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룡정커시안 극장 꼴로 기사회생, 청도홍사에 1:1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29일 19시03분    조회:1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월 29일 오후 3시 30분, 청도시 천태체육장에서 진행된 2025시즌 제2 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마지막 경기보충시간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완강히 박투해 페넬티킥을 얻어냄으로써 청도홍사에 1: 1무승부를 기록하고 소중한 1점을 챙겼다.

3,258명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은 이날, 청도홍사는 18번 리아남을 문지기로, 15번 학욱승, 4번 조성악, 11번 손석붕, 33번 석철로 수비선을 구축하고 7번 레앙 노부레가, 20번 섭오쌍, 8번 가효침으로 허리께를 만들고 24번 송윤동, 10번 알베스, 9번 리왈디니오를 공격진으로 하는 4-3-3진영을 들고 나왔고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을 문지기로, 14번 리룡, 15번 서계조, 3번 왕붕, 6번 리강으로 수비선을, 33번 호재겸, 31번 천창걸, 5번 도밍구스로 앞뒤 미드필더로 하고 11번 음바, 10번 포부스, 7번 리세빈을 공격선에 내세운 4-2-1-3 진영으로 맞섰다.

시탐전으로 시작된 전반전에서 두팀은 서로 밀고 당기기로 상대의 공격을 막으면서 차분하게 응부하여 경기흐름을 주도하려고 노력하였다. 청도홍사가 몇차례의 공격으로 연변팀의 문전을 위협하였고 연변팀 역시 맞공격과 쾌속반격으로 상대를 괴롭혔지만 모두 성사하지 못하였다. 

연변팀은 5-4-1진영으로 진영을 내리면서 방어를 튼튼히 하였고 청도홍사는 다양한 변화로 연변팀의 수비벽을 뚫으려고 노력하였다. 44분경, 연변팀의 한차례 쾌속 반격기회에 음바가 왼쪽 변선으로 치고 들어간 공을 중앙선의 포부스에게 정확히 패스했지만 후자가 공을 잡지 못하고 아쉽게 득점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여 연변팀은 허문광으로 리세빈을 교체출전시켰다. 그런데 2분만에 왕붕의 핸드볼로 청도홍사에 첫 페넬티킥을 내주었고 리왈디니오가 침착하게 땅뽈로 꼴문을 갈랐다.

추격에 들어간 연변팀은 량쪽 변선공격과 중앙선의 파고들기로 변화를 시도하였지만 번번히 청도홍사의 집중수비에 걸려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연변팀의 짧고 빠른 패스는 청도홍사의 방어에 막혔고 패스 실수가 이어지면서 힘든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천창걸 대신에 박세호, 리 포부스 대신에 리석민을 교체출전시켰다. 

연변팀은 진영을 상대진영안으로 올리밀면서 기회를 노렸고 청도홍사는 방어반격전술로 공차단과 반격에 나섰다. 경기 70분경, 리룡의 왼발 슛이 꼴문우로 날아갔다. 74분경, 부상당한 리룡을 황진비가 교체하여 출전하였다.

75분경, 연변팀의 한차례 반격기회에 금방 출전한 황진비가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졌다. 두번의 슛을 날렸지만 꼴문에 맞히고 키퍼에 맞히는 등 비운을 겪었다. 운수가 따라주지 않았다. 

80분경, 황진비가 얻은 코너킥 기회를 리용하여 연변팀에서 배합작전을 시도하였지만 상대의 수비에 막혀 나왔고 잇따른 공격시도도 중간에서 몰수당하였다. 84분경의 한차례 기습공격도 상대의 꼴문을 열지 못하였다.

6분간의 경기보충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은 마지막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음바가 금지구역안에서 페넬티킥을 얻어냈다. 후반전에 출전한 박세호가 침착하게 주도하여 동점꼴을 뽑았다. 이꼴로 꼴운이 따라주지 않던 연변팀이 극적으로 1:1로 청도홍사와 손잡고 무승부를 기록하고 소중한 1점을 챙기였다.

돌아오는 4월 6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료녕철인팀과 격돌하게 된다. 

