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배우 정영주 “내가 정영주야! 그 자부심으로 달려왔죠”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31일 07시25분    조회:17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드라마 ‘황금정원’ 마친 25년차 연기자 정영주 



뮤지컬은 내 인생…나의 시작과 끝
드라마에 출연할 줄은 상상도 못해
이왕 온 기회…한번 보여주자 다짐 



연기자 정영주(48)는 연기를 한 지 올해로 딱 25년이 됐다. 1994년 뮤지컬 ‘나는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해 ‘명성황후’ ‘넌센스’ ‘맘마미아’ 등 공연 작품이 40여 편에 이른다. 2016년 뒤늦게 시작한 드라마도 꾸준히 편수를 늘려가고 있다. 단 한 순간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경력을 채웠지만, 정작 그 스스로는 “아직 설익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다.
 
정영주는 26일 MBC 주말극 ‘황금정원’을 끝냈다. 그는 이를 “또 하나의 도전”으로 표현했다. 30부 분량이 넘는 주말드라마를 처음 소화한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극중 딸을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살벌한 악인을 연기했다.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이나 4월 종영한 SBS ‘열혈사제’ 속 ‘야망형 악녀’와도 사뭇 다른 표독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모두 안방극장을 변신의 새 무대로 삼은 결과물이다. 


 
2016년 첫 드라마 tvN ‘시그널’에 짧게 출연한 이후 1년에 4∼5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8년에는 tvN ‘나의 아저씨’와 MBC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무려 6편을 소화했다. “드라마에 출연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그는 “이왕 기회가 온 만큼 ‘내가 정영주야’, 한 번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시행착오도 겪었죠. 무대 위에서처럼 촬영현장에서도 카메라가 아닌 제작진을 둘러보며 연기한 적이 있고요.(웃음) ‘황금정원’으로는 ‘왜 혼자 연극 하냐’는 댓글도 받아봤어요. 시청자에게는 내 발성이 낯설 것 같단 생각은 해요. 하지만 점점 카메라 앞이 편해지는 걸 느껴요. 그러다보니 이젠 작품이나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커졌어요. 25년 만에 ‘새로운 고민’이 생긴 셈이죠.”

예능프로그램에도 종종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5월 한 프로그램에서 6년 전 이혼해 홀로 키우는 아들에 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꺼냈다. 정영주는 “아들에게 사전 허락을 다 받았다”면서 “은근히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을 언급해주는 걸 좋아하는 눈치”라며 웃었다. 그는 아들 친구들과도 함께 어울리는 ‘친구 같은’ 엄마다. 비결은 “동등한 입장으로 아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는 “엄마가 연예인이라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그래도 우리 엄만데?’라며 안 불편하다고 말해주는 아들이 고맙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가 있기까지 뮤지컬은 두터운 버팀목이 됐다. 정영주는 “드라마로도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나의 ‘시작과 끝’”이라며 뮤지컬에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을 시작할 때만 해도 “배곯기 십상”이라며 반대하던 아버지도 해외 공연을 떠나는 그에게 “네 길인 것 같으면 끝까지 가 봐라”며 독려했다.

하지만 연기 외길은 고통스러운 순간의 연속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오늘에 대한 애착”으로 버텼다. 앞으로도 “하루하루를 쌓아 지금처럼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만약 제게 엄청난 각오나 결심이 있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냥 오늘 내가 해야 하는 것들에만 집중했어요. 그랬더니 어느새 25년이 지났네요.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는 걸 보고 또래 시청자들이 용기를 얻는 것을 보면 기뻐요. 도전을 계속 하는 이유죠. 데뷔 30주년엔 디너쇼도 할 거예요. 근사한 공연을 선사할 테니 오래 지켜봐주세요.”

동아닷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장혁의 클럽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이던 지난 10월 6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sidusHQ Night with Re:NK’ 파티를 즐기고 있는 장혁 모습을 하이컷이 포착했다. 이날 행사는 싸이더스HQ가 부산국제영화제 첫 주말 영화인 및 연예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한 ...
  • 2013-10-23
  • 박유천(왼쪽)과 열애설에 휩싸인 골퍼 안신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스포츠서울닷컴DB JYJ 박유천과 열애설에 휩싸인 미녀골퍼 안신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오전, 한 매체는 박유천이 골프를 배우며 안신애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로 "안신애와 골프 모임을 통해 아는 ...
  • 2013-10-23
  •   사진=연합 가수 겸 배우 보아가 손이 아름다운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최근 네일아트창업 브랜드 네일 올리브와 네일아트학원 네일 갤러리가 실시한 `네일아트가 잘 어울릴만한 손이 아름다운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가수 보아는 달하는 104표(32%)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
  • 2013-10-23
  •   윤은혜 실수/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윤은혜 실수' 배우 윤은혜가 수상 소감 실수를 고백했다.   윤은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스.. 실수한 거 창피하다. 계단 내려오면서 긴장한 나머지 다 까먹었어요. 까맣게. 그래도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었던 제 마음만 받아주세요. ...
  • 2013-10-22
  • 철저한 자기관리, 가족에 대한 헌신, 일에 대한 끝없는 열정 등으로 40대의 멘토로 떠오른 배우 이정용(44)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정용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3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 에 가장 나이 많은 선수로 참가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모델 남자...
  • 2013-10-22
  • 팝 가수 레이디 가가가 신곡 '두 왓 유 원트'(Do What U Want ft. R. Kelly)의 파격적인 커버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레이디 가가 페이스북   [스포츠서울닷컴|박지은 인턴기자] 팝 가수 레이디 가가(27)의 신곡 '두 왓 유 원트'(Do What U Want ft. R. Kelly)가 전 세계적으로 발매된 가운데 파격적...
  • 2013-10-22
  • 다비치 강민경   ‘신승훈 강민경 언급’ 가수 신승훈이 강민경과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신승훈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승훈은 “젊은 가수와 연관 검색어가 떴다. 다비치의 강민경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 2013-10-22
  • 성인연극에 출연하는 이유린이 노출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해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해 남성 배우의 팬티를 벗기고 짙은 애무를 하는 등 실제에 가까운 정사를 선보이면서 논란이 된 이유린이 이번엔 란제리만 입고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출 수위가 상당하다. 이유린은...
  • 2013-10-22
  • [뉴스엔 김종효 기자] 머라이어 캐리가 남편에게 '화끈한' 생일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3)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사랑, 기다리고 있어요~(My baby, I'm waiting on youuuu)"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망사 브래지어를...
  • 2013-10-22
  •   '진짜 군통령 걸그룹은 누굴까.' 걸그룹들이 가장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곳은 뭐니해도 군부대 위문 공연이다. 많은 신생 걸그룹들이 홍보용으로 '군통령'이란 타이틀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냥 인기가 많다고, 예쁘다고 군통령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군인들과 얼마나 잘 소통화며 무대를 연출하...
  • 2013-10-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