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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출신 배우 겸 가수 방민아가 스크린 주연을 꿰찼다.
14일 버킷스튜디오에 따르면 방민아는 1월 말 크랭크인 되는 영화 '오랜만이다'의 주연을 맡았다. 방민아는 배우 이가섭과 '오랜만이다'에서 주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방민아와 배우 이가섭이 영화 '오랜만이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랜만이다'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연경(방민아 분)이 음악계의 거장이자, 자신의 음악적 지주에게 메일을 받고 다시 없을 기회를 잡기 위해 나서던 중, 우연히 첫사랑이자 과거의 상처이기도 한 현수(이가섭 분)와 마주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드라마 '미녀 공심이', '절대그이'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 자리매김 한 방민아는 이번 작품에서 싱어송라이터라는 꿈을 꾸면서 달려왔지만, 소규모 CM송을 부르고 편의점 알바를 하며 서른 살을 맞이한 연경을 연기한다.
방민아와 주연 호흡을 맞추는 이가섭은 영화 '도어락', '니나 내나'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이가섭은 이번 작품에서 명문대 출신의 모범생이자, 회사의 연구원으로 일하는 현수로 분한다. 현수는 과거 음악을 하고 싶었으나, 주위의 기대로 다른 길을 걷게 된 그가 자신만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는 연경에게 깊은 동경을 갖게 되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그녀와 헤어지게 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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