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 채무불이행 위기 모면, 상원 양당 합의안 도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8일 09시38분    조회:52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월 17일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일촉즉발에 놓인 상황에서 미 상원 양당 대표는 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고 연방정부의 전면적인 정상운행을 회복하는 것과 관련해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양당 대표가 이를 위해 커다란 노력을 기울인데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후 8시께 미 상원은 81표 찬성, 18표 반대의 투표결과로 양당 상원 의원이 공동으로 작성한 연방정부의 전면 정상운행을 회복하고 미국의 채무불이행 위기발생을 피하는데 취지를 둔 합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10시가 지나(베이징 시간 17일 오전 10시경) 하원도 285표 찬성, 144표 반대의 투표결과로 이 합의초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과거 몇주동안 민주당과 공화당사이에 깊은 당파 이견이 가로막혀 그 벽을 넘을 수 없었으며 이는 더더욱 국가를 재난의 변두리에 처하게 했다"고 솔직히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서로의 이견과 대립을 포기함으로써 재난의 발생을 피했다"고 하면서 이번 타협은 결코 쉽게 이루어 진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절충 합의안에는 주로 네가지 내용이 망라됩니다. 첫째, 즉시 연방정부의 전면적인 정상운행을 회복하여 현 단계 재정경비기준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운행하는 것입니다. 둘째, 연방정부의 부채상한을 상향조절하여 재무부가 내년 2월 초까지 필요한 수단을 운용해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셋째, 상하원이 즉시 전담인원을 파견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미래 정부지출, 세수 등과 관련해 늦어도 올해 12월 13일전까지 최종 방안을 내놓는 것입니다.넷째,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에서 정부의 보조금 신청자의 경제상황에 대해 더욱 엄격히 심사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제일 마지막 요구가 오바마 건강보험개혁안에 대해 그 어떤 실질적인 도전이나 위협도 되지 않으며 법집행과정의 허점을 해결하는것도 각측의 이익에 부합됩니다. 때문에 상하 양원에서 순조롭게 통과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양당 타협방안으로 연방정부가 즉시 전면 운행을 재개할 것이며 전 세계가 미국 채무불이행 위기의 그림자에서 철저히 벗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아직도 많은 사업이 남아 있다고 하면서 지난 몇주동안 미 국회와 정부는 미국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으며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도 이중에 망라된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회가 최후 시각에 위기를 모면한 소식은 미국 각계를 흥분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상원 양당이 도출한 절충합의안은 근본이 아닌 표면적인 것에 그쳤고 위기폭발을 뒤로 미룬 것에 불과하며 연말에 가서 또다시 이와 유사한 어려움을 겪에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필경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은 정부의 예산소비와 내원 등 원칙적인 문제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대표는 이날 오전 상원에서 합의안을 선포할 때 오바마의 건강보험개혁안을 비판하면서 공화당인들은 이 법안을 뒤집기 위해 계속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부분 업무를 정지해 16일만에 미 채무불이행위기의 일측즉발의 시각에 미국 양당이 궁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전 세계는 또 한번 경제위기의 위험에서 잠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그 경보가 해제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은 세계 제1대 경제체로 최근 몇년간 꼬리에 꼬리를 문 위기에 처했으며 특히 글로벌 금융안정과 경제회생을 위협했습니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은 워싱턴에서 가을철 연례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그리고 역강 중국인민은행 부총재를 망라한 각국 관원과 경제학자들은 미국이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상원 양당이 성공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미국이 채무불이행 위기에서 벗어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군이 한차례 군사작전에서 파키스탄 탈레반 고위 사령관을 체포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11일 실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군이 파키스탄 탈레반 조직의 "테러리즘 두목"으로 불리우는 라티프 메수드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라티프 메수드는 탈레반 무장조직의 고위 사령관이며 조직 지도자 하키물라...
  • 2013-10-12
  • 첩보당국의 '메타 데이터' 수집 권한 재승인 (워싱턴 AP·AFP=연합뉴스) 미국의 해외 정보사찰 관련 사안을 담당하는 비밀법원인 해외정보감시법원(FISC)이 미국 첩보 당국에 대해 민간인의 통화기록을 계속 수집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 첩보기관들의 최고 수장인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은 FIS...
  • 2013-10-12
  • 케리 美국무, 이틀째 아프간 대통령과 논의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예고없이 방문,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만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내년 말 철수 이후 아프간에 미군을 잔류시키는 방안을 논의해 일부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국 ...
  • 2013-10-12
  •     동영상캡쳐: 당지시간으로 2013년 10월 10일, 로씨야 모스크바, 미국 전 중앙정보국 직원 에드와 스노든의 아버지 랑니 스노든이 보스크바 세르메제프 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를 받고있다. 환구시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 전임 직원 스노든의 아버지 랑니 스노든이 로씨야 도착일정은 최후의 한시...
  • 2013-10-12
  • 두 여성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믹콘(ComicCon)에서 좀비 분장을 한 채 음식을 먹고 있다. /Carlo Allegri ⓒ로이터
  • 2013-10-12
  •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11일 201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 작업을 이끌고 있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OPCW는 지난달 미국과 러시아의 합의에 따라 유엔의 지원 아래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및 화학무기 생산 시설들의 폐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8월 정부...
  • 2013-10-11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류출사고가 발생했다. 도꾜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자로 랭각에 사용된 오염수가 실수로 류출되면서 작업자가 방사성 물질에 접촉됐다고 일본의 공영방송인 N...
  • 2013-10-11
  •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리는 요즘 헤엄치듯 전율을 느끼고 있다. 내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면 오바마는 이미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다. 눈을 번쩍이게 하는 기사이다. 하지만 이 기사는 9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명 패러디 매체 ‘어니언(The Onion)’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가짜 기사다. 가짜 기...
  • 2013-10-11
  • 지난 30년간 세계 극빈인구가 대폭 감소했지만 2010년까지 약 4억명의 어린이가 아주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세계은행이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세계 극빈인구는 1981년에 비해 7억 2천 1백만명이 줄었지만 극빈인구중 어린이 비례가 매우 큽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비록 지난...
  • 2013-10-11
  • 제5차 아세안 유엔 지도자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브루나이에서 자신은 아세안과 유엔간 협력에 대해 만족을 표한다면서 향후 양자간 동반자관계 발전이 동남아지역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세안과 유엔과의 협력분야가 아주 넓어 재해...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