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평양공연을 이끌었던 세계적 지휘자 로린 마젤 타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4일 14시27분    조회:17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미국)이 13일 향년 84세로 타계했다.

고인은 미국 버지니아주 캐슬턴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페렴에 따른 합병증 증세로 사망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현대클래식음악을 이끈 거장중 한명인 마젤은 200개에 가까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7천차례가 넘는 연주회, 오페라공연을 지휘하며 음악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록음한 음반도 베토벤과 브루크너, 멘델스존, 브람스, 말러 등의 작품을 포함해 300개가 넘는다.

로씨야혈통의 유태인으로 1930년 프랑스 파리근교에서 태어난 마젤은 어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음악가 집안의 재능을 한몸에 물려받았다.

아버지는 성악을, 어머니는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할아버지는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20년간 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했다.

그는 절대 음감과 뛰어난 기억력을 바탕으로 네살때부터 음악을 시작해 바이올린 연주와 지휘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여덟살에 아이다호대학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아홉살때는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인터라켄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신동”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

열다섯살이 될때까지 NBC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 미국내 주요 교향악단을 지휘했고 뉴욕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등 명문 교향악단에서 음악감독과 상임지휘자를 지냈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어 생전에 수차례 방한공연을 했으며 첼리스트 장한나의 재능을 높이 사 어릴때부터 국내외 여러 무대에서 협연하고 지휘를 가르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뉴욕필 상임지휘자 시절인 2008년 2월에는 조선을 방문해 력사적인 평양공연을 이끌었는데 당시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조선과 미국국가 그리고 “아리랑” 등을 지휘했다
.



종합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회풍은행에서 발표한 《이민조사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2014년도 이민최적목적지 순위 3위에 들어 미국과 영국을 초월, 스위스와 싱가포르 뒤를 이었다고 미국매체가 보도했다.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 약 4분의 1 되는 외국인의 년봉은 30만딸라를 초과하여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았다. 미국매체는 많은 중국인들은...
  • 2014-10-29
  • 2박3일간 재조사 상황 점검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비롯한 일본 당국자 10명이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북한의 조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7일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평양=AP 뉴시스   일본 정부가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를 점검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을 27일 북한에 보냈다...
  • 2014-10-28
  • [서울신문] 뉴욕은 댈러스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았다. 지난 8일 숨진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토머스 에릭 덩컨의 상세한 진료 일지가 공개되며 곳곳에서 대응 실패 요인이 드러난 가운데 크레이그 스펜서에 대한 뉴욕 의료진의 치밀한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덩컨의 시간대별 진료 기록을 입수한 뉴욕타임스(NYT)는 25일(...
  • 2014-10-27
  • 올해 한 일본 남성은 구글을 상대로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특정 인터넷 검색 결과를 삭제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삭제 명령을 내렸다. 22일 이 남성은 구글이 명령을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벌금형을 구형해 달라고 도쿄 지방법원에  요청했다. 이 소송은 아시아 국가들이 ‘온라인상의 잊힐 권리&...
  • 2014-10-25
  • 미 백악관 인턴 시절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적절한 성관계로 파문을 일으켰던 모니카 르윈스키(41)가 20일(현지시간) 사이버 폭력을 주제로 연설하며 10년 만에 처음 공개석상에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다. 르윈스키는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포브스 주최 행사 ‘서티 언더 서티’에서 “치욕의 게임(s...
  • 2014-10-21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일본 편의점 업계의 ‘100엔(약 1000원) 커피’가 커피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매력적인 커피 가격에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관련업체들이 잇달아 100엔 커피를 내놓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콘비니 커피’(편의점 커피)의 인기와 함...
  • 2014-10-21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국 보건 당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대한 지침을 강화한 새 의료규범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에볼라 감염자를 다루는 보건 인력은 피부, 눈, 머리카락 등 신체 부위가 드러나지 않도록 전신을 가리는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해...
  • 2014-10-21
  • 라이베리아 의료봉사 도중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가 지난 8월 완치 판정을 받고 에모리대학병원을 나서고 있다. [출처:NBC방송] 미 CNN방송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에볼라 생사기로를 가르는 요인으로 ▷바이러스 노출도 ▷초기ㆍ양질 치료 ▷빠른 수분 보충 ▷혈장 주입 ▷에볼라 치료제 등을 꼽았다...
  • 2014-10-21
  • 미국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밴 (AP=연합뉴스) (댈러스·시카고=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김 현 통신원 = 미국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발견됐다고 미국 사법당국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사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 중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여성 애프릭카 하디(19)...
  • 2014-10-21
  •     ▲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소프트뱅크의 2013 회계 결산을 발표하는 손정의 회장. photo 연합 “이 사람 뭔가 일을 낼 것이다.” 1994년 여름 소프트뱅크가 주식공개를 했을 때 필자는 직감했다. 소프트뱅크 설립자인 손정의(일본명 손마사요시)가 재일동포이기 때문에 주목한 것이 아니었다. 그...
  • 2014-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