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오바마"대가"치를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일 15시10분    조회:47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
▲크림반도 (구글지도 캡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친러 시위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무장 남성이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 심페로폴 공항 앞 광장을 순찰하고 있다. 군복 차림의 무장세력 수십명은 이날 심페로폴 공항을 점거했다. (AP Photo/Ivan Sekretarev)

러시아 무장세력 크림반도 공항점거 이어 병력 2천명 추가 파병설

오바마 "러시아 군사개입, 대가 치를 것" 강력 경고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우크라이나 남쪽 크림자치공화국에 러시아가 2천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하는 등 군사적 움직임을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지역에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에서의 군사 행동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정에 따른 것이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자국에 대한 '침공'으로 사실상 규정하고 반발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서방 지도자들도 러시아의 군사개입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 "크림반도에 러시아군 집결"…우크라이나, 침공중단 요구

AP, AF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의장 겸 대통령 권한 대행은 2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중단하고 크림반도에서 철수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러시아의 추가 병력이 크림반도에 배치된 것 같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친러 시위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의 친러시아계 시위자들이 27일(현지시간) 세바스토폴항 바깥 검문소에서 시위하고 있다. (AP Photo/Andrew Lubimov)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크림반도 파견관인 세르기이 쿠니트신은 지역방송인 ATR에서 "13대의 러시아 항공기가 각각 150명의 병력을 태운 채 크림반도 심페로폴 인근 그바르데이스코예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이날 접경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벌이는 러시아군 전투헬기들이 무단으로 자국 국경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우니안(UNIAN) 통신에 따르면 국경수비대는 이날 러시아군 헬기 10대가 아조프해 인근 케르치 해협 쪽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비행했으며,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군인들이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 주둔 중인 우크라이나 해안부대 초소를 봉쇄하려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흑해함대에서의 군사 훈련은 우크라이나와의 상호협정에 따른 것이라며 군사 개입설을 부인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권을 침해하는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크림자치공화국의 친러 무장세력은 전날 공화국 정부청사와 의회 건물을 장악한 데 이어 이날 수도 심페로폴의 공항도 한때 점거했다. 심페로폴에 이웃한 세바스토폴 공항에도 친러 무장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각 후 러시아로 도피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을 되찾기 위해 러시아에 군사지원을 요청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어떤 군사행동도 허용돼선 안 된다"며 "우크라이나는 단일한 통합국가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 우려…오바마 "군사 개입, 대가 있을 것" 경고


<그래픽>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긴장 최고조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우크라이나 남쪽 크림자치공화국에 러시아가 2천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하는 등 군사적 움직임을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지역에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sunggu@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은 우크라이나 내 군사 움직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매우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그에 대한 "대가(cost)"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그곳에는 충분히 긴장감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모두가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극도의 주의를 기울이고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유럽 지도자들도 이날 푸틴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악화하는 조치를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리투아니아의 요청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비공식 회동(private meeting)을 가졌다. 그러나 회동 결과에 대한 공식 브리핑은 아직 내놓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유리 세르게예프 유엔 대사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군 헬기와 수송기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들어왔으며 러시아계 무장 세력이 크림반도 주요 공항을 점거했다고 설명했다.

세르게예프 대사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크림반도의 러시아계 무장세력이 "우크라이나의 국가적 권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 대사는 크림반도 내 러시아의 모든 행동은 러시아 흑해함대와 관련한 우크라이나와의 협정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거듭 반박했다.


주민 60% 러시아계… 소련시절 우크라이나로 편입
  • 관련사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세계 곳곳에서 만우절(4월 1일)을 맞아 공개된 유명 장난을 모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대거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해외 사이트에 따르면 여러 나라에서 만우절을 맞이해 직장 동료나 학교 친구들을 골탕먹이고 있다. 이들은 과거 자신이 사용하거나 들었던 만우절 장난을 공개하며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
  • 2014-04-01
  • 일부 아시아 녀성들이 학생비자 사기에 걸려들어 호주에 온 뒤 성노예 생활을 하는것으로 밝혀졌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향항과 타이 등지에서 관광비자를 리용해 호주로 온 녀성 수십명이 성매매업소 중개인을 소개받은 뒤 호주에 오래동안 체류할수 있는 학생비자를 따게 해주겠다는 이들의...
  • 2014-03-31
  • "남인도양 추락했다는 말레이 정부 발표는 믿을만 해" 장비 추가투입에도 수색지역 넓어 난항 계속될듯 (퍼스 베이징 로이터=뉴스1) 이준규 기자 = 호주가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 수색의 계속된 난항에도 수색 작업을 계속할 뜻을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퍼스에 위치한 피어...
  • 2014-03-31
  • "성기가 얼마나 자랐냐"며 성기 퉁기고 술 마시게 강요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2012년 1월 필리핀 마닐라의 한 기숙사. 한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을 상대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최모(38)씨는 방에서 쉬고 있는 A(16)군에게 다가갔다. 최씨는 A군에게 "성기가 얼마나...
  • 2014-03-31
  • 영국의 50대 이상 출산 여성의 수가 5년 새 2배 늘었다. 영국 보건부가 공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0대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지난 2008년엔 69명이었으나 2012년엔 154명으로 두 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는 50대 이상 여성이 매주 3명의 아이를 출산하는 셈이다. 이같은 ...
  • 2014-03-31
  • 13살 친손녀를 성폭행해 자식 두 명을 낳게 한 70대 노인에게 징역 13년이 내려졌다.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은 "아르헨티나 살타주 지방 법원은 친손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75세 노인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노인에게 "손녀가 입은 피해를 부분적으로나마 배상해야 한다"면서 "손녀에게 5만 페...
  • 2014-03-31
  •  미국 연방 의회의 상·하원 정보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과 관련, 테러로 볼 수 있는 증거는 없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 정보위원장은 이날 CNN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테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까지는 그런 증거는...
  • 2014-03-31
  • 말레이 "모의비행장치서 단서 못찾아…국제조사위 설치"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수색을 하는 호주 등 다국적 수색팀은 30일 새 수색영역으로 설정된 서호주 퍼스 서쪽 1천850㎞ 해역에서 22일째 수색에 나섰다. 수색을 조율하는 호주해상안전청(AMSA)은 이날 호주 공군 P3 ...
  • 2014-03-30
  • 호주와 뉴질랜드 공군에 이어 중군 공군기도 2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수색 해역에서 부유물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별다른 성과가 없이 수색이 마무리됐다. 신화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중국 공군기가 호주 서쪽 해역에서 흰색과 붉은색, 오렌지 색의 부유물 3점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
  • 2014-03-30
  • 북동쪽으로 변경한 새로운 수색해역에서 포착 (자카르타·시드니=연합뉴스) 이주영 정열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남인도양 해역에서 재개된 국제수색팀의 말레이시아 실종기 수색작업 중 뉴질랜드 수색기가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수색을 총괄하는 호주해상안전청(AMSA)은 현장으로 수색...
  • 2014-03-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