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민수, 1심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5일 04시58분    조회:14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최민수씨(57)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최씨는 판결에 대해 "법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판결에 대해) 동의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는 4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최 판사는 "피고인의 운전행위는 피해자에게 상당한 공포심을 줄 뿐 아니라 후속 사고 야기의 위험성이 있고, 실제 이 사건에서 피해차량 운전자가 피고인의 운전행위를 미처 피하지 못해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그럼에도 피고인은 법정에서 피해차량 운전자를 탓할 뿐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최씨 측은 "보복운전을 하지 않았고, 앞서 추돌사고가 발생한 뒤 피해차량이 도주하려는 것을 막았을 뿐"이라며 법정에서 공소사실 전부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1심은 최씨의 특수협박과 모욕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최 판사는 "제출된 증거를 봤을 때 앞서 접촉사고가 의심될만한 정황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설령 접촉사고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는 부수적 동기에 불과할 뿐일기에 협박의 고의가 없었다는 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피고인은 전방 차량을 앞질러 급제동하는 행위로 피고인은 피해자로 하여금 공포심을 일으킬만한 해악을 고지해 위협할 의사를 가지고 한 것으로 보이고, 이는 특수협박죄에서의 '해악의 고지'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또 모욕 혐의에 대해서도 "피고인은 사건 발생 후 다수의 행인 등이 있는 도로 노상에서 피해자의 운전행태를 언급하며 시비하다가 욕설을 하면서 경멸적 표현을 담은 욕설 등을 함으로써 피해자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평가를 저하시킬 위험이 있는 모욕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다만 특수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차량의 견적서 내용에 작성된 427만원 상당의 수리비가 들도록 피해차량을 손괴했다는 점은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려워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무죄를 인정했다.

이날 역시 아내 강주은씨와 함께 재판에 출석한 최씨는 선고가 끝난 뒤 취재진 앞에서 "법이 그렇다면 그렇다고 받아들이되, 제가 그것을 수긍하거나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법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합리적이지 못한 상황을 만났을 때, 더구나 상대가 여성일 때는 남성이고 알려진 사람인 저로서는 대응이 더욱 힘들다"면서 "갑을관계가 형성됐다고 볼 수 있는 이번 사건에서 단순히 제가 갑이고 상대가 을이라는 것으로 간단하게 봐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대중에 알려진 사람이라는 조건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피해자가) '경찰서 가자' '연예인 생활 못하게 하겠다'는 등의 말을 했다. 그 말을 누가 참을 수 있나. 그래서 손가락 욕을 했고,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뭘 증명할 수 있겠나"라며 좀 더 생각해봐야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9월17일 낮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최씨는 앞 차량이 차선을 걸친 채 주행해 진로를 방해하자 해당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를 했다. 이에 따라 상대 차량은 최씨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최씨는 또 사고가 발생한 뒤 차에서 내려 피해차량 운전자와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함께 받았다.


news 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지드래곤의 위력 .. 웨이보 팔로워 1,563만 명  '1,563만 명' '708만 명' '465만 명' ... 이 숫자에, 지드래곤이 중국에서 얼마나 영향력 있는 가수인지가 담겨 있다. 1,563만 명은 지드래곤의 중국 웨이보 공식계정 팔로워 수다. 빅뱅 공식계정 팔로워 708만 명의 두 배다. 올해 월드투어로...
  • 2019-12-09
  • 가수 김건모(51)가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가 끝난 직후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은...
  • 2019-12-09
  •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가 예비 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담긴 방송이 공개됐다. 장지연을 위해 세레나데를 부르는 등 김건모는 방송에서 장지연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 등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성폭행 의혹을 둘러싼 또 다른 폭로가 나왔다. 피해 여성은 김건모의 사과를 원한다...
  • 2019-12-09
  • 약 8개월의 휴식기를 마치고 8일부터 선보이는 예능 ‘1박2일’(KBS2) 시즌4의 포스터. 새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연정훈, 아이돌 그룹 ‘빅스’의 라비, 배우 김선호, 개그맨 문세윤, 가수 김종민과 딘딘. KBS 제공 예능 ‘1박2일’(KBS2)이 오는 8일 돌아온...
  • 2019-12-06
  •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이 시즌이 거듭될수록 대담한 방법으로 조작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5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
  • 2019-12-06
  •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임신설에 휩싸였다. 대만의 자유시보 인터넷판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라온 판빙빙의 사진 한 장 때문에 임신설이 퍼지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판빙빙은 전날 중국 베이징 공항에 나타났고, 속이 거의 비칠 정도의 얇은 재질의 옷에 유달리 볼록하게 튀어나온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웨이보에...
  • 2019-12-06
  • 악성 뇌종양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아이를 위해 아빠가 용기를 내 한 개그맨에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 연예인을 보면 웃는 아들을 위해 “곧 아이 생일인데, 병원에 한 번 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다소 무리한 부탁을 남겼습니다. 설마 하던 일은 실제 일어났고, 아들은 기적과도 같은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 2019-12-06
  •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엠넷(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프듀)’ 시리즈 제작진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대담하게 순위조작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워너원. 시즌 1에서는 1차 탈락자 투표 결과를 바꿨다면 시즌 2가 되자 최...
  • 2019-12-06
  • 공유가 장도연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12월 4일 첫방송 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1회에서 공유는 장도연의 개그에 빵빵 터졌다. 이날 방송에는 공유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호스트 이동욱과 토크를 나눴고, 장도연은 멀찌감치서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다가 “여기도 있어요. 여기도 사...
  • 2019-12-05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