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다”고 가르치는 사람이 있고 “하나를 알면 둘을 알라”고 가르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이 두 사람 중 누구가 선생인가?
공자는 “선악으로 분별되는 인생과 삶의 길을 인도하는 사람을 선생이다”며 “세 사람이 함께 간다면 그중에는 반드시 내 선생이 될만한 분이 있게 마련이다”고 하였다.
선생은 무엇이 맞고 무엇은 틀린다를 가르치는 일보다 무엇은 옳고 무엇은 그르다를 가르쳐야 한다. 선생은 사람이 되는 길로 인도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그 길로 안내하고 그 길을 걷도록 바란다.
선생은 아는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그것을 꼭 실천하기를 바란다.
지난세기 60년대에 모택동주석은 전국인민들에게 “뢰봉을 따라 배우라”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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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봉은 립장이 견정하고 애증이 분명하고 그에게는 혁명과 당에 충성하며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바보정신”, 사업에 충성하는 “라사못 정신”, 곤난을 극복하고 뚫고 들어가는 “못정신”이 있었다. 하여 전국인민들은 모주석의 호소를 받들고 뢰봉을 좋은 본보기로 따라 배웠으니 필경 뢰봉은 선생이였다.
근년에 “현대에 학교는 지식을 전댤하고 쌓게 하는 교사(敎舍)나 교수만 있을 뿐 사람을 가르치는 진정한 스승이 없다”는 신조어가 있다.
새롭다는 지식은 낡게 마련이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바른 길은 낡을수 없다. 지식을 가르치는 분은 제자에게 압도당할 여지가 있지만 인생을 가르치는 선생은 압도당할 수 없다.
삶의 모범이 되지 못하는 선생은 이미 선생이 아니다.
“선생의 그림자를 밟으면 않된다”는 경언이 있을 정도로 선생은 모두의 존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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