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 공군에 이어 중군 공군기도 2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수색 해역에서 부유물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별다른 성과가 없이 수색이 마무리됐다.
신화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중국 공군기가 호주 서쪽 해역에서 흰색과 붉은색, 오렌지 색의 부유물 3점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종 여객기의 외부는 흰색과 붉은색, 회색, 파란색이다. 이날 부유물이 발견된 해역은 호주 퍼스에서 서쪽으로 약 1868㎞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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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인공위성 자료분석 결과 수색 구역이 일부 수정돼 이른 시일 내에 실종기 잔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모아졌으나 수색구역 남쪽에 발달한 한랭전선 영향으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부유물 확인 작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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