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한국대사관 대피한 남서부까지 공격 확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3월13일 21시03분    조회:7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폭격…한국대사관 대피 도시서 100
폴란드 국경서 25㎞ 나토군·미군 훈련장 폭격…최소 35명 사망·134명 부상


러시아군 공격 대비하는 우크라이나 르비우
(르비우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서러시아군의 공격에 대비해 분수상을 지키기 위한 방어막이 설치되고 있다. 2022.3.13 photo@yna.co.kr


(카이로·서울=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박의래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와 남서부 지역까지 폭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 18일째인 1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의 도시 공항이 공습의 표적이 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슬란 마르친키우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시장은 "이날 새벽 공항에서 러시아군 공격에 의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루마니아 국경과 가까운 이 도시는 한국대사관이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대피한 체르니우치와 약 100㎞ 거리다.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한 공관원들은 2일 밤 체르니우치에 도착해 임시로 한국 국민과 가족의 탈출을 돕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또 이날 러시아군이 폴란드 국경 인접 지역까지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폴란드 국경에서 25㎞ 떨어진 훈련 시설에 폭격을 가했다.

르비우 지역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점령자들(러시아군)이 국제평화안보센터(IPSC)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르비우 주지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훈련시설에 30여 발의 순항 미사일을 퍼부었다.

이날 폭격으로 35명이 사망하고 134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발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구조대를 인용, 사망자가 2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PSC는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시에서 북서쪽으로 40㎞ 떨어진 야보리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사 훈련 시설이다. 폴란드 국경선에서는 불과 25㎞ 떨어져 있다.

야보리우 훈련 시설은 미군과 나토군이 자체 훈련을 하거나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켰던 곳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군과 나토군은 지난달 초까지도 이곳에서 훈련했다.

러시아군의 야보리우 훈련장 공격으로 발생한 부상자 후송
[야보리우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군의 순항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야보리우 훈련장에서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2.3.23. photo@yna.co.kr


로이터통신은 이번 공격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가장 서쪽에 감행된 공격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 지역은 서방의 주요 우크라이나 지원 통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문서에 따르면 IPSC는 우크라이나와 해외 군대가 안전하게 지뢰를 제거하고 다루는 것을 훈련하는 시설로 정기적으로 국제군이 주둔하는 곳이라고 BBC는 전했다.

올렉시 레스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IPSC는 평화유지군도 훈련받는 곳으로 전쟁 직전까지 나토군 교관 등 외국인도 일하던 곳"이라면서 "유럽연합과 나토 국경 인근에 평화와 안정에 대한 테러공격"이라고 규탄했다.

BBC는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인근에서 벌어진 것에 주목했다.

지금까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쪽과 동쪽, 남쪽 지역을 주요 공격 목표로 삼았다.

르비우는 폴란드 국경에서 80㎞ 떨어진 도시로 많은 우크라이나인과 외국 공관이 대피한 도시다. BBC는 르비우에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많은 아름다운 도시라고 소개했다.


러시아군 폭격
(미콜라이우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의 한 아파트 단지의 시설이 불타고 있다. 2022.3.13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베들레헴서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 신화연합뉴스 7년 만에 발생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부터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주요 시설 수십 곳을 전투기로...
  • 2021-05-13
  •   한국 주부들 소금 사재기 과열 일본이 후꾸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기로 결정한 후 그 영향들이 여전히 발효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요즘 심지어 천일염을 사재기하는 풍파까지 일어났다. 한국 경기도 수원시의 한 유명한 전통시장에서는 천일염이 잘 팔려 동이 났다. 한 가게 주인은 요즘 한국 주부들이 모여와...
  • 2021-05-12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회사의 창시자 빌 케이츠와 안해 멀린다 케이츠는 3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리혼을 선포했다. 성명에서 둘은 리혼 후 계속 ‘빌 및 멀린다 케이츠 기금회’의 업무를 함께 볼 것이라고 표했다. 성명에서는 심사숙고 끝에 둘은 혼인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또 둘은 결혼 27년 동안 세...
  • 2021-05-04
  • 인도네시아 군 당국이 24일(현지시간) 발리의 응구라 라이 공군기지에서 침몰 잠수함 전해를 공개했다. AP뉴시스 실종된 인도네시아 잠수함 승조원 53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이 밝혔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공영 NPR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승조원 전원이 사...
  • 2021-04-25
  •   후꾸시마 해역의 조피볼락(黑鲉)의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시장에 내다 팔지 못한다고 일본정부가 19일 선포했다. 이 결정은 후꾸시마현 해역의 해산물을 시장에 내다 팔지 못한다는 제한이 지난해 2월부터 완전히 풀렸던 상황을 돌려놓았다. 일본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이달 1일, 후꾸시마현 해역에서 잡힌...
  • 2021-04-23
  • 일본정부가 현지시간으로 19일, 생선 체내에서 방사성물질 표준 초과를 발견한 원인으로 후꾸시마현 구역의 조피볼락 출하를 금지한다고 선포했다.이 결정은 지난해 2월 후꾸시마현 해역 해산물 출하 규제의 전면 완화 상황이 타파되였음을 의미한다.           일본매체는 후꾸시마현...
  • 2021-04-21
  • 긴급사태 재발령 필요성 대두…전문가 "내주 이후 판단해야" 코로나 확산 속도 빨라진 일본 (오사카 AFP=연합뉴스) 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17일 오사카부(大阪府)의 상점가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 2021-04-17
  •   일본정부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열린 내각회의에서, 도꾜전력회사 후꾸시마 제1원전 내 보관된 핵 페기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다년래 핵 오염수에 관한 론의는 중대한 시간점을 맞이했지만 핵루출 사고 재해에서 완전한 복구를 얻지 못한 리재구 주민과 어업 관련 인사들은, 해...
  • 2021-04-13
  • 中경찰, 한국에 보이스피싱 수배 도주범 4명 인도   [사진 출처: 중국경찰망]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11일 중국 공안부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경찰 측이 최근 한국 경찰 측에 통신사기 범죄 지명 수배 도주자(한국인) 4명을 인도했다.   한국 경찰 측 보고에 따르면 2020년 7월 톈진시에 범죄 소굴을...
  • 2021-04-12
  • “英 왕실, 첫 아이 어두운 피부색 우려… 살고 싶지 않았다” 해리 왕손 부부 CBS 인터뷰 “아들 유색인종 탓 왕족 칭호 못받고 왕실의 보호도 받을 수 없어 고통 건강 관련 도움 청해도 도움 안 줘” 메건, 왕실의 어두운 내면 등 폭로 해리 왕손 “아버지가 전화 안받아 여전히...
  • 2021-03-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