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자 제품이 아이들의 ‘전자 보모’가 되여서는 안돼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1월22일 08시53분    조회:5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화손목시계를 항상 귀에 대고 있다. 하교 길에 듣고, 잠들기 전에 듣고, 말을 걸어도 전혀 듣지 못한다.”고 북경의 한 학부모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아이에게 휴대전화의 사용을 금지시킨 후 아이의 여가 시간은 다시 전화손목시계에 빼앗겼다는 것이다.

취재에 따르면 현재 일부 청소년들이 전자 제품에 깊이 빠져 있다. 여가 시간이 각종 토막 영상, 유희 등으로 채워지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고개 숙인 족(低头族)’이 되지 말고 고개를 들고 밖으로 나가 현실의 다채로운 세상을 더 보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자제품이 일부 아이들의 성장기에서 ‘전자 보모’ 역할을 하고 있다.

루온투(RUNTO) 의 수치에 따르면, 2025년 상반년 중국 아동용 스마트 시계의 온오프라인 시장 총 판매량은 812만대를 기록하며 2024년 동기 대비 11.4% 성장했다. 년간 판매 규모는 1,8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4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하는 수치이다.

하북성 석가장시 한 외국어학원의 강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전화손목시계를 휴대하고 있다. 일부 아이들은 수업중에도 전화손목시계를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다. 쉬는 시간에는 팔을 들어올려 전화손목시계로 게임을 하거나 귀에 대고 음악이나 소설을 듣는다. 뿐만 아니라 전화손목시계의 화면은 작고 소리도 낮아 사실 아이들의 많은 집중력을 소모하고 있다. 때문에 쉬는 시간에도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현실 생활에서 또래의 친구를 찾기 어려운 일부 청소년들은 전자제품을 통해 공감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운남성 곤명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생 소함은 “소학교를 졸업하고 이 곳으로 이사오면서 예전의 동네 친구들을 모두 잃어버렸어요. 방과 후 생활이 지루해졌어요. 부모님은 또 바빠서 저와 놀아주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휴대전화를 하지 않으면 뭘 하면서 놀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휴대전화, 아이패드, 전화손목시계는 ‘전자 보모’처럼 지치고 지루하며 방황하는 일부 성장기 청소년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전자제품의 과도한 사용은 여러가지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청소년 단계는 신체 발육의 중요한 시기이다. 전자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근시나 경추 질환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수면질에도 영향을 미쳐 키와 체중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인터넷 게임에 빠져들면 청소년들의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무한대학 인민병원 정신위생중심 주임의사 서순생의 말이다. 

신체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 외에도 전자제품에 장기적으로 깊이 빠져들면 아동, 청소년에게 여러가지 해로운 점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이 장기적으로 가상 세계에 몰입하다보면 주변 현실세계와의 소통이 소홀해질 수 있고 따라서 부모-자녀와의 관계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긴장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북성가정교육협회 부회장 진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이들이 전자제품에 빠져드는 문제에 직면하여 학부모들은 ‘관리하기도 그렇고 관리하지 않기도 그런’ 곤경에 쉽게 빠진다. 일부 학부모들은 전자기기를 압수하거나 인터넷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수단을 취하지만 이는 표면적이고 일시적인 행위이며 아이들은 마음속에 ‘반항심’의 씨앗을 심게 된다. 어떤 아이들은 ‘게임을 못하게 하면 공부도 하지 않겠다.’는 것을 조건으로 학습을 교환 조건으로 왜곡시키기도 한다.

‘고개 숙인 족’이 고개를 들게  해야

청소년들이 전자제품에 중독되는 일은 이미 글로벌 문제로 되였다. 현재 일부 나라들에서는 관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5년 12월 10일부터 오스트랄리아에서는 16세 미만 어린이들이 더 이상 소셜미디어 계정을 보유할 수 없게 되였다.

기자가 주목한 바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중소학교에서는 교실 내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일부 학교는 기숙사 등 지정된 구역에서만 일시적으로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일부 학교는 ‘무휴대전화일’ 활동을 펼치고 학생들이 단체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격려하며 동시에 학생들이 전자제품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아이들이 집중력을 되찾고 현실과 최대한 많은 련결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가정교육이다. 부모는 몸소 실천하고 인내심과 사랑으로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고 석가장시제41중학교 부교장 량숙연이 말했다.

