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안마의자 '브람스' 매물로…몸값 750억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17일 05시33분 조회: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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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생활건강 전속모델 가수 홍진영 안마의자 광고
안마의자 브랜드 '브람스'를 보유한 전기기기 제조업체 브람스생활건강이 지분 매각 또는 IPO (기업공개) 등을 검토중이다. 몸값은 750 억원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16 일 IB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브람스생활건강은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다. 회사 측은 전체 지분의 80 % 정도 매각을 검토중이다.
브람스생활건강은 현재 자문사를 통해 시장의 매수 수요를 타진중이다. 시장점유율 확장을 노리는 다른 안마의자 브랜드 또는 PEF (사모펀드)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매각 외에 IPO 등 다른 투자유치 방안에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브람스는 국내 안마의자 브랜드 4~5 위 수준의 인지도를 갖고 있다. 가수 홍진영씨를 전속모델로 기용하면서 '홍진영 안마의자'로 알려진 브랜드다.
브람스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376 억 8400 만원, 당기순이익은 75 억 1600 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EBITDA (상각 전 영업이익)은 93 억원 수준이다. 올해는 400 억원 이상 매출을 낼 전망이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다. 보급률은 아직 10 % 미만에 그친다. 일본은 20 % 수준인데, 투자업계에선 국내 안마시장도 적어도 일본 수준까지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홈쇼핑 등 여러 판매채널을 갖춘 브람스 역시 성장여력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브람스는 전국 300 여개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브람스생활건강은 OEM 제조사와 협력관계가 탄탄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갖춰 원가경쟁력이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도 탑브랜드를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라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브람스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달 경기도 광주 오포에 신사옥 부지를 매입했고 부지를 확장하고 있다"며 "아직 지분을 매각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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