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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해킹 사건이 최근 연예계를 뒤흔든 가운데, 배우 주진모에 이어 셰프 최현석도 휴대전화를 해킹당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SBSfunE는 “복수의 연예계 및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현석이 해커로부터 개인 휴대전화기 클라우드가 복제되는 방식의 불법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최현석은 해킹 이후 금전 요구 등의 협박을 당했고, 해커들은 최현석이 이에 응하지 않자 해킹을 통해 빼낸 최현석의 문자메시지 등을 해외사이트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최현석의 사문서 위조 가담 의혹까지 불거졌다.
같은날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 재무이사 A 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은 지난해 8월 몸 담고 있는 레스토랑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뒤 신생 F&B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매체는 최현석이 휴대전화를 해킹당해 동영상 등 사생활 유포를 빌미로 협박을 받았고, 이것이 계약서 조항을 수정한 이유라고 보도했다. A 씨 등이 원본 계약서에서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문구를 빼 계약서상의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했다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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