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진 조선족주말학교, 2023년 가을학기수료식 및 우리말 노래자랑 펼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5일 16시29분    조회:6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2월 23일 천진 남개구 웨스톤호텔에서 조선족주말학교 2023년 가을학기 수료식 및 '우리말노래자랑' 활동이 열렸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은 알록달록 예쁜 한복차림으로 오구작작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천진조선조주말학교는 대 도시에 살고있는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글과 말을 가르쳐 우리민족을 지키기 위하여 흑룡강 수화시 경안현 교원 출신인 류춘화 교장선생님이 2017년 2월에 설립하였다. 매주 마다 어린이들에게 민족의 문자와 언어를 전수하고 또 노래와 춤, 효도 등 민족전통문화를 전승하여왔다. 현재까지 이미 240명 어린이들이 졸업하여 민족의 말과 글을 익숙케하였다.


이날 행사는 수료식과 우리말 노래자랑, 수상식 3부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바 천진 조선족기업가 골프협회 김성환 회장, 천진조선족교육애심회 리천우 리

사장, 월드옥타 천진지회 안정환 명예회장, 박후제 고문, 신원칠 고문, 강금철 수석부회장, 천진 와카 리경희 회장, 함진영 부회장, 교육애심회 전월매 교육위원장, 리계화비서장 등 민족교육과 민족사회발전에 관심을 갖고 성원을 아끼지않은 사회 각계 인사들과 주말학교 학생, 교사진과 학부모님들이 이날 활동에 참석하였다.

수료식은 기초반 김미란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였다.

행사의 첫 순서로 류춘화교장선생님의 학기총화발언이 있었다. 류 교장은 매번 수료식을 할때마다 감사함으로 벅차다고 전했다. 한학기동안 꾸준히 견지하며 우리말을 배워온 우리 어린이들이 기특하고 감사하며 아이들을 위해 항상 수고하는 학부모님들 감사하며 힘껏 응원해주시는 사회각계 인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학기말에 한글실력을 높일수있는 '우리말 노래자랑'을 준비하면서 반급마다 노래 두 곡을 모두 배우면서 수십번 읽어보고 불러보며 한글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였을뿐만 아니라 우리민족의 전통문화예술 전승에도 큰 도움이 되였다고 말했다. 끝으로 학생모집, 맞춤한 교사, 활동자금난 등 여러면으로 아직 애로점들이 많지만 보다 체계적으로 애들에게 더 많이 더 잘 배워주도록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하면서 여러분들의 응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중급 3반 리지후 어머니께서 학부모대표발언을 하였다. 그는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난 타지에서 아이들에게 우리글 공부를 할수있는 환경을 마련해준 주말학교에 감사인사를 드리면서 지금은 아이가 우리말로 간단한 소통도할 수 있고 민족의 자부심도 갖게된 모습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행사의 다음순서로 '우리말 노래자랑'이 시작되였다.

'우리말 노래자랑'은 초급3반 김선생과 중급3반 율선생의 사회로 진행되였다.

우리말 노래자랑은 천진조선족사회에서 처음으로 조직했지만 52명 어린이들이 많은 학부모들과 사회인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상어가족' '다섯글자 예쁜 말' '우유송' '참 좋은말' '하얀 쪽배' 등 어린이 노래와 '강원도 아리랑' '쓰리랑' '홀로 아리랑' '제비가 돌아왔네' 등 민요들도 불러 원만이 진행되였다.

图片

'우리말 노래자랑' 행사는 전교사생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귀빈 모두 함께 심금을 울리는 '고향의 봄'노래를 열창하고 '우리가 최고'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다음으로 행사 3부 수상식이 진행되였다.

래빈들은 한결같이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글공부를 견지하기위해 노력해온 학생 학부모들과 교사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오늘 애들의 노래와 구사표현을 보고 감회가 새롭고 애들의 모습들이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감개무량해하면서 앞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를 북돋아줬다. 래빈발언이 끝나고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기다리던 수상식이 시작되였다.

