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치사율 50% 에볼라, 누군 살고 누군 죽는 이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1일 13시27분    조회:24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라이베리아 의료봉사 도중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가 지난 8월 완치 판정을 받고 에모리대학병원을 나서고 있다. [출처:NBC방송]
CNN방송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에볼라 생사기로를 가르는 요인으로 ▷바이러스 노출도 ▷초기ㆍ양질 치료 ▷빠른 수분 보충 ▷혈장 주입 ▷에볼라 치료제 등을 꼽았다.

AP통신은 “에볼라가 왜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에볼라 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것은 환자가 초기에 에볼라에 얼마나 노출됐는지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초기에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느냐 여부다. CNN방송은 “미국 생존자들의 유일한 공통점이 생화학적 봉쇄시설을 갖추고 감염 치료를 수년간 준비해 온 미국 내 전문병원 4곳 중 2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망한 던컨은 초기 발병 당시 감염 전문 병원이 아닌 댈러스의 일반 병원으로 갔다가 오진으로 집으로 귀가 조치됐다.

뿐만 아니라 빠른 수분보충과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컨디션 유지도 중요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팀 프리든은 “에볼라 감염자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가 되지 않도록 체내 수분과 전해질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에볼라 치료제는 없지만 기본적인 지지치료, 즉 정맥주사와 영양공급, 혈압유지가 환자의 몸이 바이러스와 싸울 시간을 벌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생존자의 혈장 투여는 초반부터 에볼라 치료 방법으로 쓰였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걸려 미국으로 후송된 의사 켄트 브랜틀리와 간호사 낸시 라이트볼도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살아난 소년의 혈장과 치료제 지맵을 투여 받으며 3주간 치료한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미국내 에볼라 환자인 의사 리차드 새크라와 간호사 니나 팜, NBC 카메라맨 아소카 묵포 역시 브랜들리의 혈장을 투여받고 있다. 의료진은 생존자 혈장이 에볼라 바이러스 항체를 포함하고 있어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고 있다.

브랜틀리는 “다른 환자와 혈액형이 같아 다행이다”며 “가능한 한 필요한 만큼 (혈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에볼라 치료약은 그 효과를 증명할 방법이 없다. 지맵을 투여 받은 브랜틀리와 라이트볼은 살아남았지만 스페인 신부 미구엘 파야레스는 사망했다.

애틀란타 에모리 대학병원의 브루스 립너 박사는 “지맵이 환자에 도움이 됐는지 알 수 없다”며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것은 신체의 면역 체계로, 우리는 단지 환자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제어하기 위해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도록 유지시킬 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볼라 실험약물로는 지맵과 파비피라비르, 브린시도포비르, TKM에볼라가 사용되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에 포함된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총소득이 일반 직원들에 비해 120배나 많은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영국일간 타임스는 영국 소득정보분석기관인 IDS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결과 일반 직원들의 년봉은 평균 2만 7000파운드에 불과하지만 FTSE 10...
  • 2014-10-20
  • 이혼 소송 중인 쿠카이펑(왼쪽), 포린 차이 부부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결혼식의 메카라고 하면 ‘이혼의 도시’는 영국 런던이다. 런던 금융중심지인 시티 오브 런던에 근무하거나 영국에 부동산을 소유한 해외 자산가들이 이혼할 때 인기 있는 곳이 바로 영국의 법원이다. 영국 고등법원은...
  • 2014-10-20
  • ‘원가보다 매출, 가격보다 가치’ … 이외에 다른 법칙은 없다 지구가 멸망해도 지켜야 할 3대 성공 원칙 … 딜로이트 리서치부문 마이클 레이너 대표 올해 초 미국 네바다대학에서 열린 TED 강연회에서 연설을 하는 마이클 레이너. 그는 2만5000여 개 기업의 45년간 자료를 분석해 성공 법칙을 도...
  • 2014-10-19
  • [동아일보] 美 1977∼1997년생 ‘밀레니엄 세대’들의 일과 꿈 밀레니엄 세대는 ‘새천년 21세기에 세상으로 나온 젊은이’를 일컫는다. 미국에선 ‘밀레니얼스(Millennials)’라고 불린다. 컨설팅 전문업체 ‘FOW(Future Of Work) 커뮤니티’의 공동 창업자인 제이컵 모건 대표...
  • 2014-10-18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뉴욕에 사는 할머니 매들린 스코토에게 나이는 정말로 숫자에 불과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100세 생일을 맞은 스코토는 70여 년째 뉴욕주 브루클린에 있는 세인트 에프렘 초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고 미국 CBS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스코토는 1928년 이 학교를 졸업했으며...
  • 2014-10-18
  • 인도 킹피셔 항공 기내식 [서울신문 나우뉴스] 싱가포르 항공사 기내식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의 또 다름 묘미는 바로 ‘기내식’이다. 기내식은 국가별, 항공사별로 다양한 특색을 지니는데, 캐릭터를 이용한 기내식 서비스부터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기내식까지 각양각색이다. 영국...
  • 2014-10-18
  •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랑하는 이들을 남겨두고 머나먼 이국땅에서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 중인 영국 파병 군인들과 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영국 군인들과 그의 아들, 딸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이미지들을 최근 소개했다. 한 아기...
  • 2014-10-18
  • 사진=ⓒAFPBBNews=News1 에볼라 감염자 8997명, 사망자 4493명. 16일(한국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12일 기준으로 공개한 미국과 스페인, 서아프리카 5개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현황이다. WHO는 이날 통계를 발표하면서도 에볼라가 계속 확산하고 있는 라이베리아의 수치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통계치가 들어맞지 않는 ...
  • 2014-10-18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탈리아 현지시간 17일 밀라노에서 열린 ASEM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남북한의 이웃이기 때문에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자 역할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고 이타르타스...
  • 2014-10-18
  • '同性愛 빗장' 풀리는 추세지만… 70여개국선 여전히 不法 [가톨릭 주교회의 '동성애 인정' 중간보고서… 각국의 상황은?] - 동성애 금기 국가들 이슬람국가, 극형 처벌하기도… 러시아는 反동성애法 제정 독재 체제에선 동성애 시위가 정치적으로 탄압 받기도 - 동성애와 동성애 결혼은...
  • 2014-10-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