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구혜선 "살아줘서 고마워""안재현 권태기로 변심"…발언들 모아보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0일 05시10분    조회:8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였던 구혜선과 안재현이 파경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 가운데 구혜선의 과거 발언이 일찌감치 파경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결혼 발표부터 이혼 위기까지 구혜선의 발언들은 미묘하게 달라졌다.

“서로의 반려자가 되고자 합니다”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6년 4월, 결혼을 발표했다. 부부의 날'인 5월 21일에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혼례를 대신했으며 예식 비용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의 소아병동에 기부해 타의 모범이 됐다.

이 때 구혜선은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를 만나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가 되고자 합니다.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예식을 대신한 또 다른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저의 이 같은 의견에 안재현 씨가 흔쾌히 좋다고 동의해줬다”는 말로 안재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깨가 쏟아질 거라는 환상으로 결혼하진 않길”

이듬해 1월, 구혜선은 서울 서초동에 있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이 때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구혜선은 “결혼 축하한다는 팬들의 인사에 "매일 매일 많은 사건이 발생하더라. 곧 방송될 '신혼일기'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길 것 같다. 프로그램을 찍다 보니 일상의 작은 일들도 극대화 돼서 보여졌을 것 같다. 방송에서 많은 걸 볼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혼생활이 그렇게 깨가 쏟아지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단박에 답해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대체적으로는 좋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 살아야 하니까. 깨가 쏟아질 거라는 환상을 갖고 그런 판타지를 갖고 결혼하지는 않길 바란다. 하면 좋은 것도 많다"고 덧붙였다.



 

“첫 키스는 구혜선이”

 

2017년 2월 3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신혼일기’는 신혼 9개월 차인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강원도 인제 겨울나기 이야기를 담았다. 두 사람이 강원도 오지로 와서 가을부터 겨울을 보내는 일상이 아름답게 그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안재현과의 첫 만남에 대해 구혜선은 “(안재현이)처음부터 저를 너무 뚫어지게 쳐다보더라”며 “매니저가 막았는데 너무 일을 잘해서 싫었다.(웃음) 제 인생을 방해하는 듯 싶었다”고 첫눈에 반했음을 내비쳤다. 첫 키스 역시 구혜선이 차로 안재현을 불러 먼저했다고.

 

“집안일이 왜 나만의 일?”

 

‘신혼일기’를 통해 두 사람의 부부싸움도 시청자들이 공유했다. 구혜선은 “남편이 가사를 두고 ‘내가 여보 일을 도와줬다'고 생색을 내더라. 아니 집안일이 왜 나만의 일이지?"라며 제작진 앞에서 발끈했고 안재현의 가사부담률에 대해 불만을 품었다.

 

안재현은 “여보의 결혼 생활은 최악이었어?"라고 물었고 구혜선은 “그렇지 않다. 좋은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나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기가 나쁘지 않았다는 걸 지금 말하고자 한다. 변하고 있으니 고맙다”고 달랬다. 둘은 삼겹살을 저녁으로 먹으며 화해했다.

 

“결혼, 불행한 날도 있어”

 

한 달간의 방송이 끝나고 구혜선은 ‘신혼일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행복한 날도 있고, 불행한 날도 있는데 그것들을 납득해 가는 과정인 것 같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안재현은 "구님의 색깔이 빨간색이고, 내가 파란색이면 두 사람의 색깔이 공조하는 것이 결혼인 것 같다. 또 합쳐서 다른 색깔이 나오면 세 가지 색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살아줘서 고맙다”

 

지난달 10일 구혜선은 신간 '눈물은 하트 모양' 발매 기념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책은 남편 안재현이 아닌 과거의 자신의 연애담을 적은 것. 구혜선은 먼저 글을 읽었을 안재현의 평을 묻는 말에 “서로 과거 얘기 다 나누는 관계라서 다 얘기하고 그래서 괜찮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소설 속에 담긴 실제 경험에 대해 "20대 때 남자 친구 집 앞 계단에서 잠들거나 그런 에피소드들? 대뜸 '결혼하자' 했던 것들? 제가 했던 행동들이긴 하다"며 "20대 때는 불나방같았다. 아닌 걸 알면서 감정이 주체가 안 됐다. 이상한 짓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연애 소설을 내는데 그렇게 담담한 남편도 없을 거다. 싫어할 수도 있는데 되게 고맙더라"면서 "저 같은 사람이랑 살기 힘든데, '매번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결혼하고 연애 소설도 내고. 하하. 자유로운 영혼”이라며 활짝 웃었다.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뒤 구혜선은 남편이 권태기로 변했다며 가정이 위태롭다고 폭로했다. 구혜선은 18일 새벽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며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을 남겼다.

 

안재현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러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혜선은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싸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닙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입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거듭 이혼을 부인했다.

osen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홍콩 스타 임달화가 미모의 딸에 쏠린 대중의 관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6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임달화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영화 '소Q' 자선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달화는 최근 패션지 화보를 촬영해 화제를 모은 딸 엘라에 대한 질문을 ...
  • 2019-07-18
  •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씨의 성폭력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씨에 대한 마약 검사도 의뢰했다는 보도가 17일 나왔다.  경찰이 강씨의 마약 투약을 의심한 배경에는 사건 당일 강씨의 행동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자택으로 경찰이...
  • 2019-07-18
  • 양현석(50·사진)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외국인 투자자 성 접대 의혹을 내사 중이던 경찰이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양 전 대표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국인 ...
  • 2019-07-18
  • 손정은 MBC 아나운서가 사내 계약직 아나운서들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첫날인 지난 16일 이들이 서울고용노동청에 ‘1호 진정’을 낸 것을 지적한 것이다. 손 아나운서는 17일 SNS에 “어제 너희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MBC를 신고했다는 기사를 ...
  • 2019-07-18
  •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 이후 5개월 만에 무대에 올랐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시점은 2개월 전으로 사실상 3개월 만에 복귀를 결정했다는 데서 너무 빠른 자숙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안재욱은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 참석하며 공식 ...
  • 2019-07-17
  • 손연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근황을 전했다. 16일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난 리프키즈..풀버전은 유튜브 연재월드에서 봐주세요! 요즘 아이들 가르치는 영상을 꾸준히 올려보려고 해요. 우리 리프키즈들 많이 사랑해주세용"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손연재가 제자들과 함께 영...
  • 2019-07-17
  • 하리수가 근황을 전했다. 16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익선동 나들이! 좋다!! 오랜만에 엄마모시고 콧바람~~"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익선동의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하리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빨간색 나시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애교...
  • 2019-07-17
  • 前사장 시절 채용된 계약직 7명, 해고 됐다가 법원 판결따라 복직 기존 아나운서국과 다른 층에 사무실만 주고 업무 전혀 안 줘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첫날인 16일 오전 9시 '저희도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앞세운 MBC 아나운서 7명이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을 찾았다. 이들은 "회사...
  • 2019-07-17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혼 발표의 여파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환한 미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패션 매거진 엘르 홍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모나코에서 진행한 송혜교의 현지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송혜교는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전하며 "저는 지금 모나코...
  • 2019-07-16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