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구하라 오빠 “빈소서 상주복 달라던 친모 이틀 후 부동산 문제로 변호사 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0일 06시16분    조회:46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8세를 일기로 영면한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친오빠인 구호인씨는 친어머니를 상대로 고인의 유산 상속을 인정할 수 없단 취지의 소송을 하게 된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9일 SBS FunE에 따르면 친모 송모씨는 남매가 각각 초등 4·2년 때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고, 2006년 결국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포기했다.

대신 아버지가 남매를 할머니와 고모에게 맡긴 뒤 전국의 건설현장을 돌며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했다. 남매는 부모 대신 서로 의지한 채 학창 시설을 보냈다. 


구하라는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성공한 한류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뤄냈다. 당시까지만해도 별다른 연락이 없던 송씨는 지난해 11월24일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연락을 해 와 부모 권리를 주장했다는 게 구씨의 전언이다.

구씨는 “빈소에 친어머니가 찾아와 상주복을 입겠다고 우겼다”며 “가들이 말리자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자연스럽게 손에 든 휴대전화기가 의심스러워서 보니 동영상이 녹화됐다”며 “증거를 채집하는 듯해서 휴대전화기를 빼앗아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동생 발인식을 마치고 이틀 후에 동생의 부동산 문제로 연락이 와서 부동산(중개소)에 가 보니 엄마의 변호사들이라며 두 사람이 찾아왔더라”며 “‘아, 하라의 유산을 노리고 변호사를 선임했구나’라고 추측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구씨는 또 “엄마가 집을 나간 날을 기억한다”며 “가출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아버지와 저, 동생에게 ‘뭐 갖고 싶은 것 없니’라고 유별나게 다정하게 물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가출 후) 아버지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데, 아버지가 119 구급차로 실려 가는 모습을 초등 2년 동생과 함께 봤다”며 “동생 하라에겐 엄마의 부재, 아버지의 상처가 늘 슬픔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2017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다 의료진으로부터 ‘어머니를 찾아보아라’는 권유를 받고 10년 만에 마주했다고 한다.

구씨는 “오랜 시간 친어머니의 부재 속에 살았던 구하라는 친어머니와 만나고도 덤덤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26일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병원으로 옮겨졌던 당일을 떠올린 구씨는 “작년 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보호자가 급히 필요했다”며 “아버지가 오실 수 없는 상황이라 전 보호자 자격이 안 되어서 친어머니에게 급히 연락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환자실에서 눈을 뜬 하라가 한 첫마디는 ‘엄마 왜 불렀어’였다”라며 “하라가 친어머니에게 연락했을 순 있지만 친어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을 어색하고 힘들어했다”라고 덧붙였다. 

구씨는 이와 함께 “하라와 저는 엄마에게 버림받은 자식이란 상처를 갖고 자라왔다”며 “그렇게 하라를 힘들게 한 이유인 그분이 이제 하라가 없는데도 친어머니라고 주장하는 게 너무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계속해서 “그분 입에서 ‘내가 하라의 엄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참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3일 광주지법에 송씨를 대상으로 상속재산 분할심판 청구를 했다.

구씨 부친은 구하라의 상속분 50%를 구씨에게 넘겼으나, 송씨는 자신의 상속분 50%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구씨는 어린 자녀를 버리고 집을 떠났던 친모가 구하라의 재산 형성에 기여한 바가 없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세계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친형 지현수와 4인조 그룹 결성 내년 1월 3∼4곡 담은 앨범 발표  연기자 지현우가 4인조 그룹을 결성해 내년 1월 새 앨범을 내고 8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4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현우는 자신의 친형이자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로 유명한 지현수, 그리고 과거 소속 그룹 더 넛츠의 초창기 멤버, 대중...
  • 2019-12-05
  • 제이에스티나는 새 모델에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IU)를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제이에스티나는 아이유가 ‘I PINK U’(아이 핑크 유)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아이유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담아 앞으로 펼쳐질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화보 속 아이유가 착용한 ‘핑크 미오엘...
  • 2019-12-05
  • 차인하가 사망했다. 향년 27세. 배우 차인하는 3일 숨졌고 소속사 측은 애통한 마음으로 비보를 전했다. 현재 방영 중이던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하고 있었던 터. 제작진은 고심에 빠졌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늘(4일) 5회와 6회가 방송되는 날이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이 됐기에 방송은...
  • 2019-12-04
  • 춘천 홍보대사 임명 땐 ‘리조트 회장님’ 소개…정준호 “사실 아니다”  배우 정준호가 불법 용도변경 영업 의혹을 받고 있는 강원도 춘천시 소재의 한 리조트의 영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앞으로도 해당 리조트의 경영이나 운영에 참여할 뜻이 없다고도 밝혔다. 정준호는 2일...
  • 2019-12-04
  • 아이유 2010년 ‘미리 메리…’ 히트송 성시경·박효신 등도 겨울 시즌송 인기 해외선 머라이어·아리아나 곡 대표적  잊을만 하면 흘러나온다. 해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각종 음원사이트에 슬그머니 올라와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는 노래들이 있다. 단순히 과거 인기곡이 특...
  • 2019-12-04
  • 케이블채널 엠넷의 아이돌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문자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제작진 및 기획사 임직원 등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영림)는 이 프로그램의 메인 연출을 맡았던 엠넷의 안준영 PD와 책임 제작자인 김용범 CP를 업무방해와 사기 ...
  • 2019-12-04
  • 송혜교가 우아한 근황을 전했다. 3일 wkorea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연일 500명씩 방문하는 핫한 전시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혜교가 하얀색 투피스를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존재 자체만으로 빛나는 송혜교의 우아한 미소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 2019-12-04
  • 차인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정래원 기자 = 신인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3일 사망했다. 향년 27세.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
  • 2019-12-03
  • 에바 포피엘이 완벽한 몸매 인증샷을 공개했다. 3일 에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과 11일전 나의모습. 사진을 보면서 항상 그런 몸이면 얼마나 좋을까... 갑자기 난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고민이된다. 맛있는것 먹으면 입은 행복하고 몸은 커지고 식단하고 운동하고 살빼면 좋은데 사람들이랑 식사 못하고 ...
  • 2019-12-03
  •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그룹 엑소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엑소 멤버가 됐다. 아니, 진지하게 말이다”라며 “경호원이 내게 전기 총격을 가한 것도 전부 미리 짠 안무였다. 나와 그들은 그것을 지하 스튜디오에서부터 내가 상상해온...
  • 2019-12-03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