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력사와 예술이 만나는 시간 려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23일 19시45분    조회:1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길림대학고고학및예술박물관분관분관 탐방 

장춘시 문화 랜드마크인 길림대학고고학및예술박물관분관은 독특한 매력으로 수많은 력사와 예술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장춘도시계획관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력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룬 산 증인이기도 하다. 설립 이후, 박물관은 길림대학의 깊은 학문적 전통을 바탕으로 고고학적 발견과 예술적 명품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 힘써 왔다.  

박물관에 소장된 400여 점의 문물마다에 깊은 력사의 흔적이 서려 있다. 이중 고대 도자기부터 정교한 옥기, 고풍스러운 청동기, 그리고 화려한 서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들은 중화 문명의 방대함과 깊이를 생생히 전달한다. 이 유물들은 박물관의 다섯 가지 주요 테마 전시를 통해 더욱 생동감 있게 되살아나며, 관람객들에게 그 아름다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력사의 숨결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길림대학고고학및예술박물관분관에 들어서면 시공간을 초월해 력사와 마주하는 듯한 느낌이 밀려온다. 이곳은 문화의 전당이자 예술의 락원이다. 이곳에서 시간을 뛰여넘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빛나는 과거의 흔적들을 눈앞에서 만나보자.

‘춘화경명 (春和景明) ’, 명청 명품 도자기 전시

이 전시는 ‘춘생’, ‘춘난’, ‘춘연’ 세 부분으로 구성, 각각 청화자기, 단색유약자기(单色釉瓷), 채색자기 정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서예, 고시, 종이 공예(纸雕) 및 고전음악의 조화를 통해 화려한 색감의 도자기와 깊은 내용의 문화적 콘텐츠로 '봄날의 화창함과 아름다운 풍경'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중화 문명의 유구한 력사를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춘화경명’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람객.

사람들은 도자기를 통해 그 시대의 이야기를 엿보기도 한다.

어린이도 부모와 함께 문물을 관람하고 있다.

방문객이 전시된 도자기를 관람하고 있다.

박물관의 해설원이 문물에 관해 설명해주고 있다.

‘이경(易境)’, 길림대학 동창 회화 작품 전람

이 전시는 28 점의 작품을 엄선하였으며, 산수, 림목, 촌락, 인물, 동물 및 고적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인문적 사고가 어우러진 조화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예술과 마음이 하나로 융합된 경지에 이를 수 있도록 이끈다.

전시회에서는 관람객들이 촬영할 수 있도록 유화 액자를 준비했다.

전시된 작품 ‘희훈(戏魂)’ 

전시된 작품 ‘나풀나풀(翩翩)’

‘산해작(山海爵)’, 청동기 전람

이 전시에서는 식기를 비롯해 주기, 병기, 악기, 차마기, 실용기 등 다양한 범주에 속하는 180여 점의 청동기 소장품을 엄선해 선보였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산해경(山海经)》의 내용을 인용하며, 상나라와 주나라 시기의 례기(礼器)로 사용되던 청동기가 진나라와 한나라에 이르러 일상용기로 변화한 력사의 과정을 생생히 조명한다.

관람객이 첨단 교류 모니터를 통해 전시품에 대한 소개를 보고 있다.

전시품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 관람객들.

전시품의 세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관람객.

정교하고 아름다운 도자기.

‘국색천공(国色天工)’, 중국 전통 기술과 예술 전시

이 전시는 오색(五色), 기예(技艺)와 장식 예술을 주제로 도자기, 옥기, 청동기, 칠기 등 140여 점의 문물을 엄선하여 ‘색(色), 상(相), 기(技), 예(艺)’ 네 부분으로 나뉘여 전시했다. 전람은 영화 대사, 무협 영상과 문물 이야기를 융합했다. 관람객들은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룬 이 전시 공간에서 중국 고대인들이 지닌 색채의 심미적 감각, 이야기 속에 담긴 깨달음, 정교한 공예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그리고 아름다운 삶을 향한 깊은 동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관람객이 유리 전시장 앞에서 문물을 세심히 감상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문물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전시품을 촬영하고 있는 관람객.

많은 이야기를 담은 ‘당백유쌍룡병반구호(唐白釉双龙柄盘口壶)’.

‘오도하지(吾道何之)’ 관장 정품 서화 전시

이 전시에서는 원나라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서법, 인물화, 산수화, 화조화, 풍속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관장 서화를 엄선했다. 이 전시는 안개로 둘러싸인 산림 풍경에서 청아한 대나무와 돌의 정취를, 정감 어린 화조에서 생동감 넘치는 초충의 미를, 번잡한 시장의 활기에서 초월적인 고사의 깊이를 표현한다. 동시에, 중국 서화의 시적 전통과 ‘시서화인(诗书画印)’이 융합된 고유의 예술적 경계를 선보이며, 무한한 필력과 깊은 정서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청명상하도(清明上河图)’를 세심히  감상하고 있는 관람객들.

