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K-팬심 잡아라” 할리우드 스타들의 K-스킨십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2일 16시57분    조회:18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내한(來韓)의 정석.’

영화 ‘캣츠’의 톰 후퍼 감독이 지난달 소화한 1박 2일 내한 일정을 두고 온라인에서 나오는 영화 팬들의 평가다. “나도 아카데미 회원으로 ‘기생충’의 수상에 한 표를 행사했다”거나 “김연아 선수의 나라에 와서 기쁘다”, “한국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한국 영화 팬들과 한국 문화를 치켜세웠다. ‘손가락 하트’를 보여주고 ‘톰 감독’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썼다. 영화관에서 일일 티켓 판매도 체험했다. 영화는 비록 혹평을 받았지만 그의 적극적인 행보에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K-민심’을 감동시켰다”며 “‘캣츠’ 예매 운동을 벌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을 정도다. 

지난해 역대 최다 관객을 달성한 한국 영화 시장이 글로벌 흥행을 가늠하는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하면서 개봉 전 한국을 찾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한국 음식, 핫플레이스를 적극적으로 즐겨 팬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찬사가 형식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큰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로 내한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등장해 온몸을 던져 딱지치기와 제기차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예능계 블루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8년 영화 ‘데드풀2’로 한국을 찾았을 때도 MBC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할리우드와 다른 한국의 독특한 버라이어티 쇼 문화에 대해 사전 설명했으나 레이놀즈 등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촬영을 즐겨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국 음식의 ‘먹방’도 팬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사례다. ‘캡틴 마블’로 내한한 배우 브리 라슨은 서울 광장시장의 명물 마약김밥을 먹음직스럽게 먹는 사진을,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티모테 샬라메는 양념치킨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서울 인사동에서 직접 산 개량한복 바지를 입고 팬 미팅 레드카펫에 등장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4월 ‘아이언맨’ 역할로는 마지막으로 찾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 팬미팅에서 앙코르를 하듯 무대 위로 다시 올라와 “진심을 표하지 않고 그냥 떠나고 싶지는 않았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예정에 없던 인사를 전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반면 두 손을 모아 고개를 숙이는 합장 인사를 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나 행사 예정 시간에 잇달아 지각한 팝 스타 리애나는 팬들의 빈축을 샀다.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어린이병원을 찾은 톰 홀랜드(왼쪽)는 진정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대병원 페이스북 캡처
해외 스타들의 내한 일정은 1박 2일∼2박 3일에 불과해 방문 전 배급사와 홍보사를 통해 공식 일정을 조율한다. 가끔 배우들이 홍보와 관련 없이 특별히 일정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주연 톰 홀랜드가 지난해 7월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해 환아들과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사진을 찍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세계 곳곳의 어린이병원을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이 트렌디한 도시로 떠오르면서 한국 구석구석을 즐기는 스타들도 있다. 배우 제이크 질런홀은 영화 ‘옥자’ 때 인연을 맺은 한국 내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한강공원 등 서울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M.P.A.S.®, 영화 ‘기생충’이 지난 10일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4개 부문을 휩쓸며 전 세계를 뒤흔든 가운데, ‘기생충’뿐 아니라 봉준호 감독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구글 블로그...
  • 2020-02-15
  • [종합] ‘스탠드업’ 현진영, 대마초 사건→옥중 생활 진솔 고백  가수 현진영이 과거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겪었던 옥중 체험기를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 '스탠드업'에서는 가수 현진영이 등장했다. 그는 이날 과거 대마초 사건에 휘말려 구치소에 수감되었을 때의 이야기...
  • 2020-02-14
  • 배우 송일국의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EBS ‘자이언트 펭TV’의 박재영PD를 만났다.  송일국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펭수 매니저와 대한민국만세! 청산리대첩 100주년 홍보영상을 도와주러 온 펭수 매니자 EBS 박재영 PD”라며 “박PD는 나와 함께 같이 간 청산리대장정 14기 대원&r...
  • 2020-02-14
  • 배우 송혜교가 여신 비주얼을 자랑했다. 14일 송혜교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아름다운 kyo"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몽환적인 메이크업으로 남다른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뛰어난 패션 소화력과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끈다. ...
  • 2020-02-14
  •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성훈이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성훈 측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성훈의 열애설에 대해 “성훈은 현재 연애 중이지 않다”고 밝혔다. 박나래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친한 친구일 뿐”이라 전했다.  성훈과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
  • 2020-02-14
  • 임창정이 막내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가수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뭐.. 저 잘있어요~^^ 걍 궁금 하실거같아서~안부전해요~^^ 키키키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임창정의 막내 아들 준표 군이 담겨 있다. 똘망똘망한 비주얼이 사랑스러워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창정과 꼭 닮...
  • 2020-02-13
  • 배우 고수정이 25세의 나이로 7일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고수정이 지병으로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렀고, 발인식은 9일 엄수됐다. 고수정은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
  • 2020-02-13
  • 스페인의 거대 미디어그룹 아트레스메디아(Atresmedia)의 웹 플랫폼인 플룩서 나우(FLOXER NOW)는 "태형 or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기사로 두 스타의 닮은 점에 주목했다. 플룩서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젊은 버전이라고 말한다. 해당 매체는 디카프리오의...
  • 2020-02-13
  • 그룹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불안정한 모습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결국 남태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 미안하다.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 2020-02-13
  • 최송현♥다이버 강사 커플, ‘부러우면 지는거다’ 출연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과 그의 연인 다이버 강사가 MBC 리얼 연애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송현 커플은 3월 첫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 출연진으로 합...
  • 2020-02-13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