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소은 "이제는 '꽃남' 이미지 벗어나고파…연기는 행복"[SS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20일 06시18분    조회:54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우 김소은이 더욱 유연해지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5년 MBC ‘자매바다’를 통해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소은은 청순하면서도 톡톡 튀는 모습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09년 방송된 KBS2 ‘꽃보다 남자’에서 추가을 역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에도 김소은은 MBC ‘마의’, ‘밤을 걷는 선비’, SBS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를 통해 오랜만에 영화 복귀를 하게 됐다.

“늘 영화를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말한 김소은은 극중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는 면에서 청춘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소심한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사랑에 있어 소극적인 부분이 비슷해 공감이 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멜로, 로맨스 장르의 작품을 하면서 사랑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법 했다. 이에 김소은은 “쑥스럼도 많이 타고 소극적인 성격이었다. 이전에는 이성의 외모를 봤다면 지금은 저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 좋다.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다. 배우라는 직업이 밤, 낮이 없는데 그런 부분을 이해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말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전미선과 모녀 호흡을 맞췄다. 김소은은 시사회에서 故전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사실 말을 아끼고 싶어서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작품을 보고 나니 계속 여운이 있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감정이 많이 올라와서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영화를 볼 때도 혼자 울어서 옆에 있던 아버지가 휴지를 주셨다. 보고 나니 좀 더 감정이 많이 올라왔다”고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김소은에게 있어 ‘꽃보다 남자’는 ‘인생작’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방송한 지 10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김소은은 “이제는 ‘꽃보다 남자’의 이미지를 벗어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전에 보여줬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준비하고, 다른 캐릭터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아역으로 시작해 꾸준히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김소은이다. 그는 “학창 시절 아쉬움이 많다. 하고 싶어서 한 일이지만, 친구들은 MT도 가고 소개팅도 해봤다는데 저는 많이 누리지 못했다. 그래서 20대 떄는 갈증도 있었다. 그런데 30대가 되고 나니 바빴던 만큼 필모그래피가 쌓이는 것을 보며 되게 행복했다.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듯이 아쉬운 것도 있지만 잘 살았다고 생각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연기에 대한 ‘무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연기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초심 하나는 변하지 않는다. 죽을 때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 연기를 하면서 행복하고, 보람도 느끼고,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배우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는 편이어서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마음이다. 계속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묻자 “격정 멜로?”라며 크게 웃은 김소은은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액션도 ‘그 남자 오수’ 때 조금 해보니 의외로 잘 맞더라. 액션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목표도 밝혔다. 그는 “저만의 색깔을 가지고 하고 싶다. ‘김소은이 나온다면 그래도 믿고 볼 수 있겠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 열정을 드러냈다.

스포츠서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스포탈코리아] 청순미에 어울리지 않는 완벽한 몸매로 전세계를 달구고 있는 18세 슈퍼모델에게 어마어마한 액수와 함께 섹스 테이프를 제안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미국의 유명 모델이자 방송인인 켄들 제너(18). 지난 3일 열여덟번째 생일 맞이한 켄들 제너를 주의 깊게 지...
  • 2013-11-06
  • [노컷인터뷰]“야해 보이지 않게 숨겨왔던 걸 꺼낼게요” [CBS노컷뉴스 정병근 기자] 꺼내들 카드가 제한적이다 보면 뭔가를 자꾸 보태고 조합하기 마련이다. 섹시도 이젠 그냥 섹시가 아니라 그 앞에 청순, 건강, 깜찍 등 또 다른 각종 수식어가 붙는다. 그래서 반대로 부차적인 것 다 덜어낸 미쓰에이(mi...
  • 2013-11-06
  •   '옷이 날개'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옷을 잘 입으면 사람이 돋보인다는 말이죠. 반면, '패완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패션의 완성은, 결국 얼굴이다'는 거죠. 이를 증명한 스타도 있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어떤 장소에서 찍혀도, 일상이 화보입니다. 24시간, 365일, '화보인생...
  • 2013-11-06
  • 조정치 정인 12월 전 혼인신고 계획 공개  호화 결혼식 NO! 가족 모임으로 대체하며 개념 커플 인증  11년째 열애 중인 정인-조정치 커플이 연내 부부가 된다.  정인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통해 결혼 계획의 전말을 공개했다.  진...
  • 2013-11-06
  •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공유가 조각같은 상반신을 선보였다.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 측은 5일 오전 기존의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을 벗고 데뷔 이후 최초로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한 공유의 상반신 탈의 스틸을 공개했다.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
  • 2013-11-05
  • '중국 멤버를 잡아라.' 최근 가요 매니저들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14억 중국 시장이 활짝 열리면서,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끼 있는 중국인 연습생 찾기에 나섰다. 과거 검은 머리 '미국인'에 애정 공세를 펼치던 모습과는 다르다. 당시 영어랩을 할 수 있는 외국인 멤버 캐스팅은 아이돌 그룹의 구색 맞추...
  • 2013-11-05
  •     [스포탈코리아] '푸른 눈의 글래머' 헬렌 플라너건(23)이 환상적인 원더브라 화보와 함께 역대급 왕가슴 배우들을 도발했다. 4일 헬렌 플라너건은 영국 최고의 가십지인 '더 선'과 함께 한 원더브라 런칭화보를 통해 세계적인 글래머 스타들의 퍼포먼스를 오마쥬 해 눈길을 끌었다. 역대급 ...
  • 2013-11-05
  •   천재 국악소녀 송소희가 ‘1박2일’에 깜짝 출연, 변천사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주원이 하차한 후 처음으로 떠난 경북 청송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천재 국악소녀 송소희는 경기민요 중 대표...
  • 2013-11-04
  •     톱모델, 파격 누드 뒤태 공개 ‘헉’ 톱모델 에린 헤더튼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ELLE’ 12월호에 실리는 파격적인 섹시 화보를 공개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이기도 한 그는 란제리룩으로 풍만한 몸매를 드러냈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뒤태를 과시하는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
  • 2013-11-04
  •      세계적인 톱 모델 지젤 번천이 데칼코마니 누드로 자신의 우월한 몸매를 뽐냈다. 전 세계적인 패션 종합지 ‘보그 파리’ 11월호의 표지 모델로 나선 번천은 데칼코마니 촬영을 했다. 마치 두 사람이 촬영한 듯 한 촬영 기법을 사용한 번천은 한쪽에는 올 누드의 과감한 모습을 한쪽은 시스...
  • 2013-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