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한국 ‘영등포초단편영화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초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한 kcntv한중방송의 기획안 《고향》이 구민다큐 부분에 선정되여 영화제작에 들어간다.
제12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를 맞아 ‘영등포초단편영화 아카데미’는 지난 7월 24일 영등포 와이파이쎈터 1층 본아카데미홀에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이어 27일에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강의실에서 총 34명의 참가자들이 기획한 구성안 발표와 더불어 투표를 통해 극영화 부문에서 4편, 기초다큐 부문에서 2편, 구민다큐 부문에서 4편 등 총 10편을 선정했다.
kcntv한중방송에서 기획한 다큐멘터리 《고향》은 재한 조선족들이 중한수교 후 한국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작으로 한국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통과 오해를 풀어가면서 한국인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공생하는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해와 편견으로 시달리던 대림동이 아직까지도 중국인 출신 감염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고 한국인들과 더불어살아가면서 다시금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고향》은 8월 1일 제작에 들어갔으며 대림동을 중심으로 재한 조선족들의 삶과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황 그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kcntv한중방송의 《고향》 등 10편의 아이템은 전문가의 도움으로 씨나리오 작성, 촬영, 연기, 편집까지 직접하게 되며 제작된 최종 완성작품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및 CGV 등에서 상영하게 된다.
한민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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