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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멋진 “꼴”을!
2012년 08월 13일 08시 20분
조회:7016
추천:7
작성자: 오기활
오는 “로인절”을 맞아 글을 올린다.
지금 상당한 사람들이 “성 쌓고 남은 돌”이라는 “ 퇴직병”에 걸려 원망, 불만의 “앓음”소리로 여생을 보낸다.
필자는 인생 60을 시작으로 본다.
인생을 100으로, 50은 전반생, 50후는 여생이 아닌 후반생이다.
전반생이 가정, 사업을 위해 분투한 오르막이였다면 후반생은 페달을 별로 밟지 않아도 되는 내리막이다.
후반생은 전반생에서 저축한것을 토대로 사회적인 직위나 재산을 모으기 위해 무리하지 않은 기력, 체력이 충분한 멋진 인생이다.
세상사를 보면 후반전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그랜드모스는 71세에 그림을 시작했고 부시 전 미국대통령은 건강을 가늠하느라 72세에 비행기에서 락하산을 타고 락하했다. 길릴레오는 74세에 저서를 출판했고 파블로카 찰스는 85세에 백악관에서 연주했으며 버나드쇼는 96세에 나무에 올라 전지를 하다가 다리를 상했다.
한국인 정영채는 이순(耳順)에 홀몸으로 중국에 진출해 오늘의 성보를 세웠고 김종기는 “늦게 하더라도 안하는것만 낫다”며 73세에 중국어를 배우려고 자비(自費)로 1년간을 중국에서 보냈다.
지능과 창의력은 다르다고 한다.
지능은 20쯤에 가장 완숙하고 창의력은 30후부터 서서히 발달, 70부터 다시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명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력 관련조사를 한 결과 최고 창의력의 평균 년령이 74세로 나타났다.
최종 승부는 후반전에서 나타난다는 듯이겠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멋진 꼴은 거의 모두가 후반전에서 나왔다.
멋진 후반생을 사는 “무지개 행복론”이다.
신념을 갖자(큰 힘이 생긴다.), 책을 읽자 (지혜의 샘물이 솟는다.), 나누며 살자(삶이 풍요롭다.), 웃음을 갖자(령혼의 음악이 들린다.), 친구를 갖자(행복한 시간이 마련된다.), 좋아하는 일에 미치자(사업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필자는 이같은 “무지개 행복론”으로 즐거운 나날을 설계한다.
선수는 후반전이다. 승부를 후반전에 걸고 멋진 꼴을 내자!
후반전에 성공한 사람이 진짜 성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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