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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성추문 아닌 주가조작 연루 의혹” 가세연 경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20일 06시37분    조회: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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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유흥업소에서 음란행위를 했다며 거론한 ‘무한도전에 나온 예의바른 연예인’은 유재석이 아니라고 밝혔다. 가세연은 그러나 유재석은 좌편향 연예인이며 그에게 주가조작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김태호 PD MBC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의혹도 제기했다.


가세연은 19일 저녁 ‘[충격] 유재석 첫 단독 기자회견 이유’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유재석에 얽힌 각종 의혹을 거론했다.

방송에 출연한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는 “사람들이 ‘유느님’이라면서 유재석을 신격화하는데 그도 사람이고 욕망이 있다”면서 유재석이 2016년 연예기획사 F&C에 영입될 당시 주가조작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유재석 본인이 어떤 기업에 들어가면 기업의 가치가 몇 백억이 올라가는데 본인이 보상을 안 받겠나”라면서 “팬들은 유재석 이름이 이용됐으니 유재석은 피해자라고 생각하겠지만 유재석에게 아무런 보상이 없었을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성추문 의혹을 해명할 게 아니라 F&C 주가조작 사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해명해야 한다”면서 “그 때 (F&C와 유재석 간에) 어떤 내부자 거래가 있었는지 저는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함께 방송에 나온 강용석 변호사는 “유재석씨 본인은 당시 주식을 산 적이 있는지 없는지 밝혀달라”면서 “만약 주가조작으로 이익을 봤다면 환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세연은 또 유재석을 좌편향적이라고 몰아세웠다. 이들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투표장에 온 유재석의 옷차림을 문제 삼았다. 파란색 모자와 신발, 청바지를 착용하고 더불어민주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김태호 PD의 뒷돈 의혹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태호 PD MBC로부터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되지 않은 6억~7억원의 현금을 매년 받아왔다는 것이다.



김세의 전 기자는 “최승호 MBC 사장이 더 이상 비자금을 못 준다고 하자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그만둔다고 한 것”이라면서 “김태호 PD에게 전달되지 않은 돈은 어디에 썼는지,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 안한 돈은 얼마인지 등에 대해 최승호 사장이 밝혀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김태호 PD가 시세 60억원 정도하는 고급 아파트에 거주한다면서 MBC PD월급이 뻔한데 대체 그 돈은 어디서 났는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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