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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우크라 ‘깜짝 방문’… 젤렌스키 부인 만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9일 05시33분    조회: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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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서 美-우크라 영부인 회담
러, 9일 전승절 열병식서 12년만에 핵전쟁 통제기 ‘둠스데이’ 과시 전망
‘핵사용 불사한다는 최후통첩’ 분석… 러, 우크라 남부 헤르손 병합 공식화
우크라, 러함정 드론 격침 저항 계속

웃으며 손잡은 美-우크라 영부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여사(왼쪽)가 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우즈호로드의 한 학교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여사와 만났다. 질 여사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우크라이나를 꼭 방문하고 싶었다”고 했고 올레나 여사 또한 “위험을 무릅쓰고 우크라이나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후 남편과 함께 살해 위협을 받아 온 올레나 여사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우즈호로드=AP 뉴시스
러시아가 9일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기리는 ‘전승절’에 핵전쟁을 대비해 개발한 공중 지휘통제기 등이 포함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해 서방에 사실상 핵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일명 ‘둠스데이(Doomsday·지구 멸망일)’로도 불리는 이 지휘통제기는 지상의 지휘통제센터가 파괴됐을 때 대통령,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가 탑승하는 비행기로 첨단 통신장비와 생존시설을 보유해 핵폭발에도 견디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기가 9일 실제 모습을 드러내면 2010년 전승절 이후 12년 만에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핵무기 사용을 위협한 일종의 최후통첩이나 다름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수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둠스데이, 초음속 전투기, 전략폭격기, 탱크, 로켓,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병사 1만 명 이상을 동원한 열병식을 주재하고 ‘위대한 러시아’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거리다. 서방은 전면전을 선언하고 대규모 징집령을 내릴 것이란 관측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등에 대한 장악을 ‘승리’라고 자축할 가능성을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 푸틴의 연설비서관 출신인 정치평론가 아바스 갈랴모프는 7일 BBC에 “푸틴의 승리 전략은 ‘완전한 광인(狂人)’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가 전술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고 했다.

 
러, 전승절 열병식 리허설 러시아 전승절(9일)을 이틀 앞둔 7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 리허설에서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실은 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모스크바=신화 뉴시스

러시아는 2014년 강제병합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남부 헤르손 지역을 영토로 편입하는 방안에도 착수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6일 터키제 ‘바이락타르TB2’ 드론을 이용해 흑해 즈미니섬 인근의 러시아군 세르나급 상륙정 1척을 격침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13일에도 러시아 군함 모스크바호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사실상 격침했다. 가디언 등은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 탈환에 이어 제2도시인 동부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있다며 곧 장악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부인인 질 여사는 8일 슬로바키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서부 우즈호로드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여사와 만났다. 우크라이나에 2시간가량 머문 질 여사는 우크라이나 지원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질 여사의 이례적인 전격 방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가능성도 주목된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또한 이날 키이우 인근 이르핀을 찾아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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