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구하라 오빠 “빈소서 상주복 달라던 친모 이틀 후 부동산 문제로 변호사 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0일 06시16분    조회:46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8세를 일기로 영면한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친오빠인 구호인씨는 친어머니를 상대로 고인의 유산 상속을 인정할 수 없단 취지의 소송을 하게 된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9일 SBS FunE에 따르면 친모 송모씨는 남매가 각각 초등 4·2년 때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고, 2006년 결국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포기했다.

대신 아버지가 남매를 할머니와 고모에게 맡긴 뒤 전국의 건설현장을 돌며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했다. 남매는 부모 대신 서로 의지한 채 학창 시설을 보냈다. 


구하라는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성공한 한류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뤄냈다. 당시까지만해도 별다른 연락이 없던 송씨는 지난해 11월24일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연락을 해 와 부모 권리를 주장했다는 게 구씨의 전언이다.

구씨는 “빈소에 친어머니가 찾아와 상주복을 입겠다고 우겼다”며 “가들이 말리자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자연스럽게 손에 든 휴대전화기가 의심스러워서 보니 동영상이 녹화됐다”며 “증거를 채집하는 듯해서 휴대전화기를 빼앗아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동생 발인식을 마치고 이틀 후에 동생의 부동산 문제로 연락이 와서 부동산(중개소)에 가 보니 엄마의 변호사들이라며 두 사람이 찾아왔더라”며 “‘아, 하라의 유산을 노리고 변호사를 선임했구나’라고 추측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구씨는 또 “엄마가 집을 나간 날을 기억한다”며 “가출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아버지와 저, 동생에게 ‘뭐 갖고 싶은 것 없니’라고 유별나게 다정하게 물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가출 후) 아버지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데, 아버지가 119 구급차로 실려 가는 모습을 초등 2년 동생과 함께 봤다”며 “동생 하라에겐 엄마의 부재, 아버지의 상처가 늘 슬픔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2017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다 의료진으로부터 ‘어머니를 찾아보아라’는 권유를 받고 10년 만에 마주했다고 한다.

구씨는 “오랜 시간 친어머니의 부재 속에 살았던 구하라는 친어머니와 만나고도 덤덤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26일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병원으로 옮겨졌던 당일을 떠올린 구씨는 “작년 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보호자가 급히 필요했다”며 “아버지가 오실 수 없는 상황이라 전 보호자 자격이 안 되어서 친어머니에게 급히 연락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환자실에서 눈을 뜬 하라가 한 첫마디는 ‘엄마 왜 불렀어’였다”라며 “하라가 친어머니에게 연락했을 순 있지만 친어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을 어색하고 힘들어했다”라고 덧붙였다. 

구씨는 이와 함께 “하라와 저는 엄마에게 버림받은 자식이란 상처를 갖고 자라왔다”며 “그렇게 하라를 힘들게 한 이유인 그분이 이제 하라가 없는데도 친어머니라고 주장하는 게 너무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계속해서 “그분 입에서 ‘내가 하라의 엄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참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3일 광주지법에 송씨를 대상으로 상속재산 분할심판 청구를 했다.

구씨 부친은 구하라의 상속분 50%를 구씨에게 넘겼으나, 송씨는 자신의 상속분 50%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구씨는 어린 자녀를 버리고 집을 떠났던 친모가 구하라의 재산 형성에 기여한 바가 없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세계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파격적인 19금 장면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가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내일은 없어’ 뮤비 속 현아가 현승과 티셔츠를 잡아끌며 실랑이하는 장면에서 현아의 주요 부위가 화면에 담겼다는 것. 흰 셔츠에 검정 란제리만 착용한 현아의 옆모습에서 은...
  • 2013-10-31
  •   젊은 시절 마돈나의 누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 원본사진 보기 [19금 신문에 못 싣는 사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27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5)의 20세 때 찍은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의 누드 사진은 그녀가 미시건 대학에 재학 중이었던 지난 1977년 사진 작...
  • 2013-10-30
  • 사진제공=디티우모 그룹 오션 맴버 오병진이 슈퍼모델 이우희와 파격적인 섹시 화보를 촬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병진은 최근 새롭게 리뉴얼한 패션브랜드 '디티우모'의 화보 촬영에서 섹시미와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 화보를 공개했다.   오병진은 화보에서 그레이톤 수트 차림으로 남성미와 도시적인 ...
  • 2013-10-30
  • [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정겨운(31)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정겨운은 내년 4월 5일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2011년부터 핑크빛 만남을 가져왔고 그해 솔직하게 공개 연애를 밝혔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결혼식은 서울 강남의 한 예식...
  • 2013-10-30
  • ‘김새롬 화보’ 방송인 김새롬이 화보를 통해 한층 슬림해진 몸매를 과시했다. 남성 매거진 ‘맨즈헬스’는 29일 김새롬의 건강미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새롬은 블랙 시스루 보디슈트를 입고 환상적인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라이더 재킷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
  • 2013-10-30
  • ‘윤세인 화보·서인국’   윤세인 파격화보…볼륨라인 보일 듯 말 듯 ‘서인국 보고있나’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윤세인에게 호감을 드러낸 가운데 윤세인의 과거 화보가 새삼 화제다. 윤세인은 지난해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가 진행한 화보촬영에 파격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
  • 2013-10-29
  •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손예진과 김남길 양측이 모두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관계자는 29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둘이 열애라니 황당하다. 사귀는 사이가 절대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드라마와 영화를 같이 하다보니 친해진 것은 맞다. 하지만 정말 사귄...
  • 2013-10-29
  • 바다 간지 화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디바가 스타일매거진 ‘GanGee(간지)’ 11월호 표지모델이 됐다. 이번 화보는 바다가 직접 고른 콘셉트으로 곧 선보일 ‘바다의 새 앨범’과 관계가 있다. 화보를 보면 대충 어떤 장르의 음악이 나올수 있을지 가늠케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바다는...
  • 2013-10-29
  •     리한나 메두사 변신, 올 누드에 과감한 포즈까지… 팝스타 리한나가 메두사로 변신했다. 리한나는 최근 영국 패션지 ‘지큐’(GQ)의 25주년 특집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괴물 메두사를 콘셉트로 잡은 이번 화보는 영국의 유명 현대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가 나서 ...
  • 2013-10-29
  •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걸그룹 멤버 중 가장 옷을 잘 입는 스타다. 친언니 제시카를 보면 알수 있듯이 우월한 패션 유전자로 10대 시절부터 뛰어난 감각을 자랑했다. 여기에 9등신 몸매까지 선물, 크리스탈의 이름 앞에 당당히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를 붙게 했다.    크리스탈이 가...
  • 2013-10-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