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이 2019년 11월 개봉을 확정짓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개봉하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바둑으로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신선한 스타일의 영화답게 강렬하면서도 시선을 압도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팽팽한 대결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마치 한 판의 큰 대국을 보는 것처럼 그려져 있는 바둑판과 “신들의 놀음판에 운명이 달렸다”는 비장한 카피 문구까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이다.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자신을 사지로 내몬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 들어간 귀수(권상우 분)는 물론, 그의 조력자인 똥선생(김희원 분), 귀수의 스승인 허일도(김성균 분) 그리고 귀수와 사활을 건 바둑 대결을 예고하는 바둑의 고수들 부산잡초(허성태 분), 외톨이(우도환 분), 장성무당(원현준 분)까지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그 안에서 사활을 건 새로운 대결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올 가을 출사표를 던진 ‘신의 한 수: 귀수편’의 새로운 비주얼이 전격 등장한다. 예고편은 바둑을 두는 모습과 함께 “명심해. 머릿속으로 두는 거야. 눈을 감고 머릿 속으로”라는 허일도(김성균 분)의 목소리로 오프닝을 시작한다. 이어 바둑판 위의 투명한 바둑돌 위로 선명한 핏자국이 튀며 강렬한 시작을 알려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비장한 모습으로 전국의 바둑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바둑을 두는 귀수(권상우 분)가 나타나며 독보적인 캐릭터가 탄생했음을 예고한다. 그 뿐만 아니라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 ’사활을 건 대결의 시작‘이라는 강렬한 카피를 시작으로 등장하는 귀수의 조력자 똥선생(김희원 분)과 신들린 바둑의 대가 장성무당(원현준 분), 끈질기게 판돈을 올리는 판돈바둑의 고수 부산잡초(허성태 분) 등 모든 캐릭터들이 시선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예고편 마지막에 등장한 외톨이(우도환 분)의 서늘한 미소 또한 그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극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해 기대를 높인다.
한편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내기 바둑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2014년 356만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쳐 전작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한 귀수 권상우의 귀환은 물론,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독특한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한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의 연기 향연은 극장가에 색다른 충격을 안겨줄 것을 예고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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