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미 정글서 나치 은신처 발견…히틀러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4일 21시40분    조회:26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미 아르헨티나의 정글 속에서 2차 대전 당시 지은 것으로 보이는 독일 나치의 은신처가 발견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대 탐사팀이 최근 아르헨티나 북단 파라과이 국경 근처 밀림에서 독일 나치의 은신처로 보이는 건물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건물 안과 밖에서 1938~1944년 사이에 발행된 독일 동전들과, ‘Made in Germany’라고 쓰인 도자기 등이 나온 것으로 봐 나치의 은신처로 보인다는 게 탐사팀의 주장이다. 구릿빛 동전은 선명한 나치 십자가 문양 위에 독수리가 앉아있는 모양이다. 또 주거ㆍ창고ㆍ전망대 등 3개 동으로 이뤄진 건물은 아르헨티나 건축 양식과는 달라 현지 주민들이 건축한 것으로 볼 수 없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나치 잔당들의 은신처였다. 2차 대전 직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던 후안 페론은 나치에 온정적이어서 수백 명 이상의 나치 잔당들이 아르헨티나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했다. 2차대전 당시 악명 높았던 나치의 SS친위대 소속 대위였던 에리히 프립케는 91년 체포 당시 “그 시절 아르헨티나는 우리에게 파라다이스와 같은 곳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역시 나치 친위대 소속 중령으로, 홀로코스트의 주범이었던 아돌프 아이히만도 2차 대전 패망 후 아르헨티나로 도망쳤다. 그는 리카르도 클레멘트라는 가짜 이름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의 자동차 공장 기계공으로 은신하고 있다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에 체포됐다.

WP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지금도 나치 잔당과 관련한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 나치 잔당이 패전 직후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파타고니아 해변에 도착했다거나, 나치가 가지고 있던 금궤가 해변에 밀려왔다는 등의 소문이다. 나치 잔당들이 해변에 상륙한 뒤 안개 낀 안데스 산맥으로 사라졌으며, 심지어 히틀러가 아르헨티나의 전원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루머도 나돈다.

 AP=뉴시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단속반, LA 등 주택 수십곳 압수수색… 브로커 개입 패키지 상품까지 기승 美의원 ‘시민권 부여 제한’ 법안 제출 미국 정부가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임신부들의 자국 내 ‘원정출산’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미 국토안보부와 재무부, 국세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3일(현지 시간...
  • 2015-03-05
  • 2015년 각국 정상들의 신년사 세계 각국 정상과 지도자들은 신년을 맞아 개혁 의지를 다지고 각종 난국을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개혁-의법치국이 국정 두바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31일 관영 중국중앙(CC)TV를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 2015-03-05
  •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전염병이나 대기근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유골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프랑스 국립고고학연구소(INRAP) 연구진이 파리 2구에 있는 슈퍼마켓 모노프리 공사에 앞서 이 지역을 조사하던 중 유골 200여구를 발견했다고 르 파리지앵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이 지역은 12세기부터 1...
  • 2015-03-04
  •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가 3일(현지시간) 모든 소의 도축과 소고기 판매·소비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만약 이 법을 어기면 벌금과 함께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12억 인구 가운데 80%가 소를 신성시하는 힌두교도인 인도에서 암소의 도축을 금지하는 주는 일부 있지만 이번처럼 암소·수소는...
  • 2015-03-04
  • 일본 아사히신문은 2일 ‘비극적인 시인의 마음을 가슴에’라는 제목의 통단 사설을 통해 70년전 일본에서 옥사한 윤동주(1917~1945) 시인을 소개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신문은 최근 일본 각지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추모 행사와 윤 시인의 대표작 “서시” 등을 소개하며 &ld...
  • 2015-03-04
  • 웽그리아 부다뻬슈뜨에서 남서쪽으로 190키로메터 떨어진 주민 18명의 소도시 메제르는 기업과 관광객에게 마을전체를 통째로 빌려준다. 하루 21만포린트(福林)에 이 마을을 대여한 세입자는 39명이 지낼수 있는 숙소 7채, 거리 4곳, 뻐스 정류장 1곳, 헛간 1채, 양계장 1곳, 말 6마리, 소 2마리, 양 3마리, 4헥타르의 농지...
  • 2015-03-03
  •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전세계 약 11억명의 청년이 스마트폰을 포함한 안전하지 않은 개인음향장치나 나이트클럽, 스포츠경기 등 소음이 심한 환경에 로출됨에 따라 청각능력이 손상당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WHO는 3월 3일 세계 귀보건의 날을 맞아 전세계 중진국 이상 국가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 2015-03-03
  • '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쿠웨이트 태생의 영국인 무함마드 엠와지 (EPA=연합뉴스)   IS 가담후 외톨이처럼 행동…아버지는 보수 이슬람교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이슬람국가(IS)의 참수 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무함마드 엠와지(26)가 과거 알카에다의 주요 인물들을 ...
  • 2015-03-03
  •   [한겨레] “적합한 인물 찾았다” 주주들에게 편지 부회장 “자인과 아벨 가능성 가장 높아” 왼쪽부터 아지트 자인 버크셔해서웨이 보험 담당 간부, 그레그 아벨 버크셔해서웨이 에너지 사업분야 총괄. ‘오마하의 현인’이라 추앙받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4)이 후계자를 발굴했...
  • 2015-03-02
  • 지난해1월 방한 당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웬디 셔먼 국무차관 "아버지도 일본군과 싸웠지만…" '양비양시론'으로 회귀…9월이전 3국 정상 모두 초청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동북아 외교관계를 꼬일 대로 꼬이게 한 과거사 갈등 문제를 놓고 미국이...
  • 2015-03-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