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왕이 중국 외교부장, 윤병세 장관에 위로전 보내]
중국 정부는 한국의 여객선 침몰사고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6일 저녁 윤병세 외교부 장관 앞으로 위로전을 보내 "여객선 침몰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17일 전했다.
왕 부장은 "한국 측이 수색 구조지원을 필요로 한다면 기꺼이 돕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수학여행에 나선 고등학생 등 승객 475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당국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17일 오전까지 6명이 숨지고 290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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