 또 거짓말을 하나? 지금부터 10월 사이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내년에 여전히 존슨이 총리라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칼럼은 존슨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면서 사임이란 단어를 언급하지도 않았고 분위기는 마치 취임 연설 같았으며 이를 지켜보는 부인 존슨 여사의 얼굴도 환하게 빛나고 있어서 다른 이들이 모르는 뭔가가 있는가 싶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 사임 발표 지켜보는 존슨 여사(빨간옷)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더 타임스는 보수당 다수 의원은 존슨 총리가 9월 초에 물러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7월 22일 의회 휴정 전까지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고 8월 중순에 결선을 하면 9월 5일 개정 전에는 결정이 나는 일정이다.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존슨 총리가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물러날 의향이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현지 경찰 "경호·경비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 부인 못해" 아베 전 총리 총격 용의자는 전직 자위대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일본 나라현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기로 저격한 남성이 범행 직후 경호원들에게 제압당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를 사망케 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전직 해상자위대...
  • 2022-07-09
  • 차기 총리 7월 중 후보 2명 압축하고 9월 초까지 결정할 듯 이코노미스트지 "영국 위험한 상태…생각보다 더 가난해" 사임 발표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총리직에서도 즉시 물러나야 한다는 ...
  • 2022-07-09
  •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고 차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리시 수낙(42) 전 재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출사표 성격의 영상을 트위터 등에 공개하며 총리직 도전을 공식화했다. 수낙...
  • 2022-07-09
  •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전방 부대를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州)의 일선 부대를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8일(현지시간) 젤렌스...
  • 2022-07-09
  • 白宫表示,在最高法院推翻了将堕胎合法化的罗诉韦德案裁决后,美国总统拜登将于当地时间7月8日签署行政命令,以帮助保障美国妇女获得堕胎和避孕的机会。 据路透社7月8日报道,拜登一直受到民主党选民,尤其是来自进步人士的压力,要求他在罗诉韦德案被推翻后采取行动。白宫表示,拜登将指示卫生与公众服务部保护和扩大美国...
  • 2022-07-09
  • 8일 일본 아베 전 총리가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중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쏜 산탄총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아사히신문 게티이미지   8일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으로 쏴서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는 범행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
  • 2022-07-09
  • 아베 신조(68)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쓰러져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 사진은 총격 직전 연설 중인 아베 전 총리와 용의자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내에서 참의원선거 지원유세중이던 아베 전 일본총리을 뒤에서 사제총으로 쏜 용의자를 경호요원들이 제압하고 있다./아사...
  • 2022-07-08
  • 야스쿠니신사 참배…사도광산 추천때 "역사戰 걸어온 이상 피하는 건 불가능" 디플레 극복 '아베노믹스' 매달렸지만 결국 실패 퇴임 후도 자위대 명기 개헌·방위력 증강 앞장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8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원 유세 중 피격된 아베 신조(67) 전 총리는 일본 우익의 상징...
  • 2022-07-08
  • 러시아가 뜬금없이 155년 전에 미국에 판 알래스카 영토를 돌려받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러시아의 해외 자산을 몰수해 충당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헐값에 넘긴 알래스카 영토를 들먹거린 것이다. 지난해 10월 18일 미국 알래스카주 싯카에서 1867년에 열렸던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 2022-07-08
  • 미노타우로스 Ⅱ 자료사진 [사진 위키피디아 캡처]   미국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사용될 로켓 발사 시험에 실패로 끝났다.   7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6일 오후 11시 1분 새 ICBM에 사용될 ‘미노타우로스 Ⅱ’(Minotaur...
  • 2022-07-08
‹처음  이전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