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 채무불이행 위기 모면, 상원 양당 합의안 도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8일 09시38분    조회:52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월 17일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일촉즉발에 놓인 상황에서 미 상원 양당 대표는 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고 연방정부의 전면적인 정상운행을 회복하는 것과 관련해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양당 대표가 이를 위해 커다란 노력을 기울인데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후 8시께 미 상원은 81표 찬성, 18표 반대의 투표결과로 양당 상원 의원이 공동으로 작성한 연방정부의 전면 정상운행을 회복하고 미국의 채무불이행 위기발생을 피하는데 취지를 둔 합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10시가 지나(베이징 시간 17일 오전 10시경) 하원도 285표 찬성, 144표 반대의 투표결과로 이 합의초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과거 몇주동안 민주당과 공화당사이에 깊은 당파 이견이 가로막혀 그 벽을 넘을 수 없었으며 이는 더더욱 국가를 재난의 변두리에 처하게 했다"고 솔직히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서로의 이견과 대립을 포기함으로써 재난의 발생을 피했다"고 하면서 이번 타협은 결코 쉽게 이루어 진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절충 합의안에는 주로 네가지 내용이 망라됩니다. 첫째, 즉시 연방정부의 전면적인 정상운행을 회복하여 현 단계 재정경비기준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운행하는 것입니다. 둘째, 연방정부의 부채상한을 상향조절하여 재무부가 내년 2월 초까지 필요한 수단을 운용해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셋째, 상하원이 즉시 전담인원을 파견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미래 정부지출, 세수 등과 관련해 늦어도 올해 12월 13일전까지 최종 방안을 내놓는 것입니다.넷째,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에서 정부의 보조금 신청자의 경제상황에 대해 더욱 엄격히 심사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제일 마지막 요구가 오바마 건강보험개혁안에 대해 그 어떤 실질적인 도전이나 위협도 되지 않으며 법집행과정의 허점을 해결하는것도 각측의 이익에 부합됩니다. 때문에 상하 양원에서 순조롭게 통과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양당 타협방안으로 연방정부가 즉시 전면 운행을 재개할 것이며 전 세계가 미국 채무불이행 위기의 그림자에서 철저히 벗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아직도 많은 사업이 남아 있다고 하면서 지난 몇주동안 미 국회와 정부는 미국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으며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도 이중에 망라된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회가 최후 시각에 위기를 모면한 소식은 미국 각계를 흥분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상원 양당이 도출한 절충합의안은 근본이 아닌 표면적인 것에 그쳤고 위기폭발을 뒤로 미룬 것에 불과하며 연말에 가서 또다시 이와 유사한 어려움을 겪에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필경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은 정부의 예산소비와 내원 등 원칙적인 문제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대표는 이날 오전 상원에서 합의안을 선포할 때 오바마의 건강보험개혁안을 비판하면서 공화당인들은 이 법안을 뒤집기 위해 계속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부분 업무를 정지해 16일만에 미 채무불이행위기의 일측즉발의 시각에 미국 양당이 궁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전 세계는 또 한번 경제위기의 위험에서 잠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그 경보가 해제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은 세계 제1대 경제체로 최근 몇년간 꼬리에 꼬리를 문 위기에 처했으며 특히 글로벌 금융안정과 경제회생을 위협했습니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은 워싱턴에서 가을철 연례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그리고 역강 중국인민은행 부총재를 망라한 각국 관원과 경제학자들은 미국이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상원 양당이 성공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미국이 채무불이행 위기에서 벗어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東南亞 사람들 "국가 이미지, 일본이 한국보다 좋아"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우리나라 문화와 일본 문화에 대해 비슷한 호감도를 갖고 있지만, 국가 이미지 면에서는 일본을 우리보다 더 좋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충민 한양대학교 교수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류미래전략연구포럼' 기조발표를 통해...
  • 2013-10-26
  • ▲ 일본 규모 7.1 지진 이후…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한국에서도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47분께 인천 백령도 서쪽 24km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지진감시과 측은 "피해예상 안됨, 상세분석 후 변경 가능"의 분석 결과를 내...
  • 2013-10-26
  • 도호쿠 일대서 진도 4 관측…한때 쓰나미 주의보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26일 새벽 일본 후쿠시마(福島) 인근 해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 한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2시10분께 후쿠시마 북쪽인 미야기(宮城)현 오시카(牡鹿)군의 동남쪽 290㎞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
  • 2013-10-26
  •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세계 최대 경력관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색하기">링크드인은 올해의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100곳을 발표하고 구글과 애플이 나란히 1,2위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링크드인이 325만개 기업회원과 2억3천800만 명 개인 회원의 활동 정보를 분석한 '인재 브랜드 지...
  • 2013-10-25
  • 페인스타인 기고문 비판…26일 反감청 집회 참석 호소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 6월부터 미국의 감청망을 잇달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 당국의 전화정보 수집을 '감시가 아니다'며 변호한 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스노든은 24일(현지시간) 시민 단체인 미국시민자유...
  • 2013-10-25
  • 120년 만에 영국 왕실 4세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2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앞줄 왼쪽부터 엘리자베스 여왕, 조지 왕자를 안고 있는 케이트 왕세손비, 윌리엄 왕세손. 뒷줄 왼쪽부터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 찰스 왕세자, 카밀라 왕세자비, 해리 왕자, 왕세손비의 형제인 피파 미들턴, 제임스 미들턴, 왕세손비...
  • 2013-10-25
  •   미국의 도청스캔들이 다시 한번 파도가 일었다. 독일정부 대변인 세이버터는 10월 23일 총리 메르켈의 휴대폰이 가능하게 미국 정보기구의 도청을 당했다는 정보를 독일정부가 얻었다고 발표했다. 메르켈은 즉각 오바마와 통화를 하여 이에 대해 전면적인 해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같은 날, 이딸리아 총리 레타는...
  • 2013-10-25
  • 헤르만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AP=연합뉴스DB)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연말까지 합의점 원해" `美 외국 지도자 35명 무더기 감청' 보도후 EU 격앙 (브뤼셀 AFP=연합뉴스) 미국 정보기관의 서방 지도자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이 국제 외교 문제로 비화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이 연말까지 미국과...
  • 2013-10-25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만약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에 가입한다면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관세동맹에 가입할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진행된 유럽아시아경제 최고이사회 회의가 끝난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
  • 2013-10-25
  • 24일은 " 유엔의 날"입니다. 이날은 또한 "유엔헌장" 발효와 유엔의 공식 창립 68주년 기념일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축사를 통해 세계각국이 단합하여 유엔과 함께 국제적 도전에 대응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축사에서 "유엔의 날"을 계기로 유엔이 평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기울린 노력이 세인들에게...
  • 2013-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