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장성 전사 많은 이유있었네…"미, 우크라에 좌표찍어줘"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6일 04시45분    조회:6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크라 "개전 후 러시아 장성 12명 사살"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 살피는 우크라 주민들
(부조바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부조바에서 마을 주민들이 파괴된 채 거리에 방치된 러시아군 탱크를 살펴보고 있다. 2022.4.11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별(장성)들의 무덤'이 된 데에는 미국이 제공한 군사정보가 배경이 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두 달여 간 사망한 러시아 장성은 1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금까지 러시아 장성 12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전력에서 러시아에 절대 열세로 평가받는 우크라이나가 현대 전쟁사에서 유례없는 역대급 장성 사살 기록을 쓴 데에는 미국의 도움을 빼놓고 말하기 어렵다.

NYT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군 동향과 관련한 실시간 군사정보를 은밀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당 정보 중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투 계획에 대한 기밀도 포함돼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미국은 러시아군 야전 사령부의 위치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장성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령부의 위치를 수시로 바꿨지만 미국이 인공위성으로 들여다보고 있기에 부처님 손바닥 안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미국이 제공한 정보와 우크라이나가 도감청 등으로 얻은 정보가 결합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장성을 표적으로 한 특수전에서 상당한 전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이 고위 관계자는 미국의 도움으로 얼마나 많은 러시아 장성이 사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의 관여가 드러나면 전쟁이 우크라이나의 국경을 넘어 확전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한 러시아군 야전 사령부의 위치를 어떻게 입수했는지는 향후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NYT는 첩보 위성과 상업 위성에서 찍은 사진을 토대로 추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스스스를 방어할 수 있도록 정보와 첩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어떤 정보를 제공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장성을 타깃으로 한 모든 공격이 미국 정보기관의 도움을 빌린 것은 아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주말 동부 최전선을 방문한 러시아군 최고 지휘관인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참모총장 격)을 노리고 집중 공격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파편에 상처를 입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NYT는 복수의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이 공습은 미국 정보부의 도움을 받지 않은 것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고위 지도자에 대한 정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을 원칙적으론 금지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무군에 해당하는 국가근위대 소속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전사할 경우 그 유족에 500만 루블(약 9천8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토록 하는 대통령령에 6일(현지시간...
  • 2022-06-07
  • 러군 총공세 속 도네츠크 거리 지나는 우크라군 탱크들 (도네츠크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 탱크들이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주 거리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2. 6. 6 leekm@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아우르...
  • 2022-06-07
  • 도미니카공화국 장관, 집무실서 피살 (산토도밍고 EPA=연합뉴스)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장관이 6일(현지시간) 집무실에서 살해된 후 환경부 건물 앞에 구급차가 지나고 있다. 2022.6.7.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도미니카공화국 현직 장관이 집무실에서 친구가 쏜 총에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6...
  • 2022-06-07
  •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영국의 기업들이 주4일제에 대한 대대적인 실험에 착수했다. 6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영국에서 70여개 기업들이 봉급 삭감 없는 주 4일제 실험에 들어갔다. 은행과 투자회사, 병원 등 다양한 업종 종사자 3천300명 이상이 향후 6개월간 주 4일제를 실험하게 된다. 영국의 거...
  • 2022-06-07
  • 211대 148 과반 지지로 신임…메이 전 총리 때보다 낮은 찬성률 존슨 "좋은 결과…이제 단합하고 일에 집중할 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57) 영국 총리가 '파티게이트' 위기를 넘기고 살아남았다. 존슨 총리는 6일(현지시간) 당...
  • 2022-06-07
  • 2019년 중국 방문 당시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지난 5월 27일 다보스포럼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에 영토를 할양하는 내용의 외교적 해결을 주문해 논란을 일으켰다. photo 뉴시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두 나라의 전쟁은 6월 1일로 5개월째를 맞았다...
  • 2022-06-06
  •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평화파' 프랑스·독일과 '정의파' 영국·폴란드 등 대립각…푸틴은 유럽의 분열 즐기는 모습 [오은경 동덕여대 교수 기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유럽은 전쟁 초기에 안보 위기를 공유하며 일시적으로 통합되는 듯했지만, ...
  • 2022-06-06
  • 乌克兰和西方国家的媒体宣传在北顿涅茨克又一次击退俄军进攻,收复该市20%的土地之时,俄媒却在认真地探讨一个问题:“乌克兰面临军事政变吗?” 扎卢日内和泽连斯基 “乌克兰面临军事政变吗?”俄罗斯《观点报》3日尖锐地提出这一问题。 《观点报》所说的事情是,泽连斯基和他的将军们之间的严重冲突...
  • 2022-06-06
  • "러시아, 중세적 소모전 전략"…베트남전 미군 전사자수 크게 웃돌아 후송되는 우크라이나 부상병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자가 하루 100명에 육박하면서 장기전에 대비한 병력 충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5일(현...
  • 2022-06-05
  • "도심·외곽 민간 기반시설 타격"…피해규모 미확인 우크라 "러, TU-95 전략폭격기서 순항미사일 발사" 러 "키이우 외곽 동유럽국 제공 T-72 전차 파괴" 주장 러시아군의 북부 패퇴 뒤 이어진 평온이 깨진 키이우 [AFP 연합뉴스. DB 및 재판매 금지] (이스탄불·서울...
  • 2022-06-05
‹처음  이전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