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60대는 더 이상 로인으로 볼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영국 고문단(智囊团)인 국제장수쎈터(ILC)는 《50대 이상이 겪는 중병들》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병을 앓는 60대 비률이 10년사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쎈터는 심장마비와 심장발작, 암, 치매, 파킨슨병(帕金森病) 등을 로년에 겪는 대표적인 중병으로 분류했다.
연구진이 2002~2012년 영국로화종단연구(ELSA)를 분석한 결과 연구에 표본으로 참여중인 60~64세 가운데 중병을 앓은이들의 비률이 2002년 13.8%에서 2012년 7.7%로 대폭 줄었다. 65~69세 가운데 중병을 적어도 한번 겪어본적이 있는이들의 비률 역시 2002년 17.3%에서 2012년 11.7%로 격감했다. 이는 고령화로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대부분 사람에게 중병이 발병하는 시기가 늦춰졌음을 의미한다.
고령근로자와 관련해 영국정부에 자문하는 로스 알트만은 《이는 환상적인 뉴스》라며 《이제 60대는 전통적인 의미의 로인이 아니다》고 말했다.
60대 초반에서 중병환자의 비률이 하락한것은 흡연감소와 식습관 및 건강관리 개선으로 심장마비와 심장발작이 감소한데 따른것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