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곡물 4천500t 실은 러 화물선 튀르키예 세관이 억류"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4일 05시21분    조회:6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튀르키예 우크라 대사 밝혀…"튀르키예 당국, 곡물 압류해야"
러시아 타스 통신 "튀르키예 정부측 하역 허가 기다리는 중"


터키 당국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선박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테헤란=연합뉴스) 김상훈 이승민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자국산 곡물을 실은 러시아 화물선을 튀르키예(터키) 당국이 억류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실 보드나르 주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날 자국 방송에 출연해 튀르키예 세관이 러시아 국기를 단 화물선 '지벡 졸리'호를 카라수 항구에 억류했다고 말했다.

보드나르 대사는 "러시아 화물선의 운명은 월요일(4일) 조사단의 회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곡물이 압류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날 카라수 항구 입구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지벡 졸리'호가 정박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 관계자는 이 선박에 우크라이나산 곡물 4천500t 실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러시아 타스 통신은 지벡 졸리호가 지난 1일 카라수 항구에 도착한 뒤 당국의 하역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라수 항구 당국의 소식통은 "러시아 화물선은 (튀르키예) 외무부와 무역 및 교통부의 하역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허가를 받지는 못했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선박이 항구 인근에 정박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우리가 가진 정보에 따르면 배에는 7천t의 곡물이 실려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 검찰청은 지난달 30일 튀르키예 법무부에 이 선박을 억류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는 자국산 곡물을 러시아군이 약탈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이를 부인해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나토 신속 가입"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대거 찬성 의견을 표명했다고 AP 및 dpa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
  • 2022-10-03
  • 비탈리예비치 페투닌/SNS [서울경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30만명 규모의 부분 동원령을 발표하자 한 20대 남성이 징집에 반대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2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러시아에서 ‘워키’라는 예명으로 활...
  • 2022-10-03
  • 야당 "영국 경제 신뢰도 망가졌다…낙수 효과 기댄 정책 뒤집어야" 리즈 트러스(왼쪽) 영국 총리와 쿼지 콰텡 재무부 장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보수당 내부에서도 비판 일어…"권위 약해질 수밖에 없다" 재무장관 "사퇴 고려하지 않는다"…트러스 총리도 신임 확인 보수당 연례총회에 참석하는 리즈 ...
  • 2022-10-03
  • 네안데르탈인 게놈 분석·데니소바인 발견…'원시게놈학' 탄생으로 이어져 부친 이어 2대째 노벨상 영광…아버지도 1982년 생리의학상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현대인과 멸종된 고대인의 유전자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한 학자에게 돌아갔다.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대사질환을...
  • 2022-10-03
  • 트러스 총리, 기후변화 대응 목표 축소 가능성 거론돼 "환경론자 찰스 3세, 다른 방법으로 COP27 기여하길 희망" 영국 국왕 찰스 3세(왼쪽)와 리즈 트러스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파리=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현혜란 특파원 = 영국의 새 국왕 찰스 3세가 다음 달로 예정된 기후변화협약 ...
  • 2022-10-03
  • 지난 1월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했으나 후배 군인들의 새로운 쿠데타로 물러나게 된 부르키나파소의 폴 앙리 산다오고 다미바.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난 1월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했던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폴 앙리 산다오고 다미바가 새로...
  • 2022-10-03
  • 목격자 "출구로 한 번에 몰려…제대로 숨 못 쉬어" '관중 난입'으로 참사가 빚어진 인니 동부 자바주의 축구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경찰이 스탠드 내로 최루탄을 쏜 후 관중들이 달렸고 많은 이들이 발밑에서 짓밟혔어요. 최루탄 연기 때문에 사람들은 쓰려졌...
  • 2022-10-03
  • "포퓰리즘·민족주의와 무관…다른 나라들도 국익 우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Fdl) 대표 (밀라노 AFP=연합뉴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Fdl) 대표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총선 이후 첫 연설을 하고 있다. 2022.10.2 photo@yna.co.kr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
  • 2022-10-02
  • 우크라 국기 꽂는 영상 올라와…"러시아군, 철수 결정" 리만 도시 표지판에 국기 꽂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 제공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1일(현지시간) 동부 루한스크주 북쪽 관문 도시인 리만 탈환에 성공했다. 로이터 통...
  • 2022-10-02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