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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돌솥에서 전파되는 해피바이러스
2019년 07월 09일 08시 00분  조회:2758  추천:0  작성자: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백년돌솥에서 전파되는 해피바이러스  
 
7월 7일 일요일, 연길 백년음식유한회사 사장 박성화 일행 10여명은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함께 아침 일찍 훈춘 빈곤가정 방문길에 올랐다 .

나눔과 봉사가  기업문화로 자리매김 한 연길백년유한회사에서는 해마다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으로 사랑바이러스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방문단 일행 송춘연학생과 함께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성화 사장은 매번 백년가맹점이 오픈할 때마다 5000원을 기부하는 동시에  개업폭죽을 터뜨리는 “백년돌솥정오픈”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늘, 박성화 사장의 창의하에  본사 직원들과 백년돌솥밥 훈춘분점, 왕청분점, 도문분점, 사장들이 하루의 영업을 접어두고 적극적인 기부와 나눔행보에 나섰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훈춘지회 전민혜 지회장과 방천 비서장의 배동하에 먼저 협회에서 돌봐주고 있는 훈춘제일고중 2학년에 다니는 송춘연 학생의 집을 찾았다. 어린나이에 량부모를 다 잃고 고아로 된 춘연이를 다행히 마음착한 고모가 길러주었다. 얼마안되는 채전수입으로 간신히 생활해나가는 간고한 생활환경 속에서도 춘연이는 너무 밝게 자랐고 학습성적도 우수했다.

가정을 참관한 박성화 일행은 어려운 생활에 보태라고 쌀 100근, 기름 15근, 현금 1000원을 주면서 꼭 공부 잘해서 명년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적 따내라고 응원해주었다 
 
송춘연학생에게 위문금 전달하는 왕청분점 온중화 사장
 
다음으로 훈춘제일고중 2학년에 다니는 조구림 학생 가정을 찾았다.

조구림학생도 어린나이에 고아로 되여 이족을 해서 다리가 불편한 양아버지 슬하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다. 세방살이 살림집은 한눈에 봐도 헐망하기 짝이 없었다. 가난한 살림은 조구림의 학습욕구를 자극했었는지 학습성적이 전교에서 앞자리를 차지했고 시도 잘 읊고 성격도 활달했고 얼굴에서 그늘을 찾아볼 수 없었다. 

조구림은 진심이 담긴 사랑의 헌금과 물자를 받고 눈물흘리면서 백년애심어머니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커서 꼭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구림학생에게 위문금 전달하는 도문분점 박미화 사장 
 


조구림학생 양아버지가 현재 살고 있는 헐망한 세집
 
훈춘제6소학교 5학년에 다니는 양뢰는 뇌성마비로 정신도 온전치 못하고 운신조차 어려운  장애인엄마와 같이  외할머니의 도움을 받으면서 간고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외할머니는 자신이 이 세상에 없을날을 대비해서  어린 양뢰에게 집안일을 다  배워주면서 독립할수 있도록 강하게 키웠다. 간고한 환경에서 자란 애들이 철이 더 빨리 든다고 찾아준  분들에게 엄마를 대신해서 고마움을 전달하고저 학교에서 배운 시랑송을 선뜻히 읊어주는 양뢰의 얼굴에는 하냥 웃음꽃이  피여있었다 
 


양뢰학생과 장애인 려정어머니에게 사랑의 위문금을 전달하는 훈춘분점 류해영사장 
 


뇌성마비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장애인 려정어머니. 밝고 씩씩한 양뢰학생과 백년유한회사 사장
 


일행에게 고마움의 의사표달도 할 수 없는 장애인 엄마를 대신해서 평시에 갈고 닥은 장끼자랑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양뢰학생
 
세 빈곤가정에 현금 3000원 쌀300근 기름 45근 전달행보를 마치고 훈춘돌솥밥에서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단체회원단위패 증여식이 있었다.

방선화 회장은 다년래 사랑과 나눔에 앞장선  백년돌솥밥 훈춘분점, 왕청분점, 도문분점에 연변애심협회 단체회원단위패를 전달하면서 백년돌솥정으로 나눈 사랑이 돌솥처럼 두텁고 식을줄 모르는 따뜻한 온기되여 불우한 학생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수 있어서 넘 감사하다고 인사말 전달하였다.



 

 
사랑을 나누면 복이 다시 돌아온다고 했다 .백년”돌솥정”에 담은 사랑해피바이러스가 은은한 향기로  이 세상 구석구석까지  전파되여 모두가 밝게 웃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또한 연길백년유한회사 산하의 모든 분점들이  나날히 번창해지고 대박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우리는  뿌듯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로에 올랐다.
 
글/사진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최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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