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구하라 오빠 “빈소서 상주복 달라던 친모 이틀 후 부동산 문제로 변호사 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0일 06시16분    조회:41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8세를 일기로 영면한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친오빠인 구호인씨는 친어머니를 상대로 고인의 유산 상속을 인정할 수 없단 취지의 소송을 하게 된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9일 SBS FunE에 따르면 친모 송모씨는 남매가 각각 초등 4·2년 때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고, 2006년 결국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포기했다.

대신 아버지가 남매를 할머니와 고모에게 맡긴 뒤 전국의 건설현장을 돌며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했다. 남매는 부모 대신 서로 의지한 채 학창 시설을 보냈다. 


구하라는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성공한 한류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뤄냈다. 당시까지만해도 별다른 연락이 없던 송씨는 지난해 11월24일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연락을 해 와 부모 권리를 주장했다는 게 구씨의 전언이다.

구씨는 “빈소에 친어머니가 찾아와 상주복을 입겠다고 우겼다”며 “가들이 말리자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자연스럽게 손에 든 휴대전화기가 의심스러워서 보니 동영상이 녹화됐다”며 “증거를 채집하는 듯해서 휴대전화기를 빼앗아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동생 발인식을 마치고 이틀 후에 동생의 부동산 문제로 연락이 와서 부동산(중개소)에 가 보니 엄마의 변호사들이라며 두 사람이 찾아왔더라”며 “‘아, 하라의 유산을 노리고 변호사를 선임했구나’라고 추측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구씨는 또 “엄마가 집을 나간 날을 기억한다”며 “가출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아버지와 저, 동생에게 ‘뭐 갖고 싶은 것 없니’라고 유별나게 다정하게 물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가출 후) 아버지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데, 아버지가 119 구급차로 실려 가는 모습을 초등 2년 동생과 함께 봤다”며 “동생 하라에겐 엄마의 부재, 아버지의 상처가 늘 슬픔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2017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다 의료진으로부터 ‘어머니를 찾아보아라’는 권유를 받고 10년 만에 마주했다고 한다.

구씨는 “오랜 시간 친어머니의 부재 속에 살았던 구하라는 친어머니와 만나고도 덤덤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26일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병원으로 옮겨졌던 당일을 떠올린 구씨는 “작년 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보호자가 급히 필요했다”며 “아버지가 오실 수 없는 상황이라 전 보호자 자격이 안 되어서 친어머니에게 급히 연락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환자실에서 눈을 뜬 하라가 한 첫마디는 ‘엄마 왜 불렀어’였다”라며 “하라가 친어머니에게 연락했을 순 있지만 친어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을 어색하고 힘들어했다”라고 덧붙였다. 

구씨는 이와 함께 “하라와 저는 엄마에게 버림받은 자식이란 상처를 갖고 자라왔다”며 “그렇게 하라를 힘들게 한 이유인 그분이 이제 하라가 없는데도 친어머니라고 주장하는 게 너무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계속해서 “그분 입에서 ‘내가 하라의 엄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참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3일 광주지법에 송씨를 대상으로 상속재산 분할심판 청구를 했다.

구씨 부친은 구하라의 상속분 50%를 구씨에게 넘겼으나, 송씨는 자신의 상속분 50%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구씨는 어린 자녀를 버리고 집을 떠났던 친모가 구하라의 재산 형성에 기여한 바가 없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세계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M.P.A.S.®, 영화 ‘기생충’이 지난 10일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4개 부문을 휩쓸며 전 세계를 뒤흔든 가운데, ‘기생충’뿐 아니라 봉준호 감독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구글 블로그...
  • 2020-02-15
  • [종합] ‘스탠드업’ 현진영, 대마초 사건→옥중 생활 진솔 고백  가수 현진영이 과거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겪었던 옥중 체험기를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 '스탠드업'에서는 가수 현진영이 등장했다. 그는 이날 과거 대마초 사건에 휘말려 구치소에 수감되었을 때의 이야기...
  • 2020-02-14
  • 배우 송일국의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EBS ‘자이언트 펭TV’의 박재영PD를 만났다.  송일국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펭수 매니저와 대한민국만세! 청산리대첩 100주년 홍보영상을 도와주러 온 펭수 매니자 EBS 박재영 PD”라며 “박PD는 나와 함께 같이 간 청산리대장정 14기 대원&r...
  • 2020-02-14
  • 배우 송혜교가 여신 비주얼을 자랑했다. 14일 송혜교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아름다운 kyo"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몽환적인 메이크업으로 남다른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뛰어난 패션 소화력과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끈다. ...
  • 2020-02-14
  •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성훈이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성훈 측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성훈의 열애설에 대해 “성훈은 현재 연애 중이지 않다”고 밝혔다. 박나래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친한 친구일 뿐”이라 전했다.  성훈과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
  • 2020-02-14
  • 임창정이 막내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가수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뭐.. 저 잘있어요~^^ 걍 궁금 하실거같아서~안부전해요~^^ 키키키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임창정의 막내 아들 준표 군이 담겨 있다. 똘망똘망한 비주얼이 사랑스러워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창정과 꼭 닮...
  • 2020-02-13
  • 배우 고수정이 25세의 나이로 7일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고수정이 지병으로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렀고, 발인식은 9일 엄수됐다. 고수정은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
  • 2020-02-13
  • 스페인의 거대 미디어그룹 아트레스메디아(Atresmedia)의 웹 플랫폼인 플룩서 나우(FLOXER NOW)는 "태형 or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기사로 두 스타의 닮은 점에 주목했다. 플룩서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젊은 버전이라고 말한다. 해당 매체는 디카프리오의...
  • 2020-02-13
  • 그룹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불안정한 모습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결국 남태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 미안하다.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 2020-02-13
  • 최송현♥다이버 강사 커플, ‘부러우면 지는거다’ 출연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과 그의 연인 다이버 강사가 MBC 리얼 연애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송현 커플은 3월 첫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 출연진으로 합...
  • 2020-02-13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