신원칠 사장은 매 학생에게 예쁜 필통을 선물하였으며 교육애심회의 선물과 지원금 전달식으로 수상식을 맞혔다. 우리말에 대한 작은 사랑의 불씨를 가슴에 안고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또 한번 기쁨을 나눌것을 기약하면서 이번 행사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였다.

/천진 조선족주말학교

사진: 리영호

图片

图片

图片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
  • 1월 11일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제8기, 제12기 회장단은 설명절을 맞아 룡정시도촌자애원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룡정시도촌자애원은 2001년부터 운영되여 지금까지 100여명 지적 2급 장애 고아들을 수용하고 보살폈는데 30여명 학생들은 이미 사회에 진출하여 출로를 찾았고 이중 몇몇 학생들은 이미 자수...
  • 2024-01-15
  • 만 60세에 창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7년 차 대경륭리심계사사무소(庆隆利会计师事务所)를 이끌어온 박련숙(조선족 78세) 소장이 최근 예산성과평가주평자(预算绩效评价主评人) 자격증을 취득하여 또 한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국가 재정부 산하 북경 국가회계학원은 지난해 7월 4일부터 9일까지 중국재정과학연구...
  • 2024-01-12
  • 최근 서울에서 '2023 실크로드 국제협력 한중포럼'이 열렸으며 할빈시 변호사협회 해외법률서비스 전문위원회 부주임인 박옥란 변호사가 회의에 초청되였다. 이번 포럼은 중앙방송TV총국 '중앙영상'과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국제투자촉진회,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 2024-01-11
  • 2023/2024 전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및 14차 동계 예선경기가 최근 하북성 승덕(承德)빙상운동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약 400명의 선수와 코치가 이번 경기에 참가한 가운데 조선족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2023년 중국 피겨 스케이팅 클럽 리그전 녀자 싱글 경기에서 준우승을 따낸 김서현(좌1).북경팀을 대표하여...
  • 2024-01-11
  • 흑룡강성 동녕시 삼차구진 삼차구촌은 삼차구진에서 가장 큰 조선족촌(촌장 겸 서기 김이남)으로 진정부 소재지이기도 하다. 이 촌은 동녕시에서 동쪽으로 10킬로미터 상거해 있고 러시아 변경과는 불과 몇십미터 거리밖에 안된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동녕통상구를 거쳐 러시아로 통할 수 있는 지리적 우세를 리용해 1990년...
  • 2024-01-10
  • 연변주배구협회는 연변주민정국 사회조직관리국에 등록한 사단법인단체로서 협회는 지난해 풍성한 성과로 연변배구운동의 보급과 발전을 이끌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1월 6일 오전, '연변주배구협회 총화모임 및 표창대회'가 연길한성호텔에서 소집되였다.연변주배구협회 황광수주석대회에서 연변주배...
  • 2024-01-09
  • 전 국민이 할빈빙설축제에 이목이 쏠리고 방방곡곡에서 얼음도시를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곳 할빈시에서 살아가는 조선족녀성들이 화끈한 무대로 새해맞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1월 6일 오후 백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중앙대가에 위치한 금곡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 새...
  • 2024-01-08
  • 중공녕안시위선전부 녕안시문화방송광관국이 주최하고 녕안시조선족문화관에서 주관한 만별교향관악단의 '태평성세' 2024 새해맞이 음악회가 12월 29일 오후 2시 녕안시예술중심문화궁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기세드높은 '붉은기 찬가'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신년음악회는 시작부터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 2024-01-05
  • 12월 23일 천진 남개구 웨스톤호텔에서 조선족주말학교 2023년 가을학기 수료식 및 '우리말노래자랑' 활동이 열렸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은 알록달록 예쁜 한복차림으로 오구작작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천진조선조주말학교는 대 도시에 살고있는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글과 ...
  • 2024-01-05
  • 렴재윤회장 총화보고, 표성룡 등 전국협회 회장단 참석 2년간 200만원 애심자금 지원, 렴재윤회장 17만원 기부 렴재윤회장을 비롯한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일동이 회원대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으면서 새로운 한해에 새롭게 출발할 의지를 다지고 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년말년시에 천진시조선족기업...
  • 2024-01-03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