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왜 한국처럼 못 만드나?” ‘이 커플’에 두손두발 든 일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25일 04시42분    조회:15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일본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국 드라마 말고는 볼 게 없다”

올해 들어 한국 콘텐츠를 향한 일본인들의 애정이 더욱 강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넷플릭스의 TV드라마 인기 차트를 한국 콘텐츠가 싹쓸이하는 초유의 기록도 나왔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24일 기준 올해 일본 넷플릭스 상반기 인기순위 톱10에 9개의 한국 콘텐츠가 입성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를 제외하면 모두 한국 콘텐츠로 채워진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2021년 톱10에는 한국 콘텐츠 6개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 들어선 일본인들의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면서 K-드라마가 일본 넷플릭스 차트를 점령하다시피 했다.

올해 상반기 일본 넷플릭스 TV 쇼 부문 톱10. [‘플릭스패트롤’ 홈페이지]

2020년 초 국내에서 방영됐던 ‘사랑의 불시착’이 2년이 지난 시점에도 역주행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2002년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처음 일으켰던 ‘겨울연가’ 이후 20년 만에 다시 한국 드라마의 붐을 가져온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주연배우 현빈, 손예진의 인기와 더불어 드라마 속 사실적인 북한 묘사 등이 흥행 원인으로 꼽았다.

역시 2년 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역시 일본 넷플릭스로 공개된 후 현재까지 4위를 지키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리메이크가 결정됐으며 ‘롯폰기 클라쓰’라는 이름으로 오는 7월 일본 지상파 방송 TV아사히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올 3월 국내에서 방영된 웹툰·웹소설 기반의 드라마 ‘사내맞선’은 ‘사랑의 불시착’에 뒤를 이어 일본인이 올해 가장 많이 본 TV 콘텐츠 2위에 올랐다. ‘사내맞선’은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TV 콘텐츠 순위에서도 7위에 링크됐다. 그만큼 올해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에서도 단기간에 뜨거운 반응을 얻은 콘텐츠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일본 넷플릭스 TV 쇼 부문 2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내맞선’. [‘사내맞선’ 홈페이지]

이밖에 '기상청사람들', '서른, 아홉', '그해 우리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지금 우리 학교는', '우리들의 블루스' 등 올해 처음 공개된 한국 콘텐츠들이 일본 넷플릭스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고등학교 좀비물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지금 우리 학교는'은 글로벌 순위에서도 3위에 오를 만큼 올 상반기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일본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평가가 인색한 국가로 꼽혔지만 지난해 전 세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오징어게임’을 필두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장르나 내용을 불문하고 한국에서 인기를 모은 콘텐츠들이 일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콘텐츠가 일본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일본 방송사 및 OTT 플랫폼업체들도 K-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OTT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면서 일본인들이 열광하는 인기 한국 콘텐츠 수급에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 한국 콘텐츠의 수출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1963년 11월 22일 해맑은 날씨 속에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시내 중심가를 무개차를 타고 통과하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날아든 세 발(?)의 총알을 맞고 암살되고 만다. 그러나 단독 범인으로 알려진 리 하비 오스왈드는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호송되는 도중 잭 루비에 의해 살해...
  • 2013-11-04
  • 빅데이터 저장·활용까지…80년대 정보기관과 수준 달라 스노든 폭로 5개월…한국 감청 실태 확인은 시간 걸릴 듯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스노든 파일'을 통해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는 미국 감청망은 세계 각국 시민을 어느 정도까지 감시할까? 전(前) 미국 방산업체 직원 에드워드 스노...
  • 2013-11-04
  • 척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 (AP=연합뉴스DB) '대선 풍향계' 아이오와주 정치행사서 '힐러리 대망론' 지펴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척 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노골적으로 촉구...
  • 2013-11-04
  • (AP=연합뉴스) 독일 할레에서 3일(현지시간) '티 캔들을 이용한 모형만들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트 형상으로 구성된 이 작품에는 종전 기록인 티 캔들 1만1천개보다 1천개 이상 더 많은 1만2천여개가 동원됐다고.
  • 2013-11-04
  • 세르비아 코소보자치주가 3일 지방정부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약 180만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7932명 후보자가운데서 시장 39명과 39개 시의 시정 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798개 투표소가 아침 7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코소보 경찰 5500명이 각 투표소 부근에 배치되어 투표 안전을 보증했습니다. 코소보경찰측은 이날...
  • 2013-11-04
  • 나치 시절 독일에서 사라진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의 행방이 확인됐다고 독일 포쿠스가 3일 보도했다. 포쿠스 웹사이트 캡쳐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파울 클레, 막스 베크만….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 가량이 돌아왔다. 1930~40년대 독일 나치정권 치하...
  • 2013-11-04
  •         뉴욕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 뉴욕에 높이가 무려 192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회전식 관람차가 세워진다. 뉴욕시는 지난달 31일 3억2000만달러(약 34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초대형 관람차 건설계획을 최종 승인해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6년 오픈 예정인 관람차는 뉴욕시...
  • 2013-11-04
  •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쉽게도 우...
  • 2013-11-04
  • 에드워드스노든. (AP=연합뉴스DB) 미국의 `반역자 기소'에 맞서 국제사회의 도움 요청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대규모 감시활동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부에 자신을 반역자로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 2013-11-03
  • TSA에 특별한 원한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 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미국 'LA국제공항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는 연방교통보안청(TSA)에 대해 극도의 적대감을 갖고 있는 20대 백인 청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올해 23살인 폴 치안시아"...
  • 2013-1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