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은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크렘린은 이날 오후 푸틴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추락했다는 항공 교통 관제사의 보고를 알렸다고 밝혔다.
크렘린은 그러나 두 정상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무엇을 논의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두 정상은 여객기 사건 이외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전체 상황과 최근 러시아인과 기업에 대한 미국의 제재 조치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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