“학부모는 아이의 모든 시간을 채우지 말아야 한다. 왜 아이에게 ‘지루한 자유’를 주지 못할까? 지루한 시간도 매우 소중하다. 이 시간에 아이들은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기에 창의력에 도움이 된다. 아이에게 너무 일찍 휴대전화를 주지 말고 아이들이 밖에서 뛰여놀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상해시아동병원 아동보건의학부 정신심리과 주임 주대청이 말했다.

중국청소년연구중심 연구원 손굉염은 “아이와 함께 운동을 하고, 장을 보러 가고, 료리를 하면서 아이들의 온라인에 대한 집중력과 의존도를 현실 생활로 전환시켜야 한다. 학부모들은 본보기를 보이고 아이들에게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더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412
  • 1월 17일, 길림천문관이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개방되였다. 이 천문관은 세계 천문학의 발전 과정과 중국 항공우주의 눈부신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현대적인 과학보급교양 시설이다.천문관은  ‘서청’(序厅), ‘문천’(问天), ‘비천’(飞天) 등 3대 전시구역으로 나뉘며 4층으로 되는 공간에 분포되여 있다.&nb...
  • 2026-01-20
  • 중국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의 2026년 음력설문예야회가 지난 17일에 첫번째 리허설을 마쳤다. 각 류형의 프로그람이 혁신기술 응용, 무대미술 시각설계 등 요소와 융합을 완성하고 각 단계의 진행이 원활하게 련결되여 야회의 전체적인 효과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말띠해 음력설문예야회는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에...
  • 2026-01-20
  • 2026년 1월 1일, 새롭게 수정된 <중화인민공화국 치안관리처벌법>(이하 ‘새 법률’)이 정식으로 시행되는데 처음으로 학교 괴롭힘을 치안관리처벌법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법률적 의미에서의 ‘학교 괴롭힘’이란 무엇인가? 가해자는 어떠한 법률적 후과를 감당해야 하는가?새 규정의 시행은 무엇을 의미할가?과...
  • 2026-01-20
  • 17일,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회장 림광)는 길림시화납호텔에서 2025년 년말 총화대회를 조직했다.총화보고에서 림광은 협회가 지난해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의 정확한 지도 아래 이룩한 성과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새해의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협회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
  • 2026-01-20
  • 1월 7일, 연길시연신소학교 3학년 학생들이 연길공룡박물관 중소학생 연학실천기지를 찾아 력사 탐구, 과학 체험, 문화 전승을 아우르는 려정을 시작했다. 이는 2025-2026학년도 연길시 중소학생 겨울방학 종합실천활동의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이날 활동은 ‘현장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해설원의 안내에 따라 학생...
  • 2026-01-20
  • -장영악단, 경전 영화음악으로 매력 재현1월 17일 저녁, 새중국 첫 국가급 영화교향악단인 장영악단(长影乐团)이 길림성음악당에서 ‘광영류금’ 교향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감미로운 선률로 영화 속의 세월을 되살리며 관객과 함께 영화에 담긴 감동과 열정을 다시금 되새겼다.이번 음악회에서는 다수의 중외 고...
  • 2026-01-20
  • 최근 장영그룹이 출품한 두편의 영화가 수상 소식을 전했다. 그중 중국 최초의 AIGC 고화질 웹영화 《음표 속의 비밀》(音符中的密码)은 제18회 심수 청년영상대회에서 ‘영화류 작품 심사위원회 AI 기술 혁신 작품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또 한편의 웹드라마 《철혈영혼》(铁血英魂)은 국가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이 발표...
  • 2026-01-20
  • 제12회 전국 대중 빙설 시즌과 ‘건강 길림・즐거운 빙설’ 계렬 활동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2025-2026년도 연길시 빙상룡주경기가 1월 17일에 연길빙설환락곡 본회장(하남교 서쪽)에서 펼쳐졌다. 사전 참가 신청과 심사를 거쳐 16개 팀이 부르하통하 빙판에 모여 령하의 온도 속에서 속도와 힘의 경쟁을 벌이며 전통 민속과...
  • 2026-01-19
  • - 20일 저녁 23시 30분 윁남팀과 맞대결- 신기록 또 보인다! 이기면 이번엔 결승!승부차기에서 승리를 한 후 환호하는 중국팀 선수들. /사진 신화사지난 17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련맹(AFC) U23 남자축구 아시안컵 8강전에서 중국 U23 남자축구 대표...
  • 2026-01-19
  • 1월 17일과 18일,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관한 ‘례성동심’(礼成同心) 조선족 전통 혼례 체험형 문화 공연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열렸다. 몰입형 체험을 통해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볼 수 있는 무형문화유산 려정으로 조선족 혼례 풍속의 깊은 력사성과...
  • 2026-01-19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