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주 제1회 청년작곡가 신작음악회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8일 22시18분    조회:15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월 27일, 연변주문화예술계련합회,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에서 공동 개최한 제1회 청년작곡가 신작음악회가 연변가무단극장에서 관객과 만났다. 50명의 출연진은 최근 1년간 20명의 젊은 작곡가들이 만들어낸 음악정품을 멋지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한차례 음악향연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중앙민족사업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락착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며 조선족 전통음악을 계승하는 토대 우에서 돌파와 혁신을 이루어 민족적 특색과 시대적 특징이 풍부한 음악작품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이하고 20차 당대회의 승리적 개최를 맞이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음악회는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가 청년작곡가의 탐구와 혁신을 이끈 성과를 집중조명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군무 <꽃말(花语)>로 음악회의 막을 열었다. 무용수들은 조선족 특유의 춤사위를 살려 <꽃말>의 음악예술발상을 생생하게 표현했는바 떨기떨기 꽃잎은 때로는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때로는 대성질호하며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꽃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가무극 <정률성>의 단편 <고향을 떠나다>는 사실주의예술기법과 전통민족음악기법의 결합으로 전쟁의 불길이 흩날리던 시절을 생생하게 재현해내며 인민음악가 정률성이 어머니와 작별하고 반파쑈전쟁의 혁명의 길에 올라 마침내 '군가의 아버지'로 성장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청년작곡가들은 혁신과 정도를 지키는 것을 작곡 속에 융합시켜 음악회로 하여금 열정과 활력으로 차넘치게 했다. 기악 3중주 <달노래>, 민족악기4중주 <피여나(绽放)>, 드럼과 가야금3중주 <도라지타령 광상곡>, 플루트와 고쟁2중주 <만개(盛开)>, 그리고 민악과 록, 타악이 교묘하게 어우러진 혁신적인 작품들로 전통조선족악곡들이 새로운 예술적 매력을 발산했다.

음악회는 군무 '장고악(杖鼓乐)'의 신나는 북소리와 함께 막을 내렸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738
  •  SBS PD가 술에 취한 채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SBS 드라마국 PD인 30대 A씨는 지난 1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에 취한 채 행인들을 때리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려 특수폭행,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걸어가던 행인의 ...
  • 2020-03-06
  •  마침내 최후의 결승 7인이 발표됐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후 7인이 확정됐다.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가 시작, 관객을 밀당하는 신동으로 리틀 남진이라 불리는 김수찬이 무대 위로 올랐다. 마성의 무대 장악력이 있기에 모두 기대감에 찼다.  김수찬은...
  • 2020-03-06
  • 배우 김다미와 박서준의 훈훈한 케미가 돋보였다. 4일 JTBC 유튜브에는 "[메이킹] 너어무 프리한! 경리단 단밤의 ★프리스타일 라이브 방송★"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단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신을 촬영 중이었다. 김다미는 ...
  • 2020-03-05
  • 자존심을 내건 ‘빅매치’다.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신인그룹을 내세운 대결을 펼친다. 포문은 YG엔터테인먼트의 12인조 트레저가 열었다. 당초 2018년 YG의 신인그룹 선발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트레저13’으...
  • 2020-03-05
  • 최근 수많은 연예인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성금이나 마스크 같은 물품을 기부한 연예인들이 수십 명이 넘는다.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의 선행도 많다. 구호기관들에 따르면 이름을 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하니, 수십 명은 족히 넘을 듯하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의 선을 넘는 ‘악플&...
  • 2020-03-05
  •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백지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5일 가수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좀...심하지 않냐?? ㅋㅋㅋ 오랜만에 녹화 하던 날 ㅎㅎㅎ #이기적인 최대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지영이 지인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백지영은 풀메이크업을 받...
  • 2020-03-05
  • 최진실은 1988년 데뷔 이후 20여년간 절정의 인기를 누린 여배우다. 그는 2008년 10월2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두 자녀 환희와 준희 남매는 각각 8살 6살이었다. 5년 뒤인 2013년 조성민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최진실 생전 함께 살던 외할머니 정옥숙 씨가 후견인으로 지정됐다. 후견인은 친권에 의해 보...
  • 2020-03-05
  •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해 강수진 예술감독이 머리 숙였다.  지난 2일 강수진 예술감독은 사과문을 통해 나대한의 행동에 대해 지적하며 사과했다.  강 감독은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
  • 2020-03-04
  • '용길이네 곱창집'이 개봉일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은 1969년 고도성장기 일본에서 곱창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용길이네 가족을 통해 재일교포들의 삶의 애환과 희망을 그려낸 가족 드라마. 일제 강점기 이후 오사카 공항 근처 판자촌에서 모여 사는 재일교포들의...
  • 2020-03-04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