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수근 "강호동, 내 인생 결정적 인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26일 08시30분    조회:13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수근이 인생의 결정적인 인물을 강호동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이동욱의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게스트로 이수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여러가지 긍정적 효과를 증명한 웃음을 전하면서 "여러분의 광대승천을 책임질 게스트"라면서 한국의 찰리 채플린"이라며 희극인 이수근을 소개했다.

이수근은 유쾌한 인사로 등장했다. 초장부터 서태기 흉내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소극장 무대에 대해 "예전에 공연한 느낌"이라면서 "가까이 소통하는 힘이있다"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그러면서 현재도 공연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희극인'이란 소개에 대해 이수근은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배 희극인 장도연과 했던 코너인 '키컸으면'을 회상했다. 장도연은 이수근에 대해 "작은 역할이라도 임팩트있게 하라고 챙겨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찰리 채플린의 말을 떠올리며 "인생이 멀리서보면 희극인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가까이서 보면 슬픔과 고단한 아픔 많다"며 희극인의 삶을 전했다.

또한 무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감회를 물었다. 이수근은 "늘 무대가 그립다, 레크레이션 강사도 오래했다"면서 과거를 회상했다.이수근은 "수련회가면 만났던 강사,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 많다, 아이돌 중 인사하는 친구도 많다"면서 "그때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단련시켰다"며 덧붙였다.

시츄레이션 토크가 이어졌다. 공채 개그맨 시험으로 상황 설정이 된 가운데 이수근은 이동욱을 보자마자 "이렇게 생긴 얼굴 참 마음에 든다"면서"옥동자라는 친구가 있다, 걔가 시험도 안 보고 그냥 붙었다, 너가 딱 그런 케이스"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이동욱에게 "차세대 옥동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예능 대세 이수근이 무명시절을 겪었던 대학로 소극장을 찾았다. 그가 활동했던 무대게 '임대'라는 전단지가 붙어있자 이수근은 착잡한 듯 "추억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씁쓸함이 있다"며 먹먹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대학로에 코미디 극장이 사라진다는 건 웃음에 대한 관심도 없어졌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웃음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건 그만큼 개그가 재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외면받는 것이 아닐까"라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수근은 "정확하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코너로 '고음불가'를 꼽았다. 급기야 개그콘서트 게시판에 대학로 고음불가에 대해 요청이 들어왔고그렇게 개그콘서트 무대까지 선보인 비화를 전했다. 이수근은 "갈갈이 박준형 고맙다, 이 코너에 대한 확신으로 무대를 설 수 있게 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음불가로 꽃길이 시작됐다는 이수근은 그 동안 코너들의 공통점이 음악이라 했다. 이수근은 "음악개그를 좋아한다, 실패할 확률이 적다"면서 "재미가 없어도 다같이 박수를 치니까 흥이난다"며 즉석에서 음악 개그를 선보였고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강변가요제 출신으로 개가수 조상이라는 이수근은 "트로트 곡 만든지 꽤 됐다"면서 지금도 준비 한 것이 있다고 했다. 이수근은 "돈있는 사람이란 주제로 제목은 서장훈"이라면서 "아직 출시전이지만 어마어마해질 것, 가제는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 써'"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급기야 서장훈이 'ㅅㅈㅎ'이란 이름으로 피처링을 약속했다고 해 진짜 유산슬을 위협할 트로트 개가루소 데뷔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겼다.



 

이수근은 지금도 후배들과 늘 아이디어를 회의한다고 했다. 이수근은 "버리이어티와 다르게 공개 코미디는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객석에서 웃음이 클거고 절대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며 코미디를 향한 소신을 전했다.

 

또한 버라이어트 적응하기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이수근은 "사실 나를 세상에 꺼내준 건 강호동 선배님"이라면서 인생의 결정적 인물이라 꼽았다.

 

 

 

기사 이미지

 

 

 

이수근은 "내가 그 안에 들어갈 때까지 지켜봐준 선배, 그리고 그 기회가 왔다"며 예능 '1박2일' 촬영 때를 회상했다. 이수근은 강호동과의 호흡에 대해서 "머릿 속은 물론 뱃속까지 파악해, 워낙 좋고 존경하는 사람, 그 에너지가 정말 감사하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osen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고(故) 장자연 씨 성접대 강요 의혹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지난 2009년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으로부터 꽃을 배달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윤 씨는 1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13번째 증언’북콘서트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홍 회...
  • 2019-04-15
  •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와 함께 마약을 한 당사자로 가수 박유천(33)을 지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MBC는 12일 경찰이 황하나를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길 때 사건 수사기록에 이 같은 내용을 적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통화 기록과 CCTV 영상 등을 조사해 박유천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도...
  • 2019-04-15
  • 채널A 13일 보도 “황하나와 지난해 초 결별했다”고 말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가수 박유천이 올해 초에도 황하나의 아파트를 드나든 정황이 포착됐다고 채널A가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황하나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 박유천이 드나든 모습이 담긴 CCTV를 확...
  • 2019-04-14
  •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세계 86개 지역 아이튠스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3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전날 발표한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공개 직후 미국, 캐...
  • 2019-04-13
  • 사진출처=주현미 유튜브 캡처© 뉴스1   가수 주현미가 유투버로 변신, 구독자 3만을 돌파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로트가수 주현미는 주현미는 최근 유튜브에 개인 채널 ‘주현미TV’를 개설하며 유투버로 변신했다. 이에 11일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
  • 2019-04-12
  • 연예계가 연일 시끄럽다. 버닝썬 게이트를 시작으로 단톡방 불법촬영물에 이젠 마약 논란까지 퍼졌다.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혐의를 시인한 로버트 할리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박유천은 전 연인 남...
  • 2019-04-12
  • '미달이' 김성은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성은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김성은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하면서 큰 관심을 끈 것.  레전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출연했던 김성은은 어린 나이에 아파트를 샀었다...
  • 2019-04-12
  •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최종훈이 자신에게 ‘데이트 강간 약물’로 알려진 이른바 ‘물뽕’(GHB)을 투약했다는 말도 했다. 11일 텐아시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과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2012년 3월 미국에...
  • 2019-04-12
  •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검사를 대비해 커트와 탈색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경찰이 황하나 마약 혐의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SBS는 2015년 종로경찰서 측이 마약 혐의 공범인 조 모 씨를 체포하고 황하나 혐의...
  • 2019-04-12
  • 사기 혐의를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6) 부친 신모(61)씨가 구속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이 신청한 모친 김모(60)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검찰에서 기각됐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이보경 영장담당판사는 11일 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rdqu...
  • 2019-04-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