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일련의 제재 재개를 선포한 데 이어 미국정부는 또 일전 로씨야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를 선포했다. 백악관이 몇달전부터 이미 ‘총알을 장착’한 대 이란 제재가 ‘계획’에 속한다면 대 로씨야 제재는 국제평론가들에게 뜻밖의 느낌을 주었다. 필경 미로 지도자가 지난 달 갓 분위기가 량호한 회담을 가졌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정부는 잇달아 제재들을 가동하면서 이젠 버릇이 된 듯 싶다. 며칠전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인 토이기에 대한 제재를 진행하여 량국 관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미국정부는 또 유럽기업이 계속 이란과 장사를 한다면 미국내 그들의 재산과 금융활동이 ‘2급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유럽을 위협하기도 했다.
걸핏하면 제재를 들먹거리는, 국제 규칙과 도의를 무시하는 이 같은 소행은 미국 외교 도구상자의 첫 ‘공구’로 되였다. 미국의 폭력적 작풍은 갈수록 많은 국제사회의 비평과 배척을 받고 있다.
각국 사이에 분기가 존재하는 것은 정상이지만 리성적인 대화를 통해 도리를 따지고 국제통행 규칙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제멋대로 함부로 행동해서는 안되며 팔이 굵다고 툭하면 주먹으로 말해서는 더욱 안된다. 리치에 맞으면 천하를 누빌 수 있지만 리치에 맞지 않으면 한치 앞도 나아갈 수 없음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21세기의 오늘날, 공정, 공평과 규칙 의식은 이미 사람들 마음속 깊이에 자리잡았기에 ‘정글법칙’은 통하지 않는다. 미국은 ‘폭력주의’ 작풍을 고쳐야 할 뿐만 아니라 ‘제멋대로 제재’를 실시하는 버릇도 고쳐야 할 것이다.
신화사/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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