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화유산] 300년 명맥 이어온 사천 ‘피영’ 예술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21일 11시42분    조회:1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민간 전통 예술 ‘피영극’(皮影戏, 그림자극)은 회화, 조각, 설창, 희곡 등이 결합된 것으로서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였다.

사천성 랑중(阆中)시의 피영극 예술가들은 이 전통 예술을 대대로 전하고 있다. 피영은 피영극에 사용되는 인형 도구를 말한다. 랑중 피영 제작에 많이 사용되는 것은 소가죽이나 종이 등이다. 얼굴 분장과 의복, 장신구는 대부분 사천 지방의 전통극 ‘천극’(川剧)을 모방하며, 창법은 전통 천극과 류사하다. 대표적인 것은 사천 북부(천북)의 ‘왕피영’으로 꼽힌다.

청나라 강희 년간에 창립된 천북 ‘왕피영’은 3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65년생인 왕표는 천북 ‘왕피영’의 7대 전승자이자 서천 피영극의 국가급 대표 전승인이다.

왕표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그가 창립한 ‘사천 천북 피영극 예술단’의 공연 종목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고 단원들도 늘어나고 있다. 예술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동남아 등지의 3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도 공연하고 있다. 왕표는 여러 대학과 협력해 피영극 관련 과정을 개설하고 관련 지식도 전수하고 있다.

2018년 왕표가 자금을 모아 랑중에 건립한 ‘사천 왕피영 예술박물관’에는 5만여점의 피영극 작품과 수백권의 오래된 극본이 소장되여있다. 박물관은 24시간 개방되며 년평균 수백회의 공연을 한다. 현재까지 관광객과 연수생 등 수십만명(연인원)이 이곳을 찾았다.

최근 몇년 동안 공연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왕표 등 랑중 피영 예술가들은 피영극을 단순한 공연에서 벗어나 전시, 교육, 문화 창작이 결합된 종합 예술 장르로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종목을 다양화 하는 한편 과학기술의 힘을 빌어 새롭게 태여난 피영극 예술이 력사와 미래를 잇는 문화의 가교가 되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인민넷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76
  • 최근년간 안도현은 현지 자원우세에 의탁하면서 지역 여건에 따라 특색 재배산업을 발전시켜 표준화된 온실하우스가 촌마다 자리잡도록 함으로써 향촌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촌민들의 소득 증가의 ‘새로운 엔진’이 되도록 했다.송강진 문창촌의 느릅나무버섯 온실하우스에 들어서면 진한 버섯향이 가득하다....
  • 2025-03-30
  • 3월 29일 오후, 청도 천태체육장에서 펼쳐진 연변팀과 청도홍사팀 간의 경기는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뛰여넘은 극적인 무승부로 기록되였다. 연변팀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뒤지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 렬세를 좀처럼 극복하지 못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추가 시간...
  • 2025-03-30
  • 올해 3월 5일은 제62회 ‘뢰봉 따라 배우기 날’이다. 연길시 북산가두 뢰봉반의 수백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봉사활동을 하면서 뢰봉정신을 실천하고 전파했다.21년 전, 북산가두 뢰봉반 설립 당시 자원봉사자는 고작 10명에 달했다. 현재 만여명으로 성장하면서 루계로 500만원의 기부금, 7만 5,000mL의 헌혈, 4...
  • 2025-03-30
  • —훈춘시공안국 ‘1997년 2월 11일’ 미해결 살인사건 전문수사팀 개선 환영식 거행3월 25일 오전, 훈춘시공안국에서는 성대한 환영식을 펼쳐 ‘1997년 2월 11일’ 살인 미제사건 전문수사팀의 개선을 경축했다. 훈춘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김훈이 환영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훈춘시인민정부 부시장이며 공...
  • 2025-03-30
  • 3월 29일 오후 3시 30분, 청도시 천태체육장에서 진행된 2025시즌 제2 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마지막 경기보충시간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완강히 박투해 페넬티킥을 얻어냄으로써 청도홍사에 1: 1무승부를 기록하고 소중한 1점을 챙겼다.3,258명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은 이날, 청도...
  • 2025-03-29
  • 3월 22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 5기 4차 리사회 확대회의 및 24차 사랑나눔행사가 연길 한성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가운데 김해련이 최순희로부터 회장 바통을 이어받았다. 행사에서는 160여명 애심인사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사랑의 성금을 14.4080만원 모금하고 어려운 가정 학생 및 장애녀성 70명에게 조학금 및 빈...
  • 2025-03-29
  • 최근 윁남에서 개최된 ‘RADIKAL FORZE JAM 세계스트리트댄스대회’에서 길림성의 15세 소년 최성우가 뛰여난 춤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소년부 1대1 부문에서 챔피언 방어에 성공했다. 스트리트댄스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이 소년은 자신의 실력으로 중국 차세대 댄서들이 국제 무대에서 막을 수 없는 기세로 빛나...
  • 2025-03-28
  •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길림성교육학원 소학교 교수연구양성부는 훈춘시제6소학교와 룡정시실험소학교에서 성급교연원 지정 학교 교수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교육개혁 심화와 기층 학교 교육질 향상을 목표로 성, 시, 현, 학교 간 교수연구 사업 련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활동은 현지 조사,...
  • 2025-03-28
  • 3월 24일, 연변대학 당위서기 두예, 부교장 왕홍복, 류암 등 일행이 길림대학을 방문하여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학교간 협력기본협의를 체결했다. 길림대학 교장이자 중국과학원 원사인 장희, 길림대학 상무부교장 채립동, 길림대학 부교장이자 중국과학원 원사인 마염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장희는 길림대학과 당위서기 강...
  • 2025-03-28
  • 현지의 력사, 수려한 경관, 전통 중의학을 결합한 건강 양생 테마 민박도상해남역 플래트홈에서 렬차에 오르는 실버족 승객들. 우리 나라에서 실버족의 문화관광 소비 열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최근 이를 더욱 실감하고 있다는 오증화씨는 10여년간 B&B 민박을 운영중이다. 안휘성 황산시 흡(歙)현의 유명 관광...
  • 2025-03-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