/길림신문 김태국,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74
  • - 《길림신문》사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유창진40년 간의 신뢰를 발판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 소중함을 기록하며 굳건한 사명감으로 국가와 독자에 헌신하겠습니다. 사회의 눈과 귀로서 성찰과 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최승호 정도를 지키며 혁신을 거듭해온 40년 영광의 길이 자랑스럽습니다.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
  • 2025-03-31
  • - 《길림신문》 창간 40주년을 맞아1985년 4월 1일 창간이래 《길림신문》은 당과 정부의 따뜻한 관심과 옳바른 지도 아래 40년이라는 비범한 발전 과정을 걸어왔습니다. 우리 당의 중요한 조선말 여론진지로서 《길림신문》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당의 민족정책을 깊이있게 관철하며 언론...
  • 2025-03-31
  • ○홍길남(길림신문사 전임 사장 겸 총편집)2025년은 《길림신문》 창간 40돐이 되는 해이다. 40년전인 1985년 4월 1일에 《길림신문》이 연길에서 고고성을 울렸다. 창간일에 즈음하여 나는 《길림신문》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안고 창간호를 펼쳐보았다.창간호 제1면의 판면 구성을 보니 1985년 3월 30일에 거행된 ...
  • 2025-03-31
  • 90세 ‘척척 할머니’와의 40년 동행 90세 고령의 ‘척척 할머니' 리명숙2025년, 《길림신문》이 창간 40주년을 맞이했다. 이 의미깊은 해에 안도현 명월진 룡안아빠트단지에 거주하는 리명숙할머니(90세)의 이야기는 단순한 독자 소개를 넘어 한 신문이 시대와 호흡하며 개인과 사회에 미친 깊은 울림을 보여준다.40년...
  • 2025-03-31
  • 평생 독자의 진심어린 마음《길림신문》을 창간 초기부터 애독한 김수금과 남편 김세진.연변 태생인 김수금할머니(86세)는 동북사범대학에 입학하면서 고향을 떠나 지금까지 근 70년을 장춘에서 살아왔다. 교육일선에서 한평생 교편을 잡았던 김수금은 1980년대 후반부터 《길림신문》을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군중들의 ...
  • 2025-03-31
  • ○남영전(길림신문사 전임 사장 겸 총편집)20년전의 일들이다.2005년 4월 7일, 내가 본의 아니게 길림신문사의 법인까지 겸하게 되여 길림일보그룹 사장, 총편집의 배동으로 길림신문사 전체 임직원들과 대면할 때, 나를 향한 신문사 분들의 그 기대에 찬 눈길에 가슴이 뭉클하였다.평소에 신문사가 어렵게 지낸다는 상황은...
  • 2025-03-31
  • 3월 30일, 천진항공이 운항하는 GS6585 항공편이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안정적으로 착륙하며 연길⇌천진⇌중경 항로가 정식으로 개통되였음을 알렸다. 첫 운항 당일, 입항 승객은 연인수로 118명이고 출항 승객은 연인수로 103명으로 ‘좋은 첫 출발’을 실현했다. 이 로선은 매일 1개 항공편이 운항되며 기종은 에어뻐스 3...
  • 2025-03-31
  • 최근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길림대지 곳곳에서 봄 기운이 약동하고 있다. 길림성에서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생태보호사업의 성과로, 지역 내 습지와 산림 생태계가 갈수록 완벽해지고 있다. 매년 봄이 되면 수많은 새들이 먼 남쪽에서 날아와 길림 지역에 머물며 서식하고 번식한다. 이 새들은 습지를 배경으로 날개짓하며 봄...
  • 2025-03-31
  • 3월 29일, 매하신구 제1회 인재대회 및 매하구시당위 인재사업회의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혜를 모아 활력으로 넘치는 신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창조하자’는 주제를 둘러싸고 인재대사(大使)와 인재싱크탱크 전문가들에게 증서를 발급하고 정부·학교·기업간 협력협의를 체결하였으며 여러차례의 좌담교류회, 투자유...
  • 2025-03-31
  • 3월 25일, 중국팀 선수들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 18강 경기 C조 8차전의 후반전 시작을 앞두고 의기투합하고 있다.서프라이즈는 없었다. 중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3월 25일 홈장에서 펼쳐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8차전에서 오스트랄리아팀에 0대2로 패했다. 비록 이날의 패배로 2026년 북중미...
  • 2025-03-31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