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말레이 사고기 문짝 추정물체 발견…공중폭발가능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0일 09시21분    조회:24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고기 공중 폭발 가능성"…테러 가능성 본격 수사

베트남 당국 "기름띠 급속 확산…유출량 증가 추정"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남중국해 상공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기체를 찾기 위한 주변국들의 수색활동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9일 베트남 남부해역에서 사고기의 문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베트남 관영 일간지 탕니엔 등은 군 고위간부를 인용, 남부해역을 수색하던 공군기가 이날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남부 토쭈섬 남서쪽 약 80㎞ 해상에서 사고기의 문짝으로 보이는 물체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당국이 사고 여객기의 잔해를 발견했다며 자신감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측통들은 이들 물체가 전날 기름띠가 발견된 남부 해역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사고기 잔해로 추정했다.

보 반 뚜언 베트남군 참모차장은 사고기의 문짝으로 보이는 물체가 공중 수색과정에서 발견됐다면서 이를 통해 실종 여객기의 기체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근 해역에 떠있는 기름띠 역시 지난 8일보다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간지 뚜오이쩨가 전했다.

현장을 목격한 공군 AN26 조종사는 유막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는 엄청난 양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실종 여객기 문짝 추정 물체 발견
실종 여객기 문짝 추정 물체 발견
(AP/미해군홍보실=연합뉴스) 미국 해군 헬리콥터가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수색 및 구조작업을 위해 9일(현지시간) 미 해군 핑크니함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당국은 부근 해역에 연안경비대 소속 선박 2척을 급파,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현장의 수색 책임자 도안 바오 꾸엣 대령은 "아직 어떠한 물체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과 수사 관계자들은 실종 여객기가 갑자기 사라진 점을 이유로 기체가 공중 분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사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아직 사고기 잔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여객기가 3만5천피트(1만670m) 상공에서 공중 폭발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수사당국도 일부 승객이 도난 여권을 소지하고 탑승한 사실에 주목, 테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조직원들도 자신들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이런 기법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사당국이 도난 여권을 소지하고 실종 여객기에 탑승한 2명이 모습이 담긴 화면을 입수,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히샤무딘 장관은 CCTV에 남아있는 이들 2명의 영상을 확보했다면서 국내외 수사기관들이 현재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AP/말레이시아해양경찰청=연합뉴스)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청 순시선이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켈란탄의 톡발리비치 인근 해역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사고기와 관련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사고기 탑승자 가운데 2명만이 도난 여권을 사용했을 뿐이라며 다른 2명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앞서의 보도를 부인했다. 이들이 소지한 여권은 최근 2년 사이 태국을 여행하던 이탈리아인과 오스트리아인이 사용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들 혐의자는 사고기 항공권을 공동으로 구매했으며 태국 파타야에서 발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8일 착륙지인 베이징에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KLM 항공편을 예약했으며 이후 이탈리아인 여권 소지자는 덴마크 코펜하겐으로,오스트리아인 여권 소지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혐의자 명단 모두를 알고 있으며 이는 정보기관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특히 이들 혐의자 외에 전체 승객의 명단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해 테러 가능성에 대한 수사가 본격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인터폴도 사고 여객기 탑승과 관련한 서류를 분석한 결과 이들 2명이 사용한 여권 외에도 수상한 여권을 추가로 발견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인터넷에서는 거대한 지렁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보통 지렁이 크기의 10배에 달하는 거대한 지렁이의 동영상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방사능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하고있다. 지난 2005년 촬영된 이 영상에는 일반적인 지렁이 크기에 10배에 달하는 1m 길이의 괴물...
  • 2014-01-27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을 겨냥해 경제성장을 이어나가려면 주변국과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의 유명 저널리스트 파리드 자카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비 확장은 경제 성장이나 번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중국이 경제 번영을 계...
  • 2014-01-27
  •   “오 르부아(Au revoir·안녕), 발레리.” 여배우와의 염문설에 휩싸였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결국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와 헤어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25일 AF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리에르바일레르와 파트너로 함께 공유해온 삶을 이제 정리했음을 알린다&r...
  • 2014-01-27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얼마 전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중일관계와 야스쿠니 신사 관련 발언에 대해 외교부의 친강(秦剛) 대변인은 23일 일본 지도자가 만약 남의 충고도 듣지 않고 계속 자기 고집대로 한다면 일본은 아시아와 세계를 위협하고 심지어는 일본 스스로를 위험한 방향으로 점점 더 내몰고 있는 것이라고...
  • 2014-01-24
  • 인도 시골의 20세 여성이 이웃 마을 남성과 사귄다는 이유로 마을 원로들의 명령에 따라 남성 13명에게 집단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동부 웨트스벵갈주(州) 경찰은 전날 주도 콜카타에서 240km 떨어진 수발푸르 마을 주민 13명을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은 지난 21일 이웃 마을에 ...
  • 2014-01-24
  • 22일(현지시간) 토피카캐피탈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레즈비언 커플에 정자를 기증했던 남성에 양육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매리 매티비 쇼니 카운티 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윌리엄 마로타의 정자로 인공수정을 진행한 당시 허가를 받은 의사가 자리에 없었다”며 “이에 그는 정자 기증자 이상의 책...
  • 2014-01-23
  • 아베 총리 "中·日간 충돌 발생할 수 있어…세계 1차대전 때와 유사한 상황"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
  • 2014-01-23
  • 일본 서부 와카야마현 다이지에서 어부들이 병코돌고래를 잡고 있다. 일본어부들은 돌고래 무리를 수심이 얕고 좁은 만(灣)으로 몰아넣은 뒤 잡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돌고래를 잡는 모습이 서구의 환경보호론자들의 논란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로 바다를 덮어 사냥장면을 숨겼다. 몰아넣은 돌고래 일부는 대...
  • 2014-01-23
  • 北中 친선모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북한 평양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류훙차이 주북 중국 대사가 친선모임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4.1.22 photo@yna.co.kr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국 대사가 전날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새해...
  • 2014-01-23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9.6캐럿(1캐럿은 0.2그람)짜리 청색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고 광산회사인 페트라 다이아몬드가 21일 밝혔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컬리난광산에서 발견된 이 다이아몬드는 선명한 푸른색을 띠며 영롱한 광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청색다이아몬드는 매우 희귀한 것으로 다...
  • 2014-0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