동적인 청명상하도(动态清明上河图)가 관람객들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문물을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

/길림신문 손맹번 류향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60
  • — 봄갈이 준비로 안정적 생산, 공급 확보 대상건설 속도·효률 높여대형 벼짚 포장기가 들판을 오가며 우렁차게 작동하고 있다. (연변주농업농촌국 제공)올해 들어 연변은 농업경제 1분기 '좋은 출발' 목표를 확고히 하고 농사시기를 놓치지 않고 있다. 생산을 보장하며 맞춤형 정책으로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사업...
  • 2025-03-30
  • 최근 연변대학 농학원 조려 교수는 연구팀을 이끌고 룡정시 광신촌 길림룡정 사과배 과학기술원을 찾았다. 봄철은 과수 가지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조려 교수는 연구팀과 함께 각 지역 과수원을 방문해 농가들에게 가지치기 기술을 지도했다."현장의 과수 농가들은 기술이 절실합니다." 최근 몇 년간 연변대학...
  • 2025-03-30
  • 안도현의 광활한 향촌에서 보기에는 평범한 ‘특산물’이 현대농업 발전의 기치가 되여 농민들의 치부의 길을 개척해주고 있다.최근년간 신합향은 자연조건과 자원우세를 기반으로 학교, 기업, 정부간의 협력플랫폼을 구축하여 연변대학문화창의 공간과 현지 기업의 심층 협력을 추동했다. 특히 상황버섯, 민들레 등 특색상...
  • 2025-03-30
  • 최근 통화시공급판매합작사는 봄철농사생산의 핵심 시기를 놓치지 않고 ‘봄철농사 보호로 수익 증대, 써비스 하향화로 농민 걱정 해결, 집중구매 직공급으로 비용 절감’을 중심으로 다원화된 농업봉사체계를 구축해 봄철 농사 생산에 강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통화시공급판매합작사는 작업전문반을 꾸려 휘남현 등 현(구...
  • 2025-03-30
  • 최근년간 안도현은 현지 자원우세에 의탁하면서 지역 여건에 따라 특색 재배산업을 발전시켜 표준화된 온실하우스가 촌마다 자리잡도록 함으로써 향촌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촌민들의 소득 증가의 ‘새로운 엔진’이 되도록 했다.송강진 문창촌의 느릅나무버섯 온실하우스에 들어서면 진한 버섯향이 가득하다....
  • 2025-03-30
  • 3월 29일 오후, 청도 천태체육장에서 펼쳐진 연변팀과 청도홍사팀 간의 경기는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뛰여넘은 극적인 무승부로 기록되였다. 연변팀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뒤지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 렬세를 좀처럼 극복하지 못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추가 시간...
  • 2025-03-30
  • 올해 3월 5일은 제62회 ‘뢰봉 따라 배우기 날’이다. 연길시 북산가두 뢰봉반의 수백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봉사활동을 하면서 뢰봉정신을 실천하고 전파했다.21년 전, 북산가두 뢰봉반 설립 당시 자원봉사자는 고작 10명에 달했다. 현재 만여명으로 성장하면서 루계로 500만원의 기부금, 7만 5,000mL의 헌혈, 4...
  • 2025-03-30
  • —훈춘시공안국 ‘1997년 2월 11일’ 미해결 살인사건 전문수사팀 개선 환영식 거행3월 25일 오전, 훈춘시공안국에서는 성대한 환영식을 펼쳐 ‘1997년 2월 11일’ 살인 미제사건 전문수사팀의 개선을 경축했다. 훈춘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김훈이 환영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훈춘시인민정부 부시장이며 공...
  • 2025-03-30
  • 3월 29일 오후 3시 30분, 청도시 천태체육장에서 진행된 2025시즌 제2 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마지막 경기보충시간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완강히 박투해 페넬티킥을 얻어냄으로써 청도홍사에 1: 1무승부를 기록하고 소중한 1점을 챙겼다.3,258명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은 이날, 청도...
  • 2025-03-29
  • 3월 22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 5기 4차 리사회 확대회의 및 24차 사랑나눔행사가 연길 한성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가운데 김해련이 최순희로부터 회장 바통을 이어받았다. 행사에서는 160여명 애심인사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사랑의 성금을 14.4080만원 모금하고 어려운 가정 학생 및 장애녀성 70명에게 조학금 및 빈...
  • 2025-03-29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