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폭행 안 무서워?” 묻자… 자원입대한 ‘미스 우크라이나’ 답변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4월11일 03시08분    조회:9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시아 침공 후 자원 입대한 ‘미스 우크라이나’ 출신 아나스타샤 레나.2022.04.10 인스타그램
아나스타샤 레나가 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올린 글. 인스타그램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성폭렴 범죄의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에 자원입대한 ‘미스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이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

‘미스 우크라이나’ 출신 아나스타샤 레나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군에 자원입대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레나는 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러시아군이 널 잡으면 성폭행당할까 봐 두렵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지자 이를 우려한 팬이 그에게 질문을 던진 것이다.

이에 레나는 “그럴 경우에 대비해 수류탄을 지니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가까이 와도 된다. 그들은 이미 지옥에서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아직도 승리가 오길 기다리고 있냐”고 묻자 “승리는 오고 있다.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5년 ‘미스 그랜드 우크라이나’에 선정된 레나는 세계 미인대회에 우크라이나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바 있다. 이후 터키에서 홍보 매니저로 활동하던 그는 러시아의 침공이 본격화하자 “침략할 의도로 우크라 국경을 넘는 사람을 죽이겠다”며 입대 사실을 밝혔다.

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있다. 지난 3일 다리가 잘린 우크라이나 소년의 사진을 올리며 “이것이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얼굴이다. 우리 아이들을 구해 달라.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멈춰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체르니히우, 키이우 등 지역에서 성폭행을 비롯한 전쟁 범죄를 저지른 사례들이 보고됐다.보고는 지난 7일 “러시아군에 의한 고문, 강간, 살인에 대한 더 많은 믿을만한 보고들이 있다”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더 많은 잔혹 행위를 저지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시에 벌어지는 성폭행은 1998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관한 로마규정’이 제정된 이후 줄곧 전쟁 범죄의 한 종류로 다뤄져 왔다. 그런 만큼 현재 우크라이나 당국과 ICC는 신고가 들어온 성폭행 사례에 대한 수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자 우크라이나 재벌인 빅토르 메드베추크. 사진 SNS 캡처 우크라이나 당국이 친러시아 성향의 야당 지도자 빅토르 메드베드추크를 체포했다고 12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위험한 특수 작전 끝에 메드베드추크를 체포...
  • 2022-04-13
  •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 마코 공주. [AP=연합뉴스] 왕족 신분을 포기하고 일반인과 결혼한 마코(30) 공주가 뉴욕으로 이주한 후 새 일자리를 구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후 일본 왕실 직함을 포기하고 뉴욕으로 이주한 마코 전 공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근무하고 있다. 그는 미...
  • 2022-04-13
  • [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 '범죄와의 전쟁'… 비상사태 선포 이후 무고한 피해자도 생겨, '밀레니얼 독재자' 비판에도 자신의 뜻 강행] 비상사태 선포 이후 체포돼 구금된 엘살바도르 갱단의 모습 /사진=AFP(엘살바도르 공보처 배포) 갱단에 의한 살인사건 급증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엘살바도르에...
  • 2022-04-13
  • 러시아 침공 후 자원 입대한 ‘미스 우크라이나’ 출신 아나스타샤 레나.2022.04.10 인스타그램아나스타샤 레나가 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올린 글. 인스타그램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성폭렴 범죄의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에 자원입대한 ‘미스 우크라이나&r...
  • 2022-04-11
  •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일본 후지산의 폭발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피난 대상과 방법을 다룬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매체는 후지산 인근 3개 현(시즈오카·야마나시·가나가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후지산 화산방재 대책협의회'가 후지산 분화 시 피...
  • 2022-04-03
  • 식당·술집 있는 번화가에서 사건 발생   3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일어난 총기난사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AP 연합뉴스 3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CNN·AP통신 등이 보도했다.   ...
  • 2022-04-03
  •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과 중국 대만지구 등지에서 보고된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스텔스 오미크론 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WHO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주간 역학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새 변이인 ‘XE’의 등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
  • 2022-04-03
  • 화염병 투척 훈련하는 우크라 방위군 병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방위군 병사들이 화염병 투척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인간 본성이고, 저도 마음 속 깊이 약간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비록 나라를 위한 것일지라도, 죽고 싶은 사람은 없...
  • 2022-03-13
  •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폭격…한국대사관 대피 도시서 100㎞ 폴란드 국경서 25㎞ 나토군·미군 훈련장 폭격…최소 35명 사망·134명 부상 러시아군 공격 대비하는 우크라이나 르비우 (르비우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서러시아군의 공...
  • 2022-03-13
  • 도심 25㎞ 앞까지 접근…전투부대 전방 배치 영 '총공세 준비' 분석…외곽도시 무차별 포격 "러, 시리아·체첸처럼 인구밀집지 폭격할라 우려" 키이우 외곽 바실키우 공군기지의 연료탱크에서 치솟는 불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 2022-03-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