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왜 한국처럼 못 만드나?” ‘이 커플’에 두손두발 든 일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25일 04시42분    조회:16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일본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국 드라마 말고는 볼 게 없다”

올해 들어 한국 콘텐츠를 향한 일본인들의 애정이 더욱 강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넷플릭스의 TV드라마 인기 차트를 한국 콘텐츠가 싹쓸이하는 초유의 기록도 나왔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24일 기준 올해 일본 넷플릭스 상반기 인기순위 톱10에 9개의 한국 콘텐츠가 입성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를 제외하면 모두 한국 콘텐츠로 채워진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2021년 톱10에는 한국 콘텐츠 6개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 들어선 일본인들의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면서 K-드라마가 일본 넷플릭스 차트를 점령하다시피 했다.

올해 상반기 일본 넷플릭스 TV 쇼 부문 톱10. [‘플릭스패트롤’ 홈페이지]

2020년 초 국내에서 방영됐던 ‘사랑의 불시착’이 2년이 지난 시점에도 역주행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2002년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처음 일으켰던 ‘겨울연가’ 이후 20년 만에 다시 한국 드라마의 붐을 가져온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주연배우 현빈, 손예진의 인기와 더불어 드라마 속 사실적인 북한 묘사 등이 흥행 원인으로 꼽았다.

역시 2년 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역시 일본 넷플릭스로 공개된 후 현재까지 4위를 지키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리메이크가 결정됐으며 ‘롯폰기 클라쓰’라는 이름으로 오는 7월 일본 지상파 방송 TV아사히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올 3월 국내에서 방영된 웹툰·웹소설 기반의 드라마 ‘사내맞선’은 ‘사랑의 불시착’에 뒤를 이어 일본인이 올해 가장 많이 본 TV 콘텐츠 2위에 올랐다. ‘사내맞선’은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TV 콘텐츠 순위에서도 7위에 링크됐다. 그만큼 올해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에서도 단기간에 뜨거운 반응을 얻은 콘텐츠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일본 넷플릭스 TV 쇼 부문 2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내맞선’. [‘사내맞선’ 홈페이지]

이밖에 '기상청사람들', '서른, 아홉', '그해 우리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지금 우리 학교는', '우리들의 블루스' 등 올해 처음 공개된 한국 콘텐츠들이 일본 넷플릭스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고등학교 좀비물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지금 우리 학교는'은 글로벌 순위에서도 3위에 오를 만큼 올 상반기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일본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평가가 인색한 국가로 꼽혔지만 지난해 전 세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오징어게임’을 필두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장르나 내용을 불문하고 한국에서 인기를 모은 콘텐츠들이 일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콘텐츠가 일본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일본 방송사 및 OTT 플랫폼업체들도 K-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OTT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면서 일본인들이 열광하는 인기 한국 콘텐츠 수급에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 한국 콘텐츠의 수출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6일 무샤라프 파키스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카수리가 무샤라프가 이날 저녁 석방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무샤라프는 줄곧 이슬라마바드의 별장에 연금돼 있었습니다. 별장을 지키던 경찰들도 이미 철수했습니다. 무샤라프의 변호사 카수리가 6일 보석금을 바친후 와지드 아리 법관이 무샤라프의 석방을 명령했습...
  • 2013-11-07
  • [김현주기자] 세계의 약 75%에 해당하는 기업 최고 경영자들은 사물간 인터넷(IoT)과 연관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에 해당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사물간 인터넷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7일 ARM은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 2013-11-07
  • 폭발로지붕이 날아간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철판으로 임시 복구하기 전의 모습. (연합뉴스DB) 떨어뜨리면 방사성 물질 유출 위험…폐로까지는 30∼40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최악의 사고를 겪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4호기 원자로의 핵연료 저장수조에서 핵연료봉을 꺼내는 작업이 다음 주...
  • 2013-11-07
  • [서울신문 나우뉴스]신비의 표정을 짓고 있는 모나리자. 그런 모나리자가 대머리라면 과연 어떨까? 궁금증은 최근 유럽에서 시작된 캠페인을 보면 바로 풀린다. 이탈리아에서 대머리 모나리자를 앞세운 암치료 캠페인이 시작돼 화제다. 약간은 충격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캠페인은 무료 암치료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간단체인...
  • 2013-11-07
  • [서울신문 나우뉴스] 11월 5일(현지시각) 실시된 뉴욕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빌 드 블라지오 후보가 당선되었다. 하지만 그의 당선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한 그의 혼혈 아들인 단테 블라지오(16)와 딸 시에라 블라지오(18)가 톱스타 못지않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52세의 백인인 뉴욕시장 당선...
  • 2013-11-07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시리아에서 6일(현지시간) 연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공군 정보장교 등 18명 이상이 사망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시리아 남부 도시 스웨이다의 공군 정보본부 앞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장교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스웨이다는 이슬람교 시아파의 소...
  • 2013-11-07
  •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10대 임신과 낙태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13세 이상 청소년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지급하는 방안이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뉴질랜드 언론은 뉴질랜드 북섬 혹스베이 지역에서 이런 방안이 처음 시행될 예정이라며 원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버스 승차권처럼 생긴 콘돔 교...
  • 2013-11-07
  •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일본 (石川島)중공업(IHI)이 5일(현지시간) 미국의 록히드 마틴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는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 엔진을 미국 엔진 전문 생산업체 프랫 휘트니(P&W)와 공동 생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중국 중신사(中新社)는 일본 언론을 인용해 양국 회사가 전날 이 같은 협약을 체결...
  • 2013-11-06
  • "미 정보당국 도청에 뒤늦게 대응한 독일 신뢰못해"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에 임시 망명 중인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부친 론 스노든이 6일(현지시간) 아들에게 독일 망명을 시도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나섰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론은 이날 인터넷판을 통해 일부 내용...
  • 2013-11-06
  • 국제연합환경계획 "2013년 탄소배출격차보고서" 발표 현지 시간으로 11월 5일, 국제연합환경계획은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를 발표했습니다. 는 세계 각국이 한 온실가스감량배출 약속과 과학자들이 제안하는 지구 기온 상승을 섭씨2도 미만으로 통제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량배출 수준 간의 차이를 말합니다. 보고서에 따르...
  • 2013-11-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