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파리 교외 4층 아파트 '폭삭'…6명 사망 2명 실종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일 14시47분    조회:19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간) 파리 교외 로스니 수부아의 한 4층 아파트가 폭발로 인해 건물 절반이 붕괴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교외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이날 폭발은 오전 7시께 파리 동부 로스니 수부아의 북동쪽 외곽 4층 아파트 건물에서 일어났다.

폭발 위력은 건물의 절반을 날려버리고 인근 100m 내 건물들이 모두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다.

이웃 주민이라고 밝힌 폴랭은 "두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하게 집이 흔들렸다"며 "폭발음이 너무 커서 귀가 계속 울릴 정도였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고지점 50m 인근에서 거주 중인 기슬랭 폴레토(55)는 "너무 놀라 허겁지겁 바지를 입고서는 사고 장소로 달려왔다"며 "다른 주민들과 함께 잔해물에 깔린 2명의 어린이를 구조했다"고 말했다.

클로드 카피용 로스니 수부아 시장은 이날 폭발로 인해 현재까지 10세 어린이 1명과 10대 청소년 1명, 여성 2명 등 모두 6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는 11명이며 이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 개탄 드 라쿠르 파리 소방서장은 "아직 건물 잔해 속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이들을 찾아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나르 터너 구조대장은 "건물의 잔해가 붕괴될 위험이 있다"며 "생존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최소 24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을 방문한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에게 초동조사 결과 가스 누출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가브리엘 플뤼 소방청장은 가스와 전기가 사고 장소에 공급되고 있긴 했지만 아직까지 사고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의 가스공급사인 가스배관망관리공사(GRDF)는 로스니 수부아에서는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이력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인 마릴린 이본은 "폭발이 일어난 빌딩 바로 앞 보도에서 인부들이 땅을 파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 폭발력으로 볼 때 결코 가스통 정도의 크기가 폭발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가스관을 건드려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르주 드넬랭 로스니 수부아 부시장에 따르면 사고 건물은 지난 1970년대에 완공됐으며 안전상의 문제가 전혀 없는 상태였다.

시 당국은 사고 건물 인근의 한 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설치하는 한편 폭발 피해자들을 위해 진료소도 마련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회풍은행에서 발표한 《이민조사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2014년도 이민최적목적지 순위 3위에 들어 미국과 영국을 초월, 스위스와 싱가포르 뒤를 이었다고 미국매체가 보도했다.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 약 4분의 1 되는 외국인의 년봉은 30만딸라를 초과하여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았다. 미국매체는 많은 중국인들은...
  • 2014-10-29
  • 2박3일간 재조사 상황 점검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비롯한 일본 당국자 10명이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북한의 조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7일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평양=AP 뉴시스   일본 정부가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를 점검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을 27일 북한에 보냈다...
  • 2014-10-28
  • [서울신문] 뉴욕은 댈러스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았다. 지난 8일 숨진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토머스 에릭 덩컨의 상세한 진료 일지가 공개되며 곳곳에서 대응 실패 요인이 드러난 가운데 크레이그 스펜서에 대한 뉴욕 의료진의 치밀한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덩컨의 시간대별 진료 기록을 입수한 뉴욕타임스(NYT)는 25일(...
  • 2014-10-27
  • 올해 한 일본 남성은 구글을 상대로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특정 인터넷 검색 결과를 삭제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삭제 명령을 내렸다. 22일 이 남성은 구글이 명령을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벌금형을 구형해 달라고 도쿄 지방법원에  요청했다. 이 소송은 아시아 국가들이 ‘온라인상의 잊힐 권리&...
  • 2014-10-25
  • 미 백악관 인턴 시절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적절한 성관계로 파문을 일으켰던 모니카 르윈스키(41)가 20일(현지시간) 사이버 폭력을 주제로 연설하며 10년 만에 처음 공개석상에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다. 르윈스키는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포브스 주최 행사 ‘서티 언더 서티’에서 “치욕의 게임(s...
  • 2014-10-21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일본 편의점 업계의 ‘100엔(약 1000원) 커피’가 커피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매력적인 커피 가격에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관련업체들이 잇달아 100엔 커피를 내놓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콘비니 커피’(편의점 커피)의 인기와 함...
  • 2014-10-21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국 보건 당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대한 지침을 강화한 새 의료규범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에볼라 감염자를 다루는 보건 인력은 피부, 눈, 머리카락 등 신체 부위가 드러나지 않도록 전신을 가리는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해...
  • 2014-10-21
  • 라이베리아 의료봉사 도중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가 지난 8월 완치 판정을 받고 에모리대학병원을 나서고 있다. [출처:NBC방송] 미 CNN방송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에볼라 생사기로를 가르는 요인으로 ▷바이러스 노출도 ▷초기ㆍ양질 치료 ▷빠른 수분 보충 ▷혈장 주입 ▷에볼라 치료제 등을 꼽았다...
  • 2014-10-21
  • 미국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밴 (AP=연합뉴스) (댈러스·시카고=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김 현 통신원 = 미국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발견됐다고 미국 사법당국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사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 중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여성 애프릭카 하디(19)...
  • 2014-10-21
  •     ▲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소프트뱅크의 2013 회계 결산을 발표하는 손정의 회장. photo 연합 “이 사람 뭔가 일을 낼 것이다.” 1994년 여름 소프트뱅크가 주식공개를 했을 때 필자는 직감했다. 소프트뱅크 설립자인 손정의(일본명 손마사요시)가 재일동포이기 때문에 주목한 것이 아니었다. 그...
  • 2014-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