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늘 북미 실무협의 절정…판문점·싱가포르 협의 결과 주목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29일 07시03분    조회:7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식' 비핵화 로드맵 밑그림 나왔나 촉각 
싱가포르에서도 29일부터 의전 실무협의 시작
지난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장에 북한 군인이 사열해 있다. (청와대 제공) 2018.5.27/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중인 북미간 실무협의가 29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6·12 북미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인 비핵화 로드맵에 대한 양측의 조율이 얼마나 이뤄졌는지 촉각이 모아진다. 

북한과 미국은 각각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를 대표로 지난 27일부터 통일각에서 협의를 진행해왔다. 

북미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이번 협의에는 북핵 6자 회담 당시 미측 수석대표였던 김 대사 외에도 엘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등 미국 정부 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양측은 북미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담길 비핵화 문구 수준을 맞추고, 비핵화 이행 시기와 방식을 결정하며, 검증 방법 채택도 시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선(先) 비핵화 후(後) 보상' 원칙 하에 속전속결식 일괄타결을 원하고 있고, 북한은 단계적·동시적 비핵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의에서 이른바 '트럼프식' 비핵화 로드맵의 밑그림이 나왔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일각에선 양측이 비핵화 방식 등 이미 큰 틀에서는 합의한 상태에서 구체적 내용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식 비핵화 해법이 북한이 포괄적으로 비핵화에 합의하고 일정 수준의 '선제 조치'를 완료하면 북한에 부분적인 보상을 '동시적'으로 제공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여기서 관건은 북한의 선제조치가 '얼마나 빨리', '어느 정도 수준으로' 이뤄질 지와 미국의 대북 채제보장은 언제, 어떤식으로 제공 될 지 여부다. 

다만 선제조치를 놓고 북미가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일본 교도통신은 전날 미국 실무협상팀이 북한에 최대 20개로 추정되는 핵탄두를 가능한 빨리 반출하라고 요구했고 북한은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제에 관한 실무협의와 별도로 싱가포르에서는 이날부터 북미정상회담 의전·경호 등을 논의하는 북미간 실무협의가 진행된다. 

미측에서는 조 헤이긴 백악관 부(副) 비서실장을 대표로 30여명의 실무진이 전날 일본을 거쳐 싱가포르로 향했고, 북측에서는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포함한 북한 인사 8명이 전날 베이징을 거쳐 출국한 상태다. 

판문점과 싱가포르 각 채널에서 의제 및 의전 조율이 완료되면, 이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간 재조율을 거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실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20일(현지시간) 미국 중서부의 미네소타주 덜루스 유세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北, 비핵화 약속' 언급하며 밝혀…"김정은, 그의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 것"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북한의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
  • 2018-06-21
  •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발포한 〈질병과 해당 건강문제 세계통계분류〉에서는 강박적 컴퓨터게임에 빠진 것을 일종의 정신건강 상황으로 처음 채택했다. 이번에 발포한 〈세계질병분류〉 제11차 수정본에서는 ‘게임장애’를 증설했다. ‘게임장애’는 한 게임(‘디지털게임’ 혹은 &lsq...
  • 2018-06-20
  • 호데이다 주민들, 전투 지역 확대될까 우려 예멘 친정부군, 호데이다 공항 입성호데이다에서 도망쳐 나온 예멘 사람들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박승희 기자 = 예멘은 3년째 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배후에 둔 수니파 예멘 정부군이 시아파 후티 반...
  • 2018-06-20
  • 유네스코 이어 유엔기구서 또 발빼···“이름값 못하는 인권침해 보호자·흉내만 내는 위선” 힐난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이 19일(현지시간) 유엔인권이사회(UNHRC)를 결국 탈퇴했다. 지난해 10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회원국 자격을 버린 이후 트럼프 행정부 들어 두 번...
  • 2018-06-20
  • CNN, 판문점 유엔사 거쳐 미군에 송환 전망 미 정부 관계자 "이번주에 받을 준비돼 있다"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워싱턴=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강영두 특파원 = 북한이 앞으로 며칠 안에 한국전쟁 때 실종된 미군을 포함한 병사들의 유해를 송환하는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 2018-06-20
  • [오늘 세계 난민의 날, 6년째 기록 경신… 중동·아프리카·남미 정부의 실패가 주요 원인] - 난민 어디서 넘어오나 중동·아프리카에서 3분의 2… 최근엔 남미 좌파國서 늘어나 이탈리아령 최남단 시칠리아 해협에 위치한 람페두사섬. 인구 6000명 작은 섬이 5~6년 전부터 글로벌 구호단체와...
  • 2018-06-2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주군’을 창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에서 미국의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우주군은 공군과는 별도의 독립적인 병과로 운영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주위원회를 이끄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및 전직 우주비행사...
  • 2018-06-19
  • 제6회 한일 국민 상호인식조사  "북핵 해결 안될 것" 韓23% 日65%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반면,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줄어들어 올해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 한국인은 23.2%인 데 비해 일본인...
  • 2018-06-19
  • 우리 국민들도 많이 가는 일본 오사카에서 어제(18일) 규모 6.1의 지진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3백 명 정도가 다쳤는데, 그러고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밤사이에도 여진은 계속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진도 4의 지진이 한 차례, 진도 2와 3의 지진도 몇 차례 있...
  • 2018-06-19
  •   인민넷 조문판: 일본 오사까에서 18일 아침 6.1급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7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8일 저녁 오사까 다까쓰끼시 81세 녀성의 조난소식이 확인되면서 지진 사망자수가 4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외, 오사까 및 기타 부근의 교또부, 효고...
  • 2018-06-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