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백만장자 3명 중 2명 경제 불평등 심화 걱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30일 09시01분    조회:17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의 백만장자들도 3명 중 2명꼴로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PNC은행이 28일(현지시간) 내놓은 ‘백만장자의 사회적 관심’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가능 자산을 100만 달러(약 10억원) 이상 보유한 고소득층의 64%가 미국의 경제 불평등 정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거나 약간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들이 선호하는 불평등 해결책은 상당수 경제학자들이 제안하는 방안과 달랐다. 69%(복수응답)가 불평등 해결을 위해 ‘관련 자선단체 지원’을 선호한다고 했고, ‘저소득층 교육기관 지원’과 ‘최저임금 상승’이 바람직하다는 비율은 각각 64%와 49%였다. ‘소득상위계층 증세’를 지목한 사람은 44%로 가장 낮았다. ‘21세기 자본’을 출간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는 상위 1% 부유층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세금을 거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PNC은행은 미국 백만장자들이 매년 얼마나 기부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비영리단체들의 활동을 다루는 ‘박애 리포트(Chronicle of Philanthropy)’에 따르면 연소득 20만 달러(2억원) 이상 부유층들의 자선기부액은 2006∼2012년 약 5% 줄었다.

보고서는 “부자들도 모든 사람이 ‘게임(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소득을 얻을 때 사회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경제적 불평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와 미시간대의 자료를 분석해 2013년을 기준으로 미국인 가운데 상위 10% 부자가 미국 전체 부(富)의 61.9%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차상위 10% 부자들이 전체 부의 11.9%를 점했다. 미국인의 대부분을 점하는 나머지 80%는 전체 부의 26.2%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국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26년 전 스페인의 작은 골동품점에서 20만원에 산 유화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가 10대 때 그린 첫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진품 사실이 인정됨에 따라 이 작품의 가치가 달리 작품 중 역대 최고가인 138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페인 마드리드 ...
  • 2014-05-23
  •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을 맡고있는 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 의원 (연합뉴스 DB) "2007년 위안부 결의안 이행하라"…의사록에 공식등재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 22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
  • 2014-05-23
  • 미국 소재의 2077개 트로이 목마나 봇넷이 서버를 통제해 중국의 약 118만 대 호스트 컴퓨터 직접 제어 미국 소재의 2016개 IP가 중국 1754개 웹사이트에 백도어 침입…백도어 해킹 사건만도 약 5만 5천 회에 달해 미국 사법부는 인터넷 해킹으로 미국 기업의 기밀을 빼낸 혐의로 중국 현역장교 5명을 기소했다고 19...
  • 2014-05-22
  • 중국 윈난성 장청(Jiangcheng)에서 18일(현지시간) ‘버팔로 보디페인팅 대회(buffalo bodypainting competition)‘가 열렸다. 약 1646만원(10만 위안)의 상금을 두고 8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였다. 한 여성이 보디페인팅을 한 물소를 무대로 이끌고 있다. [AFPBBNews=뉴스1]    ...
  • 2014-05-22
  • 꼴롬비아에서 어린이 33명이 숨진 뻐스화재사고를 일으킨 운전사에 대해 검찰이 《살인》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꼴롬비아 북부 푼다씨온에서 교회례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어린이들을 태운 뻐스가 폭발해 어린이 33명이 숨졌다. 검찰은 운전사가 휘발유통으로 연료를 넣으려고 차에서 내렸을 때 ...
  • 2014-05-22
  •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 제거작전에 활용한 ‘백신 예방접종 프로젝트’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CIA의 백신 예방접종 프로젝트가 빈 라덴 제거 작전에 악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키스탄을 비롯한 이슬람권에서 백신 거부 움직임이 본격화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
  • 2014-05-21
  • Airplanes taxi at the Sao Paulo International airport, which is under renovation, in Guarulhos, Brazil, Tuesday, May 20, 2014. The chronic delays in airport renovations have matched those in stadium construction, and officials have acknowledged for a while that visitors will be using unfinished air...
  • 2014-05-21
  • 20일(현지시간)나이지리아 중부 조스시 아부자 시장 인근 차량 폭발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AP=연합뉴스) (라고스 AFP·AP=연합뉴스) 과격 무장 이슬람단체의 여학생 납치 사건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20일(현지시간) 두 차례의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18명이 사망했다....
  • 2014-05-21
  • [사진=위키피디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은 인사들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에 공공연히 히틀러를 함께 언급했고 ‘푸틀러’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찰스 왕세자는 20일(현지시간) 캐...
  • 2014-05-21
  • (왼쪽)선거 주기별 ‘검은돈’ 지출 규모 (오른쪽)과거 선거 대비 현재까지 ‘검은돈’ 지출 규모 (매 주기의 2차 년도 4월29일 현재 기준) [자료 : 책임지는정치센터(OpenSecrets.org)]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에선 오는 11월 상ㆍ하원 선거를 앞두고 억만장자들의 대리전이 한창이다. 민주당...
  • 2014-05-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