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수빈 아나운서 “교양, 예능, 스포츠 등 다방면 진행 경험 큰 자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25일 05시24분    조회:13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4월 조수빈 아나운서(38)는 14년 동안 다니던 KBS를 퇴사했다. 그때만 해도 뉴스를 다시 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 28일부터 채널A 메인뉴스인 ‘뉴스A’ 주말 앵커를 맡게 된 그는 23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채널A의 변화 방향성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 나에게, 시청자에게 익숙한 분야로 돌아오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스A는 새 앵커와 출연진이 합류한 ‘젊고 역동적인 뉴스’로 새 출발을 알렸다.》
 
뉴스A 앵커를 맡으면서 그는 2008년부터 4년 동안 KBS 9시 뉴스를 진행했던 20대를 떠올렸다고 한다. 조 아나운서는 “그때와 비교하면 뉴스 제작, 미디어 환경이 많이 변했다”고 강조했다. 종합편성채널이 생겼고 뉴스에서 앵커의 비중도, 기자와의 협업 필요성도 커졌다. 혹여 변화에 뒤처질까 뉴스를 맡지 않을 때도 CNN 등 해외 뉴스 채널들의 트렌드를 모니터링해 왔다.

7년 만에 맡는 메인뉴스인 데다 홀로 뉴스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에도 그는 뉴스A 앵커 자리를 “온전히 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뉴스 제작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의견도 활발하게 내고 있다. 뉴스 뒷이야기를 유튜브 형식으로 전해주는 주말 뉴스A의 ‘백브리핑’이나 앵커의 브리핑 시간인 ‘광화문에서’ 등 새 코너 이름도 조 아나운서의 아이디어였다.

많은 기자들이 앵커로 활약하는 추세 속에서, 그는 아나운서의 가장 큰 장점으로 ‘진행력’을 꼽는다. “앵커 이미지로만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교양부터 예능, 스포츠, 라디오까지 안 해본 프로그램이 없다”는 그의 말처럼, 장르를 불문하고 쌓은 진행 경험이 돌발 상황에도 차분히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을 길러줬다.

시청자에게 친근함을 주기 위해 KBS 앵커 시절에도 주로 구어체를 썼다고 한다. ‘헬멧’ 단발머리에 카리스마 있는 여성 앵커 이미지가 각광받을 때도 그는 머리를 길렀고, ‘부티크’ 의상 대신 캐주얼복을 선호했다.


“당시엔 제가 머리를 길렀던 첫 여성 앵커였어요. 코디에게도 항상 ‘길거리에 나가도 창피하지 않은 옷을 달라’고 요구했어요. 하하.”
 
아나운서의 부족한 현장 경험은 2004년 여름, 동아일보 인턴 1기 활동으로 채워 넣었다. 한 달 반, 짧은 기간이었지만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사체를 부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국회에서 밤을 새워가며 의원실 ‘뻗치기’(취재원 주변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취재 방법)도 능숙하게 해냈다. 그는 “나는 사실상 수습기자였다”며 웃었다.

 
“그때 고생하긴 했나 봐요. 인턴 활동이 끝나고 며칠 앓아누웠거든요. 그래도 그때 취재, 기사 작성 방법을 체험했기 때문에 아나운서가 되고도 보도국 적응이 수월했어요.”

조 아나운서는 평일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를 도맡고 있다. 그는 가장 먼저 주말시간을 배려해 준 남편에게 감사를 표했다.

“출산도, 결혼도 하지 않았을 땐 뉴스를 진행하면서도 장바구니 물가나 육아 관련 소식들이 추상적으로 다가왔어요. 그동안 엄마로서 쌓은 경험들이 뉴스 진행에도 도움이 될 거라 믿어요.”

동아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가수 겸 연기자 설리(본명 최진리·사진)가 자신을 향한 악성댓글(이하 악플) 읽기에 도전했다. 지난 11일 종합편성채널 JTBC2 새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코미디언 신동엽과 김숙, 가수 김종민, 그리고 설리가 각각 자신을 향한 &lsquo...
  • 2019-06-13
  •  김태호 PD가 새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김태호 PD는 12일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를 통해 영상 5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태호 PD가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카메라는 유재석의 손에서 조세호로, 태항호로, 유병재, 딘딘, 유노윤호 순으로 옮겨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
  • 2019-06-13
  • 이의정과 최민용이 17년 전부터 이어진 인연이 공개되자, 청춘들은 물론 시청자들마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의정과 최민용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의정은 뇌종양 진단을 받고 힘들었던 그 동안의 일을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이의정은 오른쪽...
  • 2019-06-13
  •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마약 구매 의혹이 또 제기돼 경찰이 수사 가능성을 검토하고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2일 YG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사진)의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해 “김씨와 마약 구매 관련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씨...
  • 2019-06-13
  •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의 예비 신랑이 드라마 ‘미씽 나인’ 등을 연출한 애쉬번 PD(본명 최병길)로 밝혀졌다,   서유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서유리의 예비 신랑이 애쉬번 PD가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
  • 2019-06-12
  • 어머니 청부 살해 혐의를 받는 중학교 여교사에 대해 2심 재판부 또한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김범준 부장판사)는 11일 존속살해예비 혐의를 받는 임모(3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임씨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재판부의 판결을 유지해 징역 2년에 선고했다. 살해 청부를 받은 심...
  • 2019-06-12
  • 트로트 가수 홍자(34·본명 박지민)가 공연 무대에 올라 전라도 발언을 해 누리꾼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홍자가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홍자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 2019-06-12
  • 부모의 과거 채무 불이행이 불씨가 된 이른바 ‘빚투’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수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6)이 최근 피해자들을 만나 합의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닷 일행이 피해자들 몰래 대화 내용을 불법 녹취를 한 정황도 포착됐다. 11일 중부매일에 따르면...
  • 2019-06-12
  • 슬랩스틱 코미디(어수선하고 소란스러운 코미디)의 대가인 개그맨 심형래(61)가 약 20년 만에 개그계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심형래는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IHQ 미디어에서 열린 코미디TV ‘스마일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심형래는 “방송...
  • 2019-06-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