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바마드=신화통신] 파키스탄 서북부 북와지리스탄 부락지역에서 이날 미군 무인기의 공습으로 최소 10명의 무장분자가 사살되였다고 현지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5대의 미군 무인기가 북와지리스탄 미란샤지역에서 무장분자들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4채의 가옥과 1대의 차량에 미사일 8발을 발사해 최소 10명의 무장분자를 제거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저녁에도 미군 무인기가 동일 지역을 공습해 최소 6명의 무장분자를 제거했다.
현지 관찰가는 이 두차례의 공습이 파키스탄정부와 미국간의 협상으로 이루어진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카라치공항습격사건후 파키스탄정부와 파키스탄 탈레반의 평화협상의 파멸을 예시해주고있다고 분석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지난 8일 심야에 카라치에 위치한 국제공항을 습격해 최소 40명 사상자가 발생했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는 저들의 소행이며 2013년 11월 미군 무인기가 이 조직의 전 지도자를 폭사한데 대한 보복행위였다고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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