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내 죄 없다"...'밥은 먹고 다니냐' 송대관, 힘겹게 꺼내놓은 아내 사망설 진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31일 05시57분    조회:62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수 송대관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동산 관련 사건 이후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루머에 대해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송대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날 송대관은 가수로 승승장구하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사건인 아내 관련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09년 송대관의 아내는 200억을 투자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사업은 잘 안 됐고 보증을 선 송대관에게까지 압류가 들어왔다.

당시 송대관의 아내는 친구인 김수미에게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고, 김수미는 딸의 결혼 자금을 송대관의 아내에게 빌려주기까지 했다고. 김수미는 "땅이 넘어간다는 말에 내 딸 결혼식보다 더 급했다"며 "근데 그 돈마저 은행에 가기 전에 사기당했다"고 회상하며 안타까워했다.

자신이 돈을 빌려주고도 오히려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못 드는 김수미를 보며 송대관은 "정말로 큰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김수미는 "친구란 잘 될 때는 응원하고, 급할 때는 뛰어가야 하는 것"이라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아내를 원망한 적 없냐는 김수미의 질문에 "내 아내는 죄가 없다"고 말문을 연 송대관. 그는 "남편을 빛내주기 위해 꿈을 크게 가졌는데, 그게 안 된 것 뿐"이라며 아내를 더 걱정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문에 대해 "오늘 처음 얘기하는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송대관은 해당 루머에 대해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었을 것이다"라며 아내가 지인의 차를 빌려 사라졌던 때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송대관은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아내에게 "나는 당신을 한없이 사랑한다. 제발 돌아와"라고 1분에 한 번씩 문자를 보냈다고.

이를 듣던 김수미는 "연탄불까지 피웠다고 하더라"며 "(당시 아내가) 문자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같은 사실까지는 정확히 몰랐던 송대관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송대관은 자식을 키우며 가정에 헌신한 아내를 언급하며 "오늘날의 송대관이 있기까지는 아내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건강이 좋지 않은 송대관을 정성을 다해서 보살피는 아내를 칭찬했다. 송대관은 "그런 사랑을 다시는 받지 못할 것"이라며 "아내의 영원한 바람막이가 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송대관은 어머니와의 기억도 꺼내놓았다. 오랜 무명시절을 겪은 송대관은 '해뜰날'로 인기를 얻고 그제야 살 만해졌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비보를 전해 들었다. 지병인 담석증이 심한 어머니는 고통에 담벽을 긁기까지 했다고.

송대관은 병상 위 앙상하게 뼈만 남은 어머니의 팔을 보며 그 손에 금반지 하나 못 끼워드린 것이 후회스러워 곧바로 병원 근처 금은방을 찾아 헤맸다고 털어놨다.

병상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팔찌를 직접 채워드렸다는 그는 팔찌에 비해 한없이 가냘픈 어머니의 팔을 붙잡고 통곡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불효자식이란 생각에 죄송했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송대관은 최근 다행히 많은 스케줄이 생겼고, 2년 만에 빚 청산도 했다며 기뻐했다. 그는 욕심을 뒤로 하고 소박한 일상을 사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TV리포트

파일 [ 1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생계 부담을 안게된 임차인들을 위해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했다.  7일 원빈 이나영 부부 소속사 이든나인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3∼4월 두달간 건물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조...
  • 2020-03-09
  • ]故 조민기가 세상을 떠난 지 오늘(9일)로 딱 2년이 흘렀다. 오늘(9일)은 故 조민기의 2주기다. 지난 2018년 3월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민기는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야망'...
  • 2020-03-09
  • 보이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오늘(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승리는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승리는 지난해부터 입영 대상자였지만, 클럽 버닝썬 관련 수사를 받기 위해 직접 입영을 연기한 바 있다.&...
  • 2020-03-09
  • 방송인 오영주가 '비행기타고가요2'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영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8시 20분 채널 A '비행기타고가요2' 많이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영주는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단아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
  • 2020-03-06
  • 스티브 유가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티브 유 유튜브 캡처 가수 스티브 승준 유(44·한국명 유승준)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지난달 29일 가졌다. 방송에는 혼성그룹 샵 멤버 출신 크리스(39·본명 크리스토퍼 ...
  • 2020-03-06
  • ITZY(있지)가 컴백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ITZY는 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IT’z ME‘(있지 미)와 타이틀곡 ’WANNABE‘(워너비)를 발매하고 화려하게 컴백한다. 2시간 뒤인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있지 라이브 프리미어‘(...
  • 2020-03-06
  • 故 최진실의 유족이 22억 재산권을 두고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더팩트에 따르면 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는 지난해 7월 故 조성민의 아버지 조 모 씨를 상대로 불법 점유건물 퇴거 및 인도명령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건 최진실의 자녀들, 최환희·최준희 남매에게 상속된 경기도 남양주의...
  • 2020-03-06
  •  SBS PD가 술에 취한 채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SBS 드라마국 PD인 30대 A씨는 지난 1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에 취한 채 행인들을 때리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려 특수폭행,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걸어가던 행인의 ...
  • 2020-03-06
  •  마침내 최후의 결승 7인이 발표됐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후 7인이 확정됐다.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가 시작, 관객을 밀당하는 신동으로 리틀 남진이라 불리는 김수찬이 무대 위로 올랐다. 마성의 무대 장악력이 있기에 모두 기대감에 찼다.  김수찬은...
  • 2020-03-06
  • 자존심을 내건 ‘빅매치’다.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신인그룹을 내세운 대결을 펼친다. 포문은 YG엔터테인먼트의 12인조 트레저가 열었다. 당초 2018년 YG의 신인그룹 선발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트레저13’으...
  • 2020-